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해주는 대우가 최고가 아니라서 욕먹는건지 모르겠음 러시아만큼 퍼주는데가 또 어딨다고 러시아보다 못해서 욕을먹지?
기업으로부터의 포상 협회에서 나오는 포상 연금혜택 남자라면 군면제 등등 단순히 메달리스트포상규모만 비교해도 10위권 안에 충분히 들고 오히려 미국같은데선
평생 연금까지 준다고 부러워할판인데
그렇다고 선수들 운동할 여건이 떨어지나? 생활체육과 비교해서 엘리트체육에 이 정도까지 몰빵하는 나라 중국 러시아정도밖에 없고 실업팀 운영해서
아마추어 선수들한테 월급 두둑하게 주는나라도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알고있음 무슨 선진국 하면 하고싶은 운동 있으면 나라에서 다 퍼주는지 아는데
동계,하계 통틀어 우리나라보다 메달 많이 따는 나라 미국밖에 없음 즉 비인기종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보면됨 오히려 아마추어
선수에게 국가적인 지원이 빵빵한건 국가브랜드에 컴플렉스가 있는 후진국쪽이 많음
우리나라가 88올림픽때 아파트에 연금에 이거저거 개퍼준다고 할때 외신에선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는 기조가 있었는데 지금 한국국민들은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아서 오히려 돈을 더 펑펑쓰지 않으면 욕을 할 지경.. 선진국들이 국력을 내세워 아마추어의 제전에서 가난한 나라를 압도하는게 그렇게나 보기 좋은가
고작 4년에 한번 열리는 대회에서 한국인이 메달 따는거 보자고 생활체육저변.. 이를테면 공공체육시설이나 학교 잔디구장 이런걸 기꺼이 포기해야만 할 이
유가있는지... 개인적으로 한국식 엘리트 체육에 대해서 굉장히 비관적임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덧붙여 실업팀 이것도 참 웃기는 제도 아마추어 체육인의 생계를 왜 세금으로 책임을 지는지
진짜 제발 부탁인데 K-리그 그놈의 시민축구단 제발 좀 깡그리 없애라 우리 동네 매년 40억 씩 시민 혈세 퍼붓고 운영하는데 시민들 아무도 모름 (내셔널리그도 아니고 K-리그) 맨날 중고딩들한테 공짜표 뿌리는 데 관중은 개뿔 경기장 텅텅 빔 나도 동사무소에서 K-리그 공짜표 받아가지고 6번 갔는데 진짜 돈 낭비더라 축구쟁이들 맨날 스포츠뉴스에서 지원해달라 징징대지 좀 말길... 지네도 직접 보러 안가면서 취미생활을 남의 혈세로 퍼부으면 좋냐? 그저 시 이름 따서 뭐 생기면 좋은 줄 알지 돈 들어가는 건 몰라요.... 다른 종목처럼 기업 후원 위주로 운영하던가
과거 국력이 빈곤할때 올림픽이 그나마 자위수단이었음 지금 멋모르는 철없는 애들이 러시아에서 빅토르한테 막퍼주니까 우리나라 처우수준 우습게 보고 있음 과거 한국양궁이 왜그렇게 강한가 하는 외신들의 분석요인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포상제도였음 쇼트트랙도 마찬가지였음 빅토르도 그혜택을 다받고 러시아에서 더비싼값에 스카우트해 간거임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독메달 색깔에민감해하는 이유가 또 포상제도임 금메달이랑 은 동메달은 차이가 큼 그러나 외국애들은 동메달따도 좋아하는 이유가 개네들은 우리나라같은 포상제도도 없고 금은동이나 별차이 없음 순수하게 명예를 생각하기때문임 동기가 많이 다름
아직도 체육을 대하는 정책과 분위기가 극소수 엘리트 체육인들에게 집중됐다는 사실 자체가 바보같은 현실. 국제대회 나가서 메달 뭐 땄느냐에 국가 수장부터 5천만 국민이 흥망성쇠를 논하는 것도 참 얼마나 한심한지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 건데 까짓꺼 한 두번 졌다고 무슨 나라 잃은 것마냥 길길이 날뛰는 애들 보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