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임용에 대한 변
혹자는 윤석열의 악행을 언급하면서 문재인이 이에 책임을 지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윤석열의 임용은 박근혜 수사과정을 통해 평가한 민주진영 전체의 요구였으며,
여기에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심지어 윤석열의 피해자인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속은 것도 죄라고 말하고 싶다면, 인사권자로서의 책임을 묻고 싶다면 민주정권의 대통령이 잘못된 결정을 하게 만든 민주적으로 수렴된 여론의 일부인 자기 자신부터 돌아봐야 맞을것이다.
다른 혹자는 윤석열을 해임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을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이 기사의 마지막 단락을 참고하길 바란다.
검찰은 자신의 조직을 수호하기 위해, 언론 또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편파적 수사와 보도를 하고 여론을 왜곡하여 윤석열을 해임할 동력을 망가트리고 말았다.
이후로도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 윤석열을 대선주자로 올렸고 언론과 검찰은 유력 대선주자였던 이재명을 악마화 했으며 심지어 민주당 내 일부도 이런 흐름에 동조하고 말았다.
혹자는 그 절차를 무시해야 했다고 할것이다.
역으로 묻고 싶다.
당신은 그저 민주당 박정희를 원하는게 아니냐고.
그럼에도 문재인을 비난하겠다면 나는 두가지 중 하나라고 밖엔 이야기 못할것이다.
그냥 문재인이 싫을 뿐이거나, 어떻게건 문재인과 이재명을 이간질 하고 민주당을 흔들어 볼 속셈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