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작년에 오세훈이 7골인가 넣었는데 내가 보기엔 이거는 울산 특유의 단단하고 존내 쎈 2선 완성도에서 기인하는 것도 크다고 보거든.
근데 시미즈의 스쿼드는 울산에 비해 한참 떨어짐. 2선에서의 볼배급 자체도 울산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뭐 18억이나 써서 데려가면 주전이야 먹겠지만, 과연 울산에서만큼 득점 순도가 높을까?라는 생각을 해 봄.
애초에 득점력이나 연계 능력 모든 부분에서 라이벌 격인 조규성에 비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그렇다고 오세훈이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 선수는 또 아니라고 보거든.
약간 이용재 테크 탈 것 같은 느낌이 있음.
뭐 일본이면 유럽 더 잘 보내주겠지 하는 것도 별 의미 없다고 봄.
이미 이번 시즌 울산 벌써 2명이나 보냈는데, 오히려 오세훈이 앞으로 유럽 가기 어려우면 더 어렵겠지. 이적료에 18억이나 태운 놈을 한 두 푼 받고 유럽 보내주겠나
유럽 생각하면 무조건 남았어야지 일본에서도 일본인들이 대승이가 통하는거지 한국인들이야 거기서 외국인선수일뿐인데
딴건 모르겠는데 확실히 막줄은 공감이 감...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솔직히 병역을 해결한 시점에서 어떻게 보면 다른 미필 선수들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을 한거보면 많이 아쉽긴 함
다른애들은 유럽가는대 기껏간다는팀이 제이리그에서도 하위권팀으로 이적 바이아웃싸게 거는이유가 유럽오퍼때문인대 그것도 병역도 해결한선수가
뭐 선수가 당장 유럽도전보단 일단 연봉 더 많이 받는걸 선호할수도 있지 이런걸 유럽 안가고 일본가는걸로 까면 밑도 끝도 없다고 봄 군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무조건 유럽 도전을 우선시하라고 할 수도 없고 선수의 행동과는 별개로 단순히 J리그 간다고 까야할 이유가 있나 싶음 다만 구단 입장에선 이후 다른 선수들이랑 계약할때 바이아웃을 유럽구단 상대로만 발동하거나 하는식으로 좀 더 신경을 쓰겠지만
선택이 아쉽다느니 걱정된다느니 정도는 괜찮은데, 잘못했다 소리는 너무 엄격한거 아닌가 싶다. 어쨌던 이적은 선수의 선택인데 그거가지고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잘못되었네 소리까지 들어야하나?
잘못됐다,는 표현은 좀 엄격하긴 했다ㅇㅇ. 근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 시점에 팀을 낮춰서 가는 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어서 한 말.
이유가 있겠지. 울산이 골치아픈거지
J리그 씹어먹으면 또 모름. 어차피 떠난 선수라면 응원만 해주면 됨
난지금 울산인데..5년치 보면서 올해가 가장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