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라고 할까요? 기준이라고 할까요.
뭔가 '이게 판타지다!'라고 할만한 요소들이 있죠.
예를 들면 마법이라던가, 인간과는 다른 지적생명체, 거대한 생물...
근데 이런 요소들은 사실 다른 장르들과도 많이 겹치잖아요.
저는 스페이스 오페라가 생각이 나네요.
특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신적인 존재(젤나가)
마법(사이오닉 능력 등)
인간보다 오래 사는 지적생명체(프로토스 등)
실존하는 종과는 다른 신비한 생물(울트라리스크 같은 저그 유닛)
등등.
과연 판타지에 필요한 건 무엇인지...
뭐가 들어가면 판타지라 할 수 있고, 또 할 수 없는지...
판타지라 할 수 있으려면 어떤 게 있어야할까요?
그리고 판타지 자작은 밑에 탭을 고르고 제목에 자작을 넣으면 되나요?
'-') 스페이스 오페라 좋졍 메스이펙트 잼게 했었습니다
따지자면 공상의 비율이 어느정도가 되느냐가 결정적인 차이가 되겠죠 SF는 공상과학이기에, 공상이 들어있지만 과학의 비중이 없지는 않고. 과학이라는 건 현실 세계와 작품 속 세계의 연장선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이에요. 판타지는 과학이 없이, 공상을 위주로한 것이 되겠죠.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그러면서도 그럴 듯 한 핍진성을 가지는 짜임새.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것은 SF의 기반에, 공상을 좀 더 가미한 것을 말하지 않나 싶네요. 스타워즈 같은 것을 보면, 광선검이나 포스의 존재가 공상이 추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고 광선검이나 포스 같은 것을 빼면, 스타트랙 같은 작품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