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신품 휴대폰이 중고보다 저렴한 일은 없겠죠?

[UniqueAttacker]

어제 질문게시판 답변 보고 s24 중고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당근에서 확정기변 가능하다는 걸로 답변받고 거래를 잡기로 했는데, 

최신폰의 중고라면 사연 없는 중고는 없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말도 옳다 하면서 오늘 발품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동네 매장 전부 돌아보니 중고 재고는 s23이 제일 최신이었기에, s24는 신품에 할부 + 요금제 프로모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제가 중고 가격 맞춰 70~80 예산 생각한다 말하자 "그 돈이면 신품이 낫다."는 식으로 영업을 했었죠. 

a매장은 현금 15에 3개월 9.5씩 납부하다가 위약금 50 지불하여 본인 원하는 요금제(알뜰)로 바꿀 수 있다 하여 예산 초과, 

b매장은 현금 50에 3개월 8씩 납부 이후에는 2.7씩 납부하면 된다 하는데 반납? 조건을 걸더군요. 

이런 식이라서, 신품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조삼모사 비슷 아니면 결국 돈 더 내는 거 맞지 않냐 싶었습니다. 

[응가뿌웅]

휴대폰 판매하는 폰팔이 말을 믿지 마시고
본사에서 직점 운영하는곳을 가세요

[UniqueAttacker]

댓글 보고 kt sk 하나만 걸어두는 곳들도 가보니, 원래 그 요금제 쓰던 사람이면 나쁘지 않겠다 느낌이고 알뜰은 건너가는 데 고민이 필요한 견적이었습니다.

[Arche-Blade]

동기계면 중고보다 싼 신품은 없고요

통신사 혜택 빼먹으려고 6개월 등록이후에 파는 폰들도 많습니다
이건 상태가 좀 괜찮아요

그리고 할부+요금제 혜택으로 프로모션 받는건 총액 따지면 결국 폰값 90퍼에서 거의 그대로 내는거랑 같습니다
요금제를 비싼거 안씃면 차라리 같은 할부를 해도 자급제 신품을 사서 할부하는게 낫습니다

[UniqueAttacker]

맞습니다. 출고가 기준으로는 할인이 맞지만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했던 자급제랑 총합 액수는 똑같더군요.
당근 거래를 오는 평일에 하기로 했으니, 확정기변까지 무사히 끝나길 바라야겠어요.

[[116일환]真-인환]

ㄴㄴ 아주 오래전에 나온 폴더폰 중에 발신번호 바꾸는 기능 있는 폰은
지금도 아주 비싸게 뒷거래 되고 있음.

[띄어쓰기빌런임어쩌라구ㅋ]

가개통 ? 그런거 아닌가요 밀어 내기 한번 개통 했다 다시 재 개통 하는

[두_바론]

결괴적으로 2년 뒤를 봤을때 가성비 면에서
자급제 + 알뜰폰 조합을 이길 수 있는게 없음

[한예슬]

가개통은 신품가가 중고보다 쌉니다

자급제는 중고가 쌀 수가 없습니다

가개통이 뭐냐면 예를들어 갤럭시24 출고가가 130만원이다

이러면 통신사약정을 걸고 사면 130을 다 내고 사는게 아닙니다
요금제를 뭐 쓰냐에 따라서 통신사에서 보조금이 들어가서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요금제를 쓴다하면 보조금이 40만원 들어가서 실제로는 기기값을 90만원만 내면 되는거죠

근데 이게 실적이 잘 나오는 대리점에서 추가 보조금이 들어갑니다

흔히 말하는 현금완납 개통 얼마 이런게 대리점이 받는 추가보조금을 뺀 가격이구요

월 1000대 개통하는 대리점에 추가 보조금이 쎄게 들어간다
이러면 10만원짜리 요금제로 개통하면 통신사 보조금 40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보조금)에 대리점 보조금 60 (그 대리점만 해주는 금액) 받는다치면 출고가 - 40 - 60 하면 30만원이고

이걸 개통하는 고객한테 30받아서 출고가 130 채우고 그걸 일시부로 냈다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요즘 개통을 많이들 합니다

근데 가개통이 뭐냐면 가(仮) 개통인데 위에 얘기한것처럼 월 1000대를 팔아야 통신사에서 갤24 개통할 때 60씩 보조금을 준다칩시다 근데 999대 팔면 보조금이 대당 50으로 깎이면

결국 소비자입장에선 10만원 비싸지니 향후 개통건수도 더 줄어들겠죠? 그러니까 실적채우려고 대리점 직원이 자기 명의 혹은 타인명의로 끌어와서 실적을 채우려고 개통을 하는겁니다 이러면 쓸 필요가 없는 폰을 개통한거니 기계를 팔아서 돈을 메꿔야겠죠 그런식으로 나오는 기계가 가개통기계라 보통 신품보다 쌉니다

다만 가개통은 대리점 직원만 하는게 아니라 당장 현금필요한데 돈은 없고 하는 사람들이 할부로 개통하고 기계 일시불로 팔아서 급전 땡기고 하는 경우도 많고, 요금제 유지해야하는데 요금제 바꾼다거나 요금미납하는 경우 기계 사용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합니다. 굳이 가개통기계를 싸게 사야겠다 싶으면 가급적 대리점 직원이 한걸 사시거나 전문적으로 가개통하는 애들 (뽐뿌에 주로 많음)한테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UniqueAttacker]

즉납하는 현금 액수나 할부 개월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진다 했던 매장이 이런 식이었나보군요.

[한예슬]

글죠 보통 리베이트(개통수당) 몇개 나온다 식으로 표현하는데 이거는 가게 마음입니다 위에 쓴 요금미납이나 요금제 유지 안 되고 할 경우에는 환수조치가 내려와서 진짜 대리점입장에선 싹 다 손해보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리스크 포함해서 고객한테는 얼마 추가지원해준다하고 리베이트는 70 나오는데 20더 해준다하고 50을 자기들 이익으로 남기는 경우도 있고 다음달 리베 더 받으려면 일단 실적을 올려야하니 일단 무대뽀로 70 다 준다해서 이익 하나도 없이 개통실적만 늘려놓고 보는 경우도 있고 천차만별이에요

[안경모에교단]

자급제 신품 (쉽게 말해서 내돈내산)이 낫습니다.

[Phantasy]

통칭 성지라 부르는 곳은 의외로 선약 고요금제 가입으로 진행하면 자급제+알뜰폰이랃 별 차이 안납니다

확정기변 되는 기기도 상관없다면 그냥 가개통 사는게 나을수도 있죠 세티즌 같든 곳은 안전거래도 되니까요

[정성담은_뚝배기]

24 는 그렇게 사기 어렵고 23 의 경우 가끔가다
중고가보다 싼 가격에 자급제로 올라 오기도
합니다, 당장 저번주 티몬, 위메프 핫딜로 23+
그린 512기가 83만원에 나와 많이들 올라ㅡㄹ

[고구마언덕]

이것저것 따지는것보단

그냥 자급제 + 알뜰폰이 편하고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