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랏슴돠입니다.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남궁 마망 방송에서 먼저 목소리를 들어서 매우 기대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나이가 많이 어리게 들리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도 어리긴 했지만, 그만큼 순박한 모습을 가진 사람일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 막내 이모가 한 명 생긴 것처럼 즐거웠어요.
매일 방송에서 이모 귀여워!를 외쳤는데 더 많이 더 자주 외칠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방송 첫날부터 2023년 6월 13일의 그날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죠.
붕어빵 먹빵
먹방 룰렛 ( 이모에게 치킨을 먹였다는 건 평생 가져갈 거 같아요. )
잠깐 불탔던 배돈님과의 합방 사전 미팅
근성의 데드스페이스 켠왕!
파피플레이타임! ( 이모가 너무 힘들어해서 미안했던 감정과 울면서 붕어빵 먹방을 한 사랑스럽게 귀여웠던 날이었죠. )
데뷔 100일 기념일
등등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0일 기념일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당시 100일 기념일을 주도하셨던 두 조카분들이 주축이 되고 매니저인 CJC도 도와주시면서 진행이 되었는데
저는 그 나이 먹도록 이런 쪽에 참여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비록 곁다리로 붙어있기만 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미루 이모에게
미루 이모. 1주년 축하드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조카는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조카는 오늘 올해 들어서 처음 붕어빵을 먹었어요. 그간 동네에서 붕어빵 파는 곳이 없었는데 겨우 찾았습니다.
가격이 살짝 올라서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모가 먹던 방식대로 슈붕을 꼬리부터 먹었습니다.
맛있었네요.
이모 1주년 되기 전에 먹는 걸 달성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모는 제 평생의 제일 순진하고 순박한 사람이었어요.
아마 이모 같은 사람을 다시는 보기 힘들겠죠...
이모가 우리에게 남긴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곰돌이 조카분이 올렸던 글처럼 이모와의 추억은 우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짧았다면 짧고, 길었다면 길었던 시간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 좋은 조카들을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요.
이모! 새롭게 가시는 길에는 조카들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언젠가 우리의 바람처럼 이모의 그 병이 완치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잊지는 못하지만 가슴속에 묻어둔 조카는 이모가 걱정하지 않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먼 거리에서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1주년 축하드립니다.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루바!
- 언제나 미루 이모가 귀여웠던 고랏슴돠 조카가 -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미루 뱅송을 볼 수 있던 건 여러가지로 좋은 추억이었지요. 아무튼 미루 1주년을 맞아서 오늘 하루는 미루 센빠이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미루 이모를 알게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 이모 생각하면서 추억을 다시 되짚어 봐야겠습니다. 준비해주신 영상 기대합니다~!
이모 없는 1주년이지만 축하해!!!!!
이모가 없지만 즐거운 1주년을 보냅시다!
비록 반년이었지만 정말 의미 있는 반년이었어요. 아쉬운 게 있다면 좀 더 많이 만나고 더욱 귀여워해줘야 했다는 것...
정말 있을 때 더더욱 귀여워해주고 이뻐해주고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한 게 못내 아쉬워요.
이모도 조카도 모두가 이모를 통해서 만나 행복한 추억, 좋은 인연이 될수 있었기에 오늘 하루가 더더욱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1년전 그날 이모도 조카도 다들 만날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연(緣)이 닿아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미루 이모도 그렇고 조카분들도 그렇고. 이렇게 닿은 소중한 연! 언제까지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