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관심 있었는데 못하고 있다가
마침 세일 하길래 사서 바로 해봤습니다.
게임 하기 전에는 그냥 귀여운 캐릭터에 귀여운 게임인 줄 알았는데
새벽에 불 다끄고 헤드폰 끼고 하다가 오줌 쌀 뻔 했네요.
나중에 하다 보면 무섭다기보단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클리어 후에는 아주 편하게 트로피작 했고 난이도는 매우 쉬운 것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힘들었지 트로피는 정말 스토리 진행에 비하면 편안했습니다.
이미 클리어 하신 분들이 대부분 이겠지만 저 처럼 뒤늦게 하실 분들은 최고의 재미를 위해
불 다끄고 가급적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하시면 심장쫄깃하게 즐기실 수 있을껍니다.
(아니면 여친과 하기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엔딩 보고나서 살짝 내용이 이해가 안갔으나
차근차근 되짚어 보고 나서 이해를 하니 오싹 하더라구요.
나름 재미도 있으면서 짧고 굵은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