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세차하고 와서 커피를 마시려고 준비합니다
헤헤 선물 받은거라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스프링에 걸려서 그냥은 장착이 안되네요 ㅋㅋ
그래서 스프링 빼고 그냥 얹었어요 ㅎ 덜거덕 덜거덕 거리네요
보통 고수율바스켓에서는 굵기를 더 가늘게 가서 그라인더 눈금 한칸 줄여주고 바닥에 종이필터도 한 장 깔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장착, 추출!
살짝 채널링이 난것 처럼 보이는 샷이에요 종이필터 땜에 그런가..
필터를 쓰면 크레마가 좀 줄어드는 느낌..
어제 일반 IMS 바스켓 추출과는 이렇구요
수율은 23.28%...보통 제가 뽑은게 21~22%를 유지하는데 확실히 높게 나와요.
맛은... 오히려 추출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수율이 높아서 그런지
핵과류의 노트는 살짝이고 바디감과 단맛 고소함이 엄청 늘었네요
끝맛은 좀 워터리 하긴 한데 오히려 워터리해서 먹기는 편하구요
신기한 녀석인데 포터필터가 안맞아 ㅠㅠ
카페쇼에서 페사도 포터필터 할인하면 하나 사와야 할듯...
저도 커깎때 뽐뿌질 당해서 사볼까 했었는데 제 가클프에는 호환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고수율 바스켓치고 가성비로 가지고 놀기 괜찮다던데 나중에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다른 고수율 바스켓에 비하면 싸긴 싸죠...
저도 두번밖에안써봤는데.. 갑자기 써봐야겠다는생각이 드는군요 내일은 이녀석이다..
저도 아직 조정 중!
최근에 바스켓에 따른 맛차이 비교한 영상을 봤었는데 흥미롭더군요
예전에야 IMS랑 VST만 신경쓰면 됐는데 요샌 참 많이 나와요..
전 지금 기본바스켓부터 일단 제대로 쓰자는 생각으로 다른 바스켓이나 포터필터는 한참 나중에 고려 해볼거 같습니다..ㄷㄷ
기본 바스켓만 써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포터필터도 추가 구매하게 되버리는군요! 완전체의 느낌은 또 다를지 궁금하네요.
생각보다 바스켓이 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