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마루이 글록19 GEN.3 gbb의 파손에 대한 글입니다.
글 내용의 해머 스프링 파손과 순정 슬라이드 크랙의 경우 이러한 파손이 발생했었다는 예시들 중 한개 정도로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GBB의 경우 외부 환경(주변의 온도 등)과 제품의 품질 관리 상태 등의 요인에 따라 제품이 파손되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거나 크게 달라질 수도 있어서요...
우선 마루이 순정 글록19 하부 프레임의 경우 록타이트 나사 고정제를 사용할 경우 파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내용으로 해머 하우징을 고정하는 나사를 한번 분해한 후 록타이트 나사 고정제를 나사에 도포한 뒤 하부 프레임에 재결한 한 적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후(아마도 몇달?) 오일 청소를 위해 다시 한번 해머 하우징을 분해할때 나사가 고정되는 하부 프레임의 나사산이 쿠키가 바스러지듯이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면봉을 이용해 아주 약간의 힘으로 하부 프레임을 닦아낼때 플라스틱이 쿠키가 바스러지듯이 떨어져 나가더군요.
당시에는 파손된 하부 프레임의 사진을 찍어놓았었는데... 현재는 컴퓨터를 초기화하면서 찍어둔 사진 데이터를 잃어버렸습니다.
마루이 글록19의 순정 해머 스프링이 끊어지는 파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이 해머 스프링이 끊어진 것을 분해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해머 스프링이 끊어진 시점은 9,910발을 사격하고 나서 끊어진 것으로 기록을 남겼으며, 사용한 가스의 압력은 12kg(퍼프 디노 그린 가스)입니다.
그리고 해머 하우징에서도 크랙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이 크랙이 간 것으로 추정되는 해머 하우징의 부위입니다.
사진의 크랙으로 추정되는 흔적의 경우 어느 시점에서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쩌다가 제품을 분해해서 살펴보다가 확인하게 된 것이라서요...
그리고 사진상의 흔적이 크랙인지 아니면 흠집을 잘못 착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한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용한 가스 소스와 해머 하우징의 크랙 발생에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에 표시한 부위가 파손된다고 가정할 경우 사용된 가스 소스의 압력보단 해머 스프링의 강도가 영향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외에 순정 슬라이드의 앞쪽 측면에 크랙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순정 슬라이드의 앞쪽이 떨어져 나가 이탈해버릴 정도의 크랙은 아니었고, 제품이 작동될 때 블로우백 작동에 비정상적인 작동이 유발되는 요인이 될 정도까지 크랙이 갔습니다.
순정 슬라이드의 크랙으로 인한 이상 증상의 경우 12kg 가스로 10,000발 즈음 사격을 하니 블로우백 작동이 간혹 불규칙적으로 작동하거나 탄창의 비비립에서 비비탄을 제대로 챔버에 밀어주지 못하고 가스를 토해내는 증상이 종종 생기더군요.
제 추측이긴 하지만 10,000발 미만의 작동에서도 이미 슬라이드에 크랙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고 추측되지만, 10,000발 즈음에 이르러서 결국 작동에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크랙이 진행된 것으로 생각(추측)됩니다.
그리고 크랙이 진행된 순정 슬라이드를 억지로 파손시키면서 확인해본 결과 순정 슬라이드 전방에 금속 인서트가 삽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위 사진은 크랙이 진행된 순정 슬라이드를 강제로 벌려가면서 확인해본 것인데, 사진에서 은색으로 보이는 것이 순정 슬라이드 전방에 삽입되어 있는 금속 인서트입니다.
아마도 도쿄 마루이에서 순정 슬라이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제조 단계에서 순정 슬라이드 전방에 금속 인서트를 삽입하는 과정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