이걸 보고
의/에 어미.. 그러니까 국어 문제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네..?
1.
일단 출처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저게 문제일 경우에 답으로 7시간이 나올수가 없음
"오전에 0.5시간, 오후에 1시간"
에서 전자가 6시간으로 해석이 된다면 후자는 12시간이 되어서 총 18시간이 나와야 하거든.
2.
그리고 애초에 저건 어미랑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임...
숫자-단위
라는 문구 자체가 수학적 기호이고,
당연히 저 기호 자체가 일체화된 언어적 단어기 때문에 문법구조가 생각되기 이전에 우선 처리되거든.
'0.5시간'이라고 적힌 시점에서 그 앞에 뭐가 오는진 중요하지 않음.
준희는 10ml 시험관에 0.5ml, 10ml 시험관에 1ml 만큼 물을 넣었습니다.
준희가 넣은 물은 총 몇ml인지 구해보세요
라고 문제를 바꿔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10ml시험관의 0.5ml
라고 하면 이게 5ml라고 생각하는 애는 아무도 없잖아?
선생기준으로 너도 틀림 오답노트 만들어와
이건 킬러 문항이 아니라 문제 낸 사람이 죽고 싶어서 킬러를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봐야함
선생기준으로 너도 틀림 오답노트 만들어와
제목을 잘못읽었다 뇌세척하고 회개해야겠다 ㅜㅜ
대체 무슨 페도퍼리임신피폐순애물을 상상하고 들어오신겁니까 선생님..
킬러ㅎㅁ ㅠㅠ
료나도 맛있지
이건 킬러 문항이 아니라 문제 낸 사람이 죽고 싶어서 킬러를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봐야함
문제는 그냥 틀린건데 저걸보고 '의'였으면 맞았다 하는 애들이 꽤 있드라구
오전의 3/6 시간이면 오전 = 12시간 오전의 3/6시간 = 12 * 0.5 = 6 이라서 그렇게 말하는거 같은데
그러니까 쟤들이 말하는건 앞에는 오전‘의’, 뒤에는 오후‘에’ 일 경우를 상정하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1신 같은 상황이다, 라는거 같음
위에 적어놨지만 1. 그렇게 계산하면 오후의 1시간이면 오후 = 12시간 오후의 1시간 = 12 * 1 = 12 라서 합이 18시간이 나와야 함 2. 애초에 오전의 [3/6 시간] = 오전의 [30분] 처럼 '오전의 3/6'보다 '3/6 시간'이 우선권이 높음
말하자면 저거보고 6시간이라고 하는건 1 + 2a = 3a죠? 하는거 같은거임
그러니까 병1신 같다고 하는 건데 이해를 왜 못해
문제가 병1신인거랑 별개로 거기에 들이미는 해결책이 안병1신인게 아니란 소리잖아..
"앞에는 오전‘의’, 뒤에는 오후‘에’ 일 경우를 상정하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1신 같은 상황이다, 라는거 같음" 에서 "앞에는 오전‘의’, 뒤에는 오후‘에’ 일 경우를 상정하는" 게 병1신이라고..
맘에 안 드는 답은 죽인다고 해서 킬러 문항이 아닐까
ㅇㅓ.. 음.. 일단 읽어보러 오라니까 읽어보러 왔는데 내가 국어 문법을 그렇게 잘하는건 아닌데 찾아보니 어미랑 조사는 붙는 대상 자체가 다르고 저건 조사에 속하는거 같음 그리고 "10ml의" 면 10ml에 대한 비율값을 뒤에 적어야하는데 단위값이 나오는건 적절한 예시가 아닌것 같음
단어 뒤에 붙는 음절로 어미라고 한거라 조사가 맞으면 조사로 바꿔읽으면 됨 ..? 비율값을 뒤에 적어야한단건 뭔소리야.. 위의 예시는 [12시간]의/에/... [0.5시간]을 그냥 들어가는 단어만 바꾼거임
그러니까 그렇게 막 넣어버리면 안된단 얘기임 그리고 이게 무슨 ctrl f눌러서 일치하는거 모조리 바꾸는것도 아니고 바꾸면서 말이 되는지를 확인해야지. 에- 에 일때 아이 쪽 답이 틀리다 했으니 의-에 조합을 보고 이게 선생이 생각한 답이다. 를 확인한거고 의-의 조합은 선생, 아이 모두 맞지 않으니 아닌 답이고 에-의 조합은 더더욱 맞을리가 없지 양쪽 다 커져버리니
..? 내가 바꾼건 '에/의'가 아예 아닌데 왜 '바꾸는 행위' 얘길 하는데 그게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