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보고 추천하는 진한 크툴루 향기의 작품
사람들이 러브크래프트 작품을 '공포 소설'이라고
많은 기대를 품고 봤다가 실망하기 부지기순데
거진 100년전 작품인데다가 안그래도 재미없는 걸 번역이 다시한번 더 재미없게 만들어버림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다읽음)
사실 국내 정발된 러브크래프트 작품들은 악명높은 동서문화판 부터시작해서 황금가지 까지
모두 번역의 질이 그다지 좋지못함
모두 번역의 질이 그다지 좋지못함
타나베 고의 러브크래프트 걸작선은
세밀한 작화로 러브크래프트 원작을 정말 잘 표현했다 할수있음
이걸 보고도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다 싶으면 그때 소설을 추천하는 편
국내에는 사냥개, 우주에서 온 색체,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밖에 안나왔지만
외국에는 아웃사이더, 광기의 산맥, 크툴루의 부름까지 나온상태
위즈덤 하우스에서 정발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영 판매량이 좋지 않았는지
같은 작가의 다른작품은 낼 계획이 없다는데
올해도 한번 물어봐야겠다.
실제 책 공간차지해서 부담스러운 사람은 웹툰 버전으로도 볼수있음
https://www.comico.kr/content/home/153e0e0e3c93
작가의 트위터
https://twitter.com/gou_tanabe
이런 분위기와 공포라는 감정을 다루는 장르의 소설은 역시 서술이 중요한데, 번역으로 그걸 살리기는 정말 엄청난 능력이 필요하고 원문으로 읽는 것도 그런 감정선을 느낄수 있을만큼 언어이해도가 높아야되서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보통 이런 소설원작 만화는 상상을 이미지화하면서 부분부분 공포감과 압박감이 줄어드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오히려 소설번역이 어렵다 보니 서술을 그림으로 묘사한 만화쪽이 더 매력있죠!
트와일라잇같은 창조수준의 번역까진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좀 읽히는 번역을 바랬지만 매번 아쉽습니다. 황금가지의 전집은 거의 모든 작품이 나온것까진 좋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추천 못하겠더군요 만화가 마음에 들어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 사람에겐 현대문학의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를 추천합니다. 국내 나온 럽크 책중엔 잘읽혀 좋더라고요. 단편만 모아놔 짧은게 단점이지만요!
웹툰 버전 3화까지 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하려다가 후속권들은 발매 계획 없다는거 보고 단념했네요. 전에 삿던 프나코틱 옆에 두면 딱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위즈덤하우스에 올해는 아직 안물어봤는데 여전하겠죠? 여유만생기면 직접 정발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