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0일 캐나다에서 한 남자의 발이 발견되었다.
이 자체도 섬뜩하지만 더 섬뜩한건 이 사건이 12년에 걸쳐 이어지는 사건의 첫 단계였을 뿐이라는 점이다
2007년 8월 20일 캐나다 해안에서 한 남자의 발이 떠오른 뒤 장장 12년에 걸쳐 총 21개의 발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세일리시 해 잘린 발 연쇄발견 사건(salish sea human foot discoveries)이라고 불리운다
2007년 8월 20일 인간의 다리가 떠오른 이후 2019년 1월 1일까지 총 21 차례에 걸쳐 인간의 토막난 발이 발견되었다
1 | 2007/8/20 | 캐나다 제디디아 섬 | 실종된 50대 우울증 남성의 오른 발이 발견 |
2 | 2007/8/26 | 캐나다 가브리올라 섬 | 관절이 잘려나간 오른 발이 동물에 의해 옮겨짐 |
3 | 2008/2/8 | 캐나다 발데스 섬 |
캐나다 도시 서리에서 4년전 실종된 남성의 오른 발이 발견 |
4 | 2008/5/22 | 캐나다 커크랜드 섬 |
뉴웨스트민스터 패툴로 다리에서 투신한 여성의 오른 발 |
5 | 2008/6/16 | 캐나다 웨스트햄 섬 | 3번째 사건에서 발견된 남성의 왼 발 |
6 | 2008/8/1 | 미국 파이시트 | 남성의 오른 발, 최초로 캐나다 외에서 발견됨 |
7 | 2008/11/11 | 캐나다 리치먼드 | 4번째 사건에서 발견된 여성의 왼 발 |
8 | 2009/10/27 | 캐나다 리치먼드 | 2008년 1월에 밴쿠버에서 실종된 남성의 오른 발 |
9 | 2010/8/27 | 미국 휘드비 섬 | 여성 혹은 어린 아이의 오른 발, DNA 검사를 실시했으나 데이터베이스에 없음 |
10 | 2010/12/5 | 미국 타코마 | 청소년 혹은 작은 성인의 오른 발 |
11 | 2011/8/30 | 캐나다 팔스 크리크 | 성별불명, 발목 뼈에 붙은채 발견 |
12 | 2011/11/4 | 캐나다 사사멧 호수 | 남성의 오른 발, 1987년 실종된 어부의 것 |
13 | 2011/12/10 | 미국 유니언호 | 검은 색 비닐 봉지에 담긴 사람의 다리 뼈와 발 |
14 | 2012/1/26 | 캐나다 아뷰터스 스트리트 | 장화 안에 있는 사람의 뼈가 모래 사장에서 발견 |
15 | 2014/5/6 | 미국 시애틀 | 남성의 왼 발 |
16 | 2016/2/7 | 캐나다 밴쿠버 섬 | 양말과 운동화를 신은 오른 발 |
17 | 2016/2/12 | 캐나다 밴쿠버 섬 |
16번째 발과 동일한 주인의 발 |
18 | 2017/12/8 | 캐나다 밴쿠버 섬 |
검은 색 운동화와 흰 양말을 신은 왼쪽 발 |
19 | 2018/5/6 | 캐나다 가브리올라 섬 |
통나무에 끼인 등산화를 신은 발 |
20 | 2018/9 | 캐나다 웨스트 밴쿠버 | 흰색 나이키 신발과 파란 양발을 신은 발 |
21 | 2019/1/1 | 미국 제티 섬 | 2년전 에버렛에서 실종된 남자의 발 |
이상은12년에 걸쳐 총 21구의 발이 떠오른 날짜와 장소, 세부사항으로
보다시피 서로 다른 연령과 성별, 거주지를 지닌 사람들의 다리가 떠내려왔기에
피해자들간에 통일성이 없기에 왜 그들의 다리가 이곳에 계속 떠내려오는가 설명하는게 불가능하다.
그저 우연에 일어나고 일어나고 또 일어나 21번씩이나 다른 부위도 아닌 사람의 발만 떠내려오는 우연이 반복되었다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 이 사건에서 제일 기괴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