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네크로노미콘입니다.
본계정으로 없만갤에 올려 오른쪽에도 갔던 물건입니다.
열어보면, 크툴루 테마의 다이스박스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작 현실 세션은 할 자신도 없으면서
주사위부터 산 아무개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물은 일반적인 6면체 10개,
깔맞춤으로 싸게 알리에서 산 RPG 다이스 7종 세트,
(정작 COC에선 D12 안 쓰고 패널티 D10 써야하는 건 안 자랑)
그리고 카드노미콘 플레잉 카드세트, 그러니까 트럼프 카드 입니다.
저 네크로노미콘 한 권만 있으면
요트 다이스(다이스 포커)도 가능하고
TRPG도 가능하고
플레잉 카드도 가능한
다이스 박스이자 플레잉 박스입니다.
네크로노미콘 완성하고나서, 다음으로 만든 책입니다.
이번 테마는
폴아웃 볼트텍 서바이벌 가이드 핸드북입니다.
'책'이라는 사물 자체를 좋아해요, 제가....
열어보면...
책 한 쪽 면은 다이스 트레이의 역할을 겸하는 구조입니다.
안에 든 것들은 볼트 넘버링이 새겨진 것과 같은 금속제 RPG 다이스 세트입니다.
(진짜 금속제라 묵직합니다)
네, 또 주사위부터 샀습니다.
네크로노미콘을 만들고, 구색을 갖추기 위해 산
COC 입문 세트입니다.
안 쪽에는 입문을 위한 1인 플레이용 시나리오 "나 홀로 불 속에서"가 있습니다.
근데, 저기 위에 보십시오.
또 주사위 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보십시오. 또 주사위 입니다.
네, 최근에 또 샀습니다.
약간 드루이드나 레인저 느낌을 주기 위해, 숲 속의 느낌이 나는 세트로 샀습니다.
현실에선 한 번도 세션 참여는 커녕 보드게임조차 같이 할 사람이 없으면서
주사위부터 사고 있네욬ㅋㅋㅋㅋㅋ
사실, 네크로노미콘 만들고 싶어서, 안쪽에 채울 거 찾다가 주사위를 산게 시작이었습니다.
네크로노미콘의 저주가 분명합니다.
좀만 있으면 레진과 다이스 몰드도 살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TRPG도 예외는 없습니다.
굿즈는, 증식합니다.
먹이는, 당신의 지갑입니다.
전에 꽤나 이쁜 100면체 주사위 있었는데 이사해서 잃어버려서 이번에 좀 저렴한 100면체 주사위를 새로 샀는데 나중에 금속주사위하고 66면체도 사고 할려고 생각중이긴합니다
오른쪽에서 뵀던 것 같기도... 다시 봐도 어마어마한 퀄리티입니다ㄷㄷ
저는 TRPG는 안하지만 주사위가 메인인 보드게임은 좋아합니다. 아컴호러 정말 많이 플레이 했죠. 정말 심할땐 14,15시간 연속 플레이 한적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아컴호러의 주사위는 1,2,3,4가 실패 5,6이 성공이 기본인데 이것만으로도 이렇게 쫄깃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게 신기했죠.
ㅇㅇ..혼자 했다면 진정호러였겠네요
예전에 고딩때 쉬는 시간이랑 점심시간 마다 옆반에 D&D 롤북 가져와서 하던 친구 있는 반에 가서 했었죠 ... ㅋㅋㅋ 여러개 모았었는데 다 주고 지금은 메탈 주사위 20면체 밖에 없네요
외국에서 비슷한거 거의 10만원 가까이 주고 샀어요 ㅋㅋ 작성자님께서 만드신게 훨씬 더 예쁜 것 같습니다 . .
굿즈들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