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박스 근처에서 연계해주는 센스나 시야, 개인 기술적 역량은 훌륭한 편인데, 그걸 토대로 경기에서 자신이 뛰는 측면에 엄청 압도적인 영향력을 주는 단계까진 못 갔다 봐서.
말을 하자면 코스 요리를 만들 재료는 충분한데 그걸 가지고 아직은 맛깔나는 햄버거 하나 밖에 못 만드는거지. 그 이상은 이제 경험이나 배움의 영역이니. 프로 3년차라지만 이제 겨우 21살에 불과한 선수기도 하고.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개축에서 강성진처럼 드리블치고 키핑하는 놈을 나는 한 번도 못 보긴 함 최근엔.
강성진보다 드리블을 더 파괴적이고, 빠르게 치는 선수들은 있지. 근데 강성진같이 느린데도 기술적으로 키핑해서 먹고 들어가는 타입은 지금 개축에 없는 것 같음.
그게 되니까 20살때 동아시안컵 갔다온거긴 하지만.
강성진 A매치 2경기 2골
이래보면 무시무시함 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드리블치는거 보면 우리도 좀 무섭긴 해ㅋㅋㅋ 저런 애가 상대 팀이었다면.. 하고ㅋㅋ
반면 오현규 A매치 5경기 0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렇다고 오현규의 능력을 의심하는자 아무도 없다.....
요즘 셀틱 경기하면 슬슬 원톱 자리 익숙해지고 있는 모양이던데, 진짜 어캐 막나 싶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