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듄 영화판의 소감 입니당

[_ 햄산주의]

듄은 sf  판타지에 있어서는 거의 성경과도 같은 위용을

나타내는 소설 입니다

반지의 제왕과도 마찬가지로 완전한 영화화는 불가능 할 것이다

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영상화가 되었죠

이미 80년대에 한번 영상화 되었다가 망했었죠

그리고 이번작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 함으로서

작품성 끝판왕의 sf아니겠냐 라고들 예상 했습니다

근데 스타워즈 처럼 우주 액션 모험을 기대하셨다면 매우 큰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액션이 적은편 입니다

그리고 설정이 난해 합니다

[사골곰탕국]

결론은 노잼이란 말씀이군요

[_ 햄산주의]

쩝 원작을 굉장히 존중한...케이스라고 봐야 겠네영 원작도 철학 종교 이런 것에 더 중점을 둔 sf긴 해서여

[N guage]

영상미는 봐줄만했는데 내용을 이렇게 재미없게 풀수도 있구나 싶었던 영화

[_ 햄산주의]

원작에 대한 존중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네요...좀 심심하긴 해요...

[내눈은동태눈깔]

이것도 3편 이상 시리즈로 계획 된건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은 덜 만든 영화 보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_ 햄산주의]

3편으로 계획을 하고 싶다고 했죠 감독은

[오스터]

개인적인 생각으로 드니 빌뇌브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비슷하게 상업성과 예술성의 결을 같이 추구 하면서도 좀 더 예술성에 치우친 느낌임.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면 훌륭하다는 느낌은 확실하지만 타인에게 추천 할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재미를 지닌 것에대해서는 항상 의문임.

[_ 햄산주의]

블레이드 러너 2049를 굉장히 감명 깊게 봐서여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원작이 이미 명성이 높다 보니까 그걸 너무 따라간 것 같기도 하구요

[kaimsol]

노잼평작?

[_ 햄산주의]

흠...뭐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네여 괜찮긴 한데...우리나라에서는 SF 그 중에서도 스페이스 오페라 같은 류는 좀 인기가 떨어지죠...

[☆인 휘★]

전 재밌게봐서 위키에서 뒷 내용 봤습니다 ㅠㅠ 도저히 2부까지 궁금해서 못 참겠더라구요. 우선 전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_ 햄산주의]

2부때 부터 좀 더 큰 스케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록빛새벽]

정말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군요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영상미, 음악, 주연 배우의 절제된 표정 연기, 서사가 주는 몰입감 등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2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네요
액션, 모험, 전쟁물 등을 기대했다면 충분히 실망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_ 햄산주의]

영상미는 정말 좋습니다 다들 동의 하지 싶어요

[널_지켜보는_심연]

듄은 압도적인 영상미와 연출 그리고 OST가 무척 안정적입니다 딱 IMAX 에서 보면 좋을 장면들이 투성이죠
하지만, 서기 만년이 지난 미래에 여전히 칼싸움과 보병전 위주로 펼쳐지는 기습이라던지... 칼싸움 액션에 특별한 점이 1 나노미터도 없다는 점이라던지...
결국은 주인공의 복수 서사인가? 싶은 내러티브 구조.... 이제 1편이라 2, 3편에서 반지의 제왕과 같이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줄 것인가 하는 부분이라던지...
내용적인 면에서는 구세대적인 영화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보다보니 어? 서기 만년부터 인류가 황제가 있었고 종교적 메시아? 이거 4만년 되면 워해머 세계가 되는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_ 햄산주의]

액션이 점 심심하긴 해여 ㅋ...원작 스케일 적인 면에서는 엄청 납니다 1부에서는 아직 덜 나왔죠

[초록빛새벽]

내용이 구세대인 건 어쩔 수 없어요
이거 원작 소설이 1965년작이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