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숭배 한번만 하고 가겠습니다.
미루님은 정말 특별했어요.
'청순계' 라고 부르기도 뭐할 정도로 순백에 가까운 느낌을 방송인한테서 받아본 적이 있나 싶네요.
완전히 타?락해서 시청자들과 할말 못 할말 구분 없이 막 주고받는 난장판 방송도 있고
열심히 ㅅㅅ어필을 하면서 그걸 무기로 삼는 방송도 있고
귀여운 느낌을 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분도 있고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고
그리고 그 모두들 방송을 시작한 이상 어떻게든 이걸로 먹고 살려고 발버둥을 치기 때문에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데
도대체 이런 분이 어떻게 이 시끄럽고 때로는 지저분한 인터넷 방송판에 와 있나 싶을 정도로,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은 새하얀 백지 같은 사람은 미루님이 전무후무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문득, 유게질을 하다가 우당탕탕 로제타, 도라점장, 루니.....를 보고있자니 미루님도 건강히 방송하면서 저 분들과 조금씩 교류도 하고 또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하면 그 또한 얼마나 재밌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미루 게시판 와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
하.....이렇게 떠날 분인걸 알았으면 방송 좀 더 열심히 봤어야 했는데.
저도 항상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방송했더라면 1주년 선물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쌓을 정도 받았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그런 허한 마음을 달래려고 게시판 정주행 탐방 중이에요
저도 항상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방송했더라면 1주년 선물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쌓을 정도 받았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그런 허한 마음을 달래려고 게시판 정주행 탐방 중이에요
순백계와 순수계가 있다면 미루이모가 딱 맞을 거 같은 분야입죠. 이토록 순수한 사람을 보게 될 줄은...! 미루 이모를 알게된건 인생의 기적과 같은 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