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익련리의 달링 마유리 루트 번역 연재 제 8편.
화씨 93도의 키아러스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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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타로 : 수영장?
마유리 : 상점가의 제비뽑기에서, 멋지게 당첨되었답니다♪
마유리는 조그맣게 승리포즈를 취해 보였다.
제비뽑기라. 그러고 보니, 집 주변의 상점가에서 그런 것 하고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마유리 : 그런 관계로, 누군가 같이 가지 않을래요~? 오카린은 어때?
린타로 : 라보의 상황을 생각해라. 나는 놀고 있을 상황이 아니란 말이다.
마유리 : 어-, 그런거야?
린타로 : 게다가, 유해한 자외선을 장시간 피부에 쐬다니, 언어도단이다. 완전히 ■■행위라고. 호오인 쿄우마 정도 되는 자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크리스 : 선크림 바르면 되는 거 아냐?
린타로 : 모르는 건가? 그런 크림에는 말야, 자외선을 막기 위해 산화티타늄 같은 금속이 들어있다고. 몸에 좋을 리가 없어.
린타로 : 거기다, 놀이공원의 수영장은 대부분의 경우,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하는 것은 금지다.
크리스 : 그러면, 러쉬가드를 입으면?
*역주 : 운동복의 일종으로 온몸을 덮는 형태의 의복. 오카베 린타로가 가끔 입는 걸로 묘사되는 쫄쫄이 수영복은 러쉬가드의 일종.
린타로 : 그런 더운 옷, 더워 죽겠는데 어떻게 입어?
크리스 : 하아~
린타로 : 뭐,뭐냐?
크리스 : 그러니까, 수영 못하니까 가기 싫다는 거군요, 압니다.
린타로 : 아 냣!! 하여튼 안간다면 안간다고, 마유리
마유리 : 으응, 그렇구나... ...아쉽네...
마유리 : 저기, 크리스짱은?
크리스 : 나는 Ok야. 아니, 꼭 가고 싶어. 운동은 질색이지만서두, 수영만은 정말 좋아한다구
마유리 : 해냈다~
다루 : 마유시랑 마키세씨가 간다면, 나도 참가 결정
린타로 : 뭐,뭐시라?
다루 : 물론, 두명의 수영복 촬영은 오K 겠지요?
크리스 : 그럴 리가 있겠냐! 절대 안돼!
다루 : 대신 내 사진을 찍어도 되니까
크리스 : 노 생스.
다루 : 내 둥글둥글한 배는, 꽤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크리스 : 노 생스.
마유리 : 그러니까, 이걸로 3명은 결정이니까, 앞으로 2명인가~. 페리스짱이랑 루카군이랑 스즈상이랑 모에카상도 불러서... ...아, 하지만 티켓이 부족할지도
다루 : 부족한 여자애 분은 내가 낸다능. 특히 페이리스 땅이라면, 꼭 와주길 바란다능
마유리 : 그러면~, 모두에게 문자해봐야지
다루 : 우핫, 리아쥬 왔다 이거! 폭발해버려 라고 손가락질 받을 지도!
*역주 : 리아쥬, 오타쿠와 반대로 현실에서 잘나가는 사람. 리아쥬에게는 폭발해 라고 쓰는 것이 관례.
다루는 완전히 들떠서는, 지금도 튜브라거나 비치볼이라거나 사러나갈 기세였다. 거기다, 마유리랑 크리스가 함께 세이부 놀이공원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왁자지껄 떠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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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벌의 수영복.
여덟명의 라보멘.
모에카에게 미래는 없다.
아무리 수영복을 보고 싶으셨다고 한들, 하루 3개는 좀 심했어요 ㅋㅋㅋ 클리어 특전으로 "수영장의 하루" 같은 에피소드가 생긴다던가.... 없으려나... 하지만 특성상 그려놓고 그림을 폐기했을리는.... 제길! (하지만 크리스 수영복은 감상이 가능하니 전 상관없어요 ㅋㅋㅋ)
Blueice//... 그게 Huke가 발간한 일러스트레이션 북에 1년 전에 있었던 거니까요... 재활용한거죠 악랄하게.
노 퓨처 노 모에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