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에서 실망하고 본게임에 들어와서 또실망했습니다.
뭐 밑에 분이 K-1 2003 찬양하는데 까는글이 많지만 그당시에 독보적이였던건 사실이고 현재도 가끔 생각날때 한번씩 해볼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EA UFC 단점이야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심판난입 타격감 조작감 등등이겠지만
격투기 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마크헌트가 슈플렉스를 합니다.(이부분은 트레일러 동영상에서 케인이 마크헌트한테 썼던..이거보고 와 쩐다 했지요..이건 케인이나 코미어같은
레스링 베이스 선수들의 고유기술이거니 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마크헌트라는 선수가 슈플렉스를 한다는것은
타이론 보거스(160cm NBA선수)가 덩크 또는 타이슨이 아웃복싱을 한다는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정말 선수들의 고유기가 너무 부족합니다.
장점은 선수 모델링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게 전부입니다.
격투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닌 그냥 .무늬만 mma게임을 만들어논 느낌입니다.
방금 택배 도착해서 온라인 10판가량 했는데... 손이 잘안가네요.(온라인 환경은 쾌적합니다.)
뭐 나름 격투팬인지라 매각은 안하겠지만
PS4는 더쇼, NBA2K14 로 그냥 만족하면서 즐길까 합니다.
그렇죠..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플레이하는데 너무 동떨어진 기술들을 가지고있다보니 몰입이 조금은 방해가되는건 사실입니다. ㅎ 워낙 이쪽 게임류가 적다보니..반갑기는한데 아쉬운건 어쩔수없죠 ㅠㅠ
단점이 보여도 장점이 더많다면 저는 무조건 하는편인데 글쓴이님은 슈플 남발이 엄청난 충격 이었나 보군요.... 저도 솔직히 슈플남발은 좀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외국에서도 그 점 지적을 했구요
글쎄요.. 슈플(l1+l2+R)은 그냥 타이밍 맞춰서 막으면 되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슈플렉스 남발이 아닌 무늬만 마크헌트...기술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점입니다. 료토마치다 같은 가레데 베이스 선수 다니엘코미어 같은 선수가 고유기가 거의 비슷하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