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친가는 너무 강했습니다.
시공데이때는 구경만하다가 이번에 첫 참가를 하게 된 "외가가 좋아"의 테사다르 였습니다.
간만에 하는 히오스여서 주력으로 했던 영웅들 위주로 조금씩 연습을 했었는데 턱없이 부족했네요.
16강의 구성이 랜덤 팀인것만 알고 참여했는데 영웅까지 랜덤!?
랜덤 영웅으로 3명을 고르는데 죄다 못하는 영웅들만 나와있더군요
네가 하면 필패의 제라툴!
네가 할때는 지원가였던 테사다르!
네가 할때 없었던 켈투자드!
그나마 할 줄 알았던 테사다르를 했는데 원거리 암살자로 직업이 변경됐네요.
네가 알던 테사다르는 어디로... 사이오닉 스톰이랑 집정관 말고는 다 바뀌었고
결국 할 줄 아는게 없는 상태로 경기에 들어갔는데 망했네요.
같은 팀원 분들께는 미안합니다.ㅠㅠ
실력도 실력이고 대회는 처음이라 떨렸는데 참여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기하면서 이렇게 숨어있는 히오스 유저들이 많았구나 싶었어요.
그 후 관람 모드로 양질의 플레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회내내 흥미진진했네요.
대회를 개최해주신 이사님과 남궁루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대회를 즐긴 NGK분들 감사합니다.
ps.
배팅에는 별관심없다가 질렀는데
이래서 역배를 하는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다음판에 크게 걸었다가 망했습니다.
저도 포인트 많이 땄다가 딴거 다시 걸어서 전부 잃...ㅋ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즐거웠다!
포인트는 잃어도 배팅은 소소한 재미일... 뿐이니까요! 그래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