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스토리가 괜찮다는 입소문에 구입하자마자 일주일 동안 플레이 해서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크흑 T^T)
텍스트 어드벤처 특유의 텍스트 노가다 때문에 갈수록 흥미진진 하다고 생각하는
뇌와는 달리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정신을 잃고 잠들어 버리는 몸때문에
생전처음 박카스 까지 먹어가며 플레이 해봤다는 기록도 세운 게임이군요
아마 ○키 누른 횟수가 이게임 하기전에 플레이 했던 건그레이브 o.d의 무한총알
발사보다 많을듯 싶네요;;;
어쨌든 주위 입소문에 속아(?)산 게임으로서 참 돈아깝지 않게 잘했다는 생각과
한참 몰입했었는데..끝났다고 생각하니 섭섭함과 여운..만감이 교차하네요..
그렇다고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 하라고 하면 그건 차마 무서워서 못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벗는다와 덮친다 등의 메뉴에 참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훌쩍)
화려함과 버튼 연타에만 길들여 있는 분들도 한번쯤 해보라고 권해보고 싶네요
암튼 일주일 동안 재밌는 소설 한편 봤습니다.^^
이런 장르의 게임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
p.s>이 게임보고 나니까 웬만한 주위의 여인네들은 키스만 해주면
다 나한테 넘어올꺼 같은 착각이 잠시...;;;
다음작도 꼭 정발해줬음하는 아득한 소망이 ㅜ.ㅡ
건그레이브의 ○키는 탄환돌리기였던걸로 기억을...(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