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서포터 모두 열정이 너무 넘침; 홈팀 좌석 앉지 말길 그랬음(반쯤 농담)
홈팀 좌석으로 배정된 5블록 중 3블록이 경기 내내 서서 응원함. 어쩌다 홈팀 블록 제일 중간에 예매해서 나도 같이 서서 응원함. 도쿄 서포터들 일주일 간 모은 에너지를 경기날 다 쏟아붓는 듯...
경기는 아쉽게도 2:2로 비김. 아다일톤이 후반 45+10분에 득점할 때만 해도 이길 줄 알았는데 +14분에 고베가 버저비터 넣음... 실축한 PK만 넣었어도...
이걸로 지금 직관 5경기째인가 연속 무승부인데 이 개인적인 징크스가 언제 깨질지도 궁금함.
그래도 아지노모토까지 갈 열정은 나한테 없는 듯...
주변 푸드트럭 음식은 맛있었음 교자랑 가라아게랑 먹었는데 꿀맛
물통꽂이는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서 찍어봄. 사실 한국 다른 축구장은 안가봐서 이런 게 이미 있을지도...
관중보소 ㄷㄷ
4만 5천인가 왔다더라 대구로선 꿈같은 얘기...(관중이 오고싶어도 대팍 수용인원이 안되는 거긴 하지만)
한국에 저런거 없습니다 ㅋㅋㅋㅋ
저런 건 도입했으면...
편리하긴 한거 같은데.... 근데 보니까 저기도 통로 개좁은거 같은데 저런거 까지 있어서 지나갈때 걸리적 거릴듯
생각보다 좁진 않았음 지나가려면 앉은 사람이 좀 다리를 틀어줘야 하긴 했지만...
와 저건 진짜 부럽다... 대전 좌석은 되게 불편한데
예전에 누가 바닥에 둔 물통 지나가다 걷어차여서 쏟기는 거 생각나서 저런 거 있으면 어떨까 싶었음
ㅇㅇ 자리가 워낙 좁다 보니까 물통을 둘 곳이 없어서 바닥에 두는경우가 많지. 저런거 필요하겠다 싶더라
근데 저런데 함 갈라믄 얼마 들어여? 뱅기 표값 숙박 이런거 해서...
비행기가 부산 나리타 간 왕복 32정도 들었고 숙소가 아키바 2박3일에 17정도, 표값이 3200엔이었나 3500엔이었나 그랬음
오오 감사...
근데 숙소가 캡슐 호텔 그런거임? 싸네...
1박 8만원 정도면 웬만한 비즈니스 호텔은 잡을 수 있음... 요즘은 뭐 여행장려 하니 뭐니 한다고 보조금 줘서 좀 오르긴 했는데 코로나 전에는 보통 7, 8만원이면 주말 숙박 가능했음
그렇군...
잘 찾아보면 5, 6만원 대 숙소도 아직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런 곳은 보통 역이랑 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주말에 갈거면 1박에 8~12정도는 생각하는 게 좋음
yama가 노래하러 갔던거 같은데
ㅇㅇ 처음엔 파란머리에 가면 써서 누군지 몰랐는데 나중에 메일로 온 경기 안내 보니까 yama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