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전 오늘 보고 느낀 점

[_ RussianFootball]

전반만 봤음. 후반 안 봄.

전체적으로 압박 강도 높고 미들에서의 전환이 이게 과연 개축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템포가 빠름.

주세종이나 이현식 쪽에서 끊어지면 바로 측면의 레안드로한테 빠르게 전개되던데, 작년 김천이 속절없이 털린데 이어 강원도 개털림. 강원도 조직적인 측면에서 1부 내에선 상당히 단단한 스타일인데 걍 털렸음. 아무것도 못하고.

그래도 강원도 한 숟갈 얹자면, 디노 존나 오래 쉰 티 나더라. 

하여간 개축 시즌 길고 대전이 현재의 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체력적인 부담이 매우 클 것 같은데, 여러모로 기대되는 첫 스타트를 만들어낸 것 같음.

[우울빵집]

확실히 후반은 체력 문제가 보이더라
알아서 잘 하겠지…

남걱정 할 때가 아니야 ㅠㅠ 시발 수원아

[봉완미]

전반은 이민성에게 욘스가 말려들었고. 후반에 디노빼고 갈레노 넣으면서 대전의 뒷공간 노린거 같은데.

이민성이 그거 간파하고 바로 라인 내려버린거 같았어. 그걸 감안해도 후반때 대전의 역습이 잘 안풀리는 느낌이었는데. 김인균들어가니까 역습이 살아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