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엠, 키퍼, 마스터 하여간 플레이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생각이라면, 평소에 안하던 캐릭터를 해보자.
남캐만 했다면 여캐를, 둘 다 했다면 비인간 캐릭터를, 전자ㅁㅇ에 절여진 양아치에서 황금으로 목욕하는 드래곤까지 지엠은 모든 것을 할 줄 알아야 하기 떄문이다.
그럼 이제 "어? 안해본 캐릭터를 어떻게 플레이 해요? 자신 없는데..." 하고 꺼려지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그럴 때 명심할 것이, 중요한 것은 캐릭터가 "누구"냐지 성별이나 종족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일반적인, 그냥 캐릭터. 타입이 없는 인물상은 피하는 게 좋다.
명확한 이미지가 없어서 역활에 몰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지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자신이 어떤 타입의 캐릭터들을 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자.
그러니 우리모두 200살 미소녀 로리 대마법사를 해 봅시다.
꺼져라! 사악한 악마야!
아니면 갑자기 미소녀로 TS되어 버린 중년 남성?
그런 애들은 캐릭터가 안 보이니까, 사실 ts 자체보단 그래서 얘가 무얼 바라는 가가 중요하긴 해용. 거기에 있는 시련도.
TS자체를 일종의 시련으로 두고 롤플하면 꽤나 재밌는 컨셉이 나옵니다. 자아와 육체의 괴리에서 나오는 정신적인 고통을 주목하는 거죠. 물론 개그플에서나 써먹을 수 있지만요.
진지하게 플하다 ts 되어봐서 ㅋㅋㅋ ts 자체가 고민거리가 되도 재밌긴 하드라고요. 갑자기 다른 인물이 되버린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