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에 늘 지겨울 정도로 얘기가 나왔던 요소죠
어떤 특정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어느정도 성취를 이룰려고 하면
저변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다들 하잖아요
정답은 정해져 있는데 그걸 실행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거죠
말로 결론 도출해서 수학 처럼 정답을 딱딱 낼 수 있고 그러면 세상이 좀 더 쉬워졌을 거니까요
우리나라 축구가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시절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였겠죠 당연히...
축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해서 라기보다는 축구라는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스포츠에서 우리민족이 두각을 나타낸 것에 대한
기쁨과 자존감의 상승 그에 따른 이어지는 관심...그러나 그 이후에 우리 성적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많이 식었죠
축구 뿐만 아니고 다른 스포츠들 피겨 스케이팅, K팝, K드라마와 영화...
어떤 특정 장르의 마니아가 되기 보다는 유행에 편승하고 싶어하는 그런 심리가 더 강한 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되기도 해요
우리는 자본 사회를 살아가고 있고 스포츠는 결국 인기죠 인기가 많아야 자본이 뒤따르고 그에 따른 투자도 이루어지는 구조니까요
유소년이 미래인 만큼 중요하다 다들 동의 하실 겁니다 그리고 진짜 많이 올라오긴 했다고 봐요 제가 문외한 이기도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축구 화려해 졌고 그렇습니다
차범근 이후에 박지성 그리고 손흥민 외에 유럽에서도 활약을 하는 선수들도 조금씩 이지만 늘고 있는 추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축구 행정 관련해서도 비난이 많이 있었죠
축구협회 같은 곳은 특히나 당장의 성적에(물론 중요하지만)너무 몰두 하기 보다는 항상 지금 보다는 내일의 성적을 좀 더 우선시 해서
운영을 했으면 싶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안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 좀 더 넓혀야 한다는 거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축구 그 자체를 즐기시는 사랑하시는 분들이 필요하다고 봐요
결국 K리그가 사랑을 받아야 우리나라 평균 실력도 상승 하게 되는 거긴 해요
레저 스포츠로서의 그런 축구 사랑 이상의 각 구단과 지역 서포터들간의 연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구조
그런 것들이 중요한 건 다들 아시지만...아시다시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과하게 발달한 인프라 구조가 좀 그런 걸 힘들게 하기도 하죠
정답은 정해져 있는데 여러모로 실행 하기 어려운 현실을 그만큼 잘들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납득을 해버리게 만들기도 해요
'그래 우리나라는 아직 ~한 구조 때문에 어려우니까' 이런식으로 말이죠
다들 우리는 서로 타협을 하면서 살게 되죠 현실이란 그런 거기도 하니까...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K리그가 J리그보다 더 빨랐죠 설립이 물론 일본이 경제력이나 인프라...그런 것도 앞선다고 하지만
사실 그 이전에 우리나라 보다 못 사는 나라들도 축구는 잘 하니까요 그런 외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역시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느냐
즉 말로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정서...그런 게 역시 중요한 거 같아요
차범근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엘리트 축구 방식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성적이 안 좋아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축구 적인 면모를 더 강화 하셔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죠 그러니까 저변을 늘려야 한다는 말씀이죠 결국
우리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라고 해서 공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지는 않잖아요
우리나라는...뭐 어느나라든 그런면모가 있습니다만 자기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일에 매달리는 것 만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없지가 않죠
축구에 당장 재능이 안 보이더라도 아이가 축구를 사랑하면 그만큼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또 너무 축구에만 몰입 시키지는 말고
동시에 여러가지 시켜보고 아이에게 좀 더 폭 넓은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환경 조성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거 다 배부른 소리이긴 해요 그리고 다들 아시는 거죠 이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명분 보다 하지 못할 현실적인 명분을 더 찾게 되는...
저 부터도 그렇습니다 '-')...과연...이런 모순...얼마나 저 스스로 납득을 해야 하는지...
축구도 룰이 변화가 필요한것 같은데 epl이나 라리가도 몇몇게임빼면 지겹고 무엇보다 무승부게임이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개인생각입니다.
그런 것도 하나의 요소긴 하죠
중국이나 일본만 봐도 네임벨류 선수 각팀에 1명씩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