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알못이긴 하지만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활약했던 경기들은 그래도 이 템포 잡아먹는 게 덜? 했던 것 같은데
이강인의 패스 능력이면 그냥 받자마자 바로 찔러줘도 될 것 같은 역습 상황에서
꼭 상대를 끌어들이게 유도한 다음에 탈압박해서 찔러줘서...
이게 우리측 지공시에는 좋은데, 역습에서는 참 놓쳐서 아쉽더라고
이건 그저 경험치의 문제인 거임?
이제 20살이라 아직 어리긴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벌써 프로 3년도 넘었으니 이제부터는 더는 어리다는 변명도 못하잖음
토트넘 라멜라가 그 나이 먹도록 템포 잡아먹는 거를 결국 못 고치고 떠나는 것을 보며, 이게 참 신경이 쓰이더라고
스타일문제 이거 거의 못고침
아... 스타일 문제라고 하니 좀 와 닿네.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해왔으니 자동으로 그렇게 반응이... 아...
스타일의 문제. 그리고 라리가 대부분 팀들은 두줄 수비로 미들에서 걍 틀어막고 롱볼 때리는 축구가 많다.
아... 스타일의 문제... 그럼 이강인은 이적을 해도 쉽지 않은 건가...
라리가내에서는 어딜 가든 다 똑같을 걸 거의
다른 리그에서는 활약할 만한 곳이 있을까? 지금 템포로는 epl도 무리?인 거잖음;;스타일의 문제라고 하니 급.. 계륵같은 존재가 될 것 같아서 걱정되네 어느 감독이든 필요로 하는 자원인 이재성 황인범 같은 존재들에 비하면 진짜... 아이고... ㅎㅎ
나는 지금 이강인은 명확하게 필요로 하고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한거지, 리그가 중요하다고 보진 않음. 어차피 선수 기본 실력이 있어서 어디 말도 안되는 팀을 가진 않을거라 생각하고.
어휴 희망이 있다니 다행이네. 워낙 축알못 때 비하면 그래도 님이 이런저런 알려준 것 덕에 조금 경기가 보이니까 이재성, 황인범 괜히 중요자원이 아니구나 싶더라고 ㅇㅇ 감독 입장에선 진짜 ㅇㅇ
그에 비해 이강인은 참... 쓰기가 이러면 어떡하나 싶으니 ㅎㅎ
예전 비야레알의 리켈메처럼 잘 쓰는 감독 만나면 포텐 터질거같음
으 제발 좀 터졌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