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습니다 !
토요일 늦게 배송되서 월요일 아침되자마자 바로 오네요.. 요즘은 택배사 상관없이 되게 빠른듯 !
감동의 눈물을 머금고 비닐을 하나하나 까고 실행....캬 ㅡㅡ; 드디어 플삼이로 스피리츠를 해봅니다 ㅎㅎ..
다행히 오늘 근무 오프라, 늦게 까지 자고있는데 문 똑똑 소리듣고 나가보니 택배가 뙇!
바로 플삼이 켜서 실행시켰네요..
역시 키자마자 한판 해주는 센스, 하면서 사진찍어주는것도 센스.
플삼이 때문에 필립스 27인치 모니터도 샀는데 확실히 기존에 쓰던 LG 27인치보단 패널도 좋고 해서 느낌 살아있네요.
소프트뱅크호크즈 vs 한신타이거즈로 한판 해봤는데
저는 PS2 , VITA 로만 해봐서 그래픽 저하는 잘 못느끼겠는데 다만 눈살을 좀 찌푸리게 한건
잔디계단현상같은거.... 좀 거슬리더군요 ; 뭐 계속해서 익숙해지면 상관없겠지만..
전작에서의 타앙- 하는 배트소리보다 나무로 둔탁하게 맞는 소리로 바뀐건 정말 좋은거 같네요.
시원시원함은 없어졌지만 개인적으로 현실적이랄까... 배트소리는 좋은것 같네요.
난이도도 증가한 느낌입니다. 기존에 비타(스피2013) 으로 했던 난이도 대로 했는데
뭔가 장타뽑기가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팀을 후지나미로 선택하였지만)
타이밍도 좀 틀려진거 같은데 , 당겨치는건 기존보다 빨리쳐야 되는거같고 밀어치는건 기존보다 늦게 쳐야되는거 같습니다 ;
물론 한판해서 확실하진 않지만..느낌상
투구가 젤 마음에 들었는데 확실히 전작보다 나아진점이 볼의 효율성을 높혀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할때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눈에 보이는 볼들이 전작에선 COM이 걸렀다면 요번에는 루킹삼진이나
폼이 흐트러지면서 헛스윙하는게 삼진 잡는맛이 있네요.
또 마음에 든것이 진동모드인데 제구가 점공이 되면 윙 울리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전작을 비타로 즐겨서 그런지
제구가 전작보단 좋아진 느낌입니다.. 물론 선수폼에 따라 약간 틀려지는것 같긴하지만 컨트롤 F인데도 제구가 점공으로 잘되더군요.
경기는 1대 0으로 졌습니다. 이대호로 안타를 한방도 못날려서 씁쓸하네요.
하이라이트는 이번이 처음인데 (비타는 전작에 하이라이트가 탑재되지 않았던)
생각보단 별로더군요... 버퍼링도 약간 있고.........
버퍼링하니깐 게임 중간중간에 버벅이는 부분도 있던데..쪼끔 거슬리는정도네요.
아무튼 요 스피리츠때문에 총알이 많이 소모된만큼 확실히 뽕을 뽑아야겠네요 ! ㅎㅎ
안쪽에 표지가 있더군요 마스코트 표지들이 귀엽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