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 보드게임을 개발중이셔서
이번에 초대권을 받아서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큰기대를 안해서 점심이 지나고 2시쯤? 도착한거같습니다
생가보다 엄청 규모가 크게 하는구나 했더니
그건 동인모임이더군요.. 엄청나게 규모가 크게 열고 있는데
대부분 여자분들만 있어서 국내에 동인녀 분들이 참 많구나
하면서 지나왔습니다
아마도 이 행사 같네요..
인디 보드게임 마켓은 3층에서 진행중이였습니다
아래 있던 동인 행사에 비하면 작은데 싶었는데
알고보니 안쪽에 그 규모보다 큰 행사장이 있었네요
물론 아래 있던 동인행사장의 규모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ㅎㅎ
아무튼 초대장을 보여주고 행사장에 들어왔습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체험하려면 대기를 꽤 해야 되겠더라구요
그렇게 구경만 한시간쯤 ? 하다가
지인분 체험을 할수 있게 좌석이 비어서
드디어 체험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1:1로 진행을 하나 싶었는데
마침 지나가시던 가이오트님이 오셔서
3인플레이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니다
뭉게뭉게 꼬마구름
테마는 꼬마구름이 큰 구름이 되기 위해 물방울을 모으는
가벼운 엔진빌딩, 테크트리 게임으로
테마와 아트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서 꽤 재밋게 즐겼습니다
물방울을 모으다가 색깔이 다른 번개 구슬을 2개 모으면
비가 내려서 물방울이 사라지기 때문에
번개 구슬을 피해서 점수를 먹으면서
점점 구름이 성장시키는 요소가
구름이 커진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즐거웠습니다.
현재는 프로토 타입이라서
게임이 잘 다듬어져서 출시까지 이어지면 좋을거같네요
물방울이 모으면서 물방울로 능력을 올릴수 도 있습니다.
체집력, 체집거리, 이동력, 번개내성
1등했어요!!
그렇게 게임을 한번 하고
또 한참을 주위를 서성거리다가
배틀그라운드 IP로 가벼운 게임 3종을 전시해 놨는데
체험은 못해봤고 게임 방식 설명을 들어볼수 있었습니다
3개의 게임 모두 배그 느낌을 잘 살려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 이란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출시하면 구매를 고려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는 생산중이라고 하네요
배그 느낌을 간단하게 잘 살린 런앤건 과 라스트 원
실버 느낌이 나던 하이파이브
중고 보드게임도 판매 중이였는데
제가 살만한 게임은 이미 오전에 다 팔린거 같더군요 ㅎㅎ;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오는 게임이 있어서
대기를 한참하다가 플레이를 해볼수 있었습니다
매트로폴리스 리덕스
플레이어는 건설사가 되서 해수면 상승으로 망한 서울을 복구하는 테마로
액션 프로그래밍 동시액션 백빌딩 영향력 게임으로
1년을 4분기로 나눠서 분기마다 벌어지는 이벤트를 보고
비공개로 액션 카드를 배치해서
건설을 하고 주식을 올리고
건설한 건물을 팔아서 다시 건설을 하고 이렇게
점점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게임인데 게임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도시를 점점 꾸며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이 게임도 프로토 타입이라서 잘 다듬어 져서 출시하면 좋을거같네요
플레이 하다보니 시간이 다되서 이게임을 끝으로
인디보드게임마켓 체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완성도 높아보이는 게임들이 많이 보였는데
체험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침일찍 가서 해볼껄 하고 후회하게 되네요..
아쉬운 데로 보드라이프에 나오는 게임 설명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이번에 행사를 갔다오면서 느낀점음
앞으로 한국 보드게임의 미래는 밝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해보지는 못하고 구경한 게임들이 대부분이지만 ㅎㅎ
몇년째 구상만 하고 프로토타입 조차 만들지 않고
있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좋은 자극이 되었네요
메트로 폴리스 재밌어 보이네요 슬슬 한국에서도 중급 유로 나올때가 된 것 같습니다. 웨일 스트리트도 재밌어 보이던데 기회가 되면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보기보다는 쉬운 게임입니다 ㅎㅎ 초중급정도 될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