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말그대로 강팀을 상대로도 주도권을 우리가 가지고 축구를 할수있게 만든건
국내감독들이 할수없는 벤투의 역량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상대의 라인을 강제로 뒤로 밀어앉히면
그만큼 상대수비는 밀집되고
현 대표팀 역량으로는 측면 크로스밖에 시도할수있는 공격 루트가 없음.
주구장창 측면풀백이 올라가서 크로스 올리다 공격이 종료되는건 눈감고도 예상 가능한 결론임.
지배하는 축구를 하는 모든 클럽들이 가진 해결할수없는 딜레마죠.
싸줄의 모든 축구팬들은 이미 겪어 본 일들임.
결국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는건 선수진의 미칠듯한 퀄리티 밖에 없어요.
그러나 높은 선수진 수준 가진팀은 세계에서 몇 안됨. 기어변속을 하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선수는 더더욱 너무나 적음.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의 나라들이 후방에서부터 천천히 만들어 올라오며 지배력을 가져가는 축구 대신 ㅡ>
각 나라 사정에 맞게 빠른 공수전환속도를 기본으로 하는 스타일로 변화해 온것임.
(특히 클럽축구에비하면 서로 조직력맞출 시간이 크게 부족한 국가대표는 더더욱 그러함.저번 러시아월드컵 프랑스부터가 이러한스타일로 우승함)
점유율 축구 = 가둬넣고 패기인데
상대 수비를 가둬놨으면 필연적으로 사이드에서 크로스의 질이 중요해지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종특이라고 해야하나.. 발목힘이 부족해서 크로스 질이 떨어지니까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듯
역습위주의 경기에서 크로스는 타이밍으로 족하지만
밀집된 수비를 상대로 크로스는 궤적이 중요할듯한데
울나라에서 현재 이거 되는 선수가 이강인 딱 하나인듯요
가나전도 전반 25~45분정도만 못했고 나머지는 괜찮았요 실제로 스탯도 그걸 증명하고요
네 졌어도 과정은 충분히 좋았고 틀렸다고 볼순 없는 수준의 경기입니다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다른나라 선수들이 키도 크고 피지컬이 워낙 좋다 보니 크로스를 잘 올려도 공중볼 경합이 쉽지 않더군요. 점유율 축구가 보는 맛은 있는데 딜레마인것 같아요.
이정도로 잘 풀릴줄은 다 몰랐겠죠
우루과이가 쫄아서 잘한것처럼 보인거에요.
초코송이맛있다
가나전도 전반 25~45분정도만 못했고 나머지는 괜찮았요 실제로 스탯도 그걸 증명하고요
졌잖아요 ㅋㅋㅋ
초코송이맛있다
네 졌어도 과정은 충분히 좋았고 틀렸다고 볼순 없는 수준의 경기입니다
네....
그래서 상대 수비가 너무 뒤로 가 있으면 중거리에서 차줘야 하는데, 중거리 결정력 1순위 손흥민 부상 ㅠㅡ 상대 수비랑 몸싸움을 해서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몸싸움 가능한 스트라이커 황희찬 부상 ㅡㅠ 개인적으러 지더라도 공격축구 하는게 배울것도 많고 남는 장사가 생각해서 어쩔 수 없는듯....
클럽처럼 합이 엄청 잘 맞는게 아닌 국대에서는 진짜 힘듬 역량이 되지 않고선...
일대일 돌파도 있어야 하는데 2:1패스 이런게 거의없고 무조건 띄우기만하니... 위닝을 할 때도 사이드에서 올리기만 하니까 골 한 개도 안 들어갈 때가 많음.
이승우를 뽑았어야 했어요...
점유율 축구해서 결과를 낼 정도로 미드진의 퀄리티가 좋지 않죠... 이재성 황인범 많이 뛰긴하더라도 손흥민과 합을 맞출 정도의 수준이 안됩니다. 이강인, 이승우 정도 인데 이승우는 못나왔죠. 차라리 점유율 할 에너지를 수비에 좀 더 치중에서 밸런스 있게 가져갔으면 훨씬 좋은 결과를 낼수있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 스피드를 살리려면 이게 좋은데... 밴투의 뚝심과 고집도 좋지만 수비 밸런스에 좀 더 치중해서 실리 축구를 가져갔다면 2경기다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약점은 공격이 아니라 수비거든요. 어쨌든 한골을 널수 있을 건데 그놈의 점유율 때문에.....아쉽네요 점유율 축구를 하려면 그만큼 많이 뛰고 패스 많이 하고 해야하는데 결과적으로 그만큼 체력과 집중력 소비가 빨라지게 되죠.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상대팀 한테 기회를 주고 있는 거에요. 왜냐 상대팀은 우리 수비가 허술한거 알고 기다리고 있다가 한 번 공격하면 되거든요.
골을 먹은건 전반이기도 합니다 특별하게 체력문제를 노출하진 않았어요 골장면들은 수비에 치중해도 얼마든지 나오는 장면이고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원래 활동량을 많이 가져갔어야 하는 팀입니다 그게 단점이 될순없어요 되려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걸 공격에 너무 썼다는 말이죠
아니요.. 우루과이전 까지 생각했다면요.. 좀더 보수적으로 나왔어야 됬다고 생각합니다.님 말처럼이면 당연히 골은 언제나 나올수 있죠 ㅋㅋ 그건 누가 모르나요??
수비를 위해 일단 손흥민이 뒤에 있으면 우루과이가 되려 라인을 올렸죠 그러면 우루과이가 더 밀어 오고요 그러니 전방에서 압박을 해야 했고요
압박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공격을 말하는 거에요... 제발 논점좀..
골장면 자체가 님이 우려하는 부분하고 크게 상관없는 타이밍에 나왔습니다
아네... 그러면 축구경기는 운영하고는 상관없이 그냥 골 들어가고 막는거네요... 네 알겠습니다 ㅋㅋㅋㅋ
운영을 잘못해서 먹었다면 어설픈 빌드업에 뺏겨서 과거처럼 1인역습에 1:1 찬스로 골을 먹었겠죠 골이 실점된 과정도 포함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가나전의 결과가 벤투호의 스타일을 완전 부정할 정도의 내용은 아닙니다
저는 완전히 부정한다고 안했어요 좀더 밸런스를 수비에 둬야 했으면 했고 그런 빌드업이 결과적으로 선수들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거고요. 그리고 프로 특히 토너먼트는 결국 결과 입니다. 그리고 축구는 스탯으로 평가되는게 아니에요. 골 많이 넣고 적게 먹는 팀이 이기는 겁니다.
우리 약점은 공격이지요 수비도 약한건 맞는데 평가전이랑 비교도 안되게 라인 간격이 잘 되면서 경기 잘했어요 가나전도 데드볼에서 선취점 먹히면서 라인을 더 올리다가 라인 밸런스가 깨진거고
체력관련해선 그 수비적 역습으로 일냈던 독일전이 정작 활동량 대회 최고수준이었습니다 어차피 많이 뛰어야하는건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마찬가지입니다 압박은 무조건 있어야 하고 압박하기 위해서 셔틀링 수준으로 움직여야 하고요 그럴바엔 차라리 볼갖고 많이 움직이는게 주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k리그는 하나 아쉬운게 저런 팀단위 조직적인 전방압박을 강하게 구사하는 팀이 없음 하프라인쯤 오면 대인대 대인으로 하는 압박만 구사하지 대부분은 하프라인 밑에서 내려앉는 전술 구사함 그러다 보니 강팀들도 굳이 저런 빌드업 과정에서의 탈압박이 굳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렇다보니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3선의 탈압박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진거 같음 근데 그런 전술들이 획일화된게 단순히 감독들 능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단 리그 4분의 1이 강등당하는 시스템이 전술을 더더욱 수동적으로 많드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