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부터는 팀플 필수
사실상 숙련자들 넷이 우연히 매칭된게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왜? -> 난이도 4를 기준으로 희귀 샘플이 나오고, 그거 준답시고 적들 숫자 자체가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뚱뚱이와 차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임무 외적으로 버그나 봇을 잡는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회피를 한다고 해도 임무지역에서 오는 증원은 답이 없습니다.
2. 뚱뚱이와 차저
직격시 사망하는 토공격이 위협적인 뚱뚱이와 개같은 차저 두개가 4~5난도의 핵심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제가 플레이했던 팀에서는 유탄발사기와 무반동총으로 상대했습니다.
역할:
무반동총 사수 - 무반동총 소환 후 무반동총 장비
무반동총 부사수 - 무반동총 소환시 탄약배낭 장비
>> 차저 등장시 2인 1조로 타격. 정면 3~4발, 후면 2~3발 컷.
여유가 있을 때에는 투우해서 후면에 1~2발만 박고 개인화기로 끝장낼 수 있긴 한데
보통 차저는 혼자 오지 않기 때문에 등장하자마자 정면에 3발 일단 쏘고 다른 팀원이
처치확인 콜 없으면 한 방 더 쏴서 위협을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무반동총 배낭을 메고 있으면 각성제 줄 때 처럼 근처에서 상호작용 할 수 있고
상호작용시 2인1조 사격준비상태가 되어 매우 빠르게 재장전해줄 수 있습니다.
(배낭에 총까지 모두 메면 스스로 재장전이 되기는 하는데 거의 기관총 재장전 수준의 속도가 나옵니다.)
무반동총 2차 쿨타임이 차면 둘 다 배낭과 무반동총을 장비합니다.
이러면 한 명이 죽어도 다른 한 명이 배낭을 버리고 다른 팀원이 주워서 부사수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유탄사수 - 유탄발사기 장비
>> 뚱뚱이나 기타 잘 안죽는 적들 처치 및 전초기지 빠르게 정리
허구한날 나오는 뚱뚱이를 무반동총으로 처리하기엔 과잉화력이라 유탄사수 혹은 그에 준하는 화기 사수가 필수적입니다.
유탄은 폭발물 판정이니 전초기지 땅굴 터트리는게 매우 용이해서 빠르고 안전하게 기지처리까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대화가 잘 안통하는 공방에서도 어떻게든 혼자서 만들어나갈때 아주 든든합니다.
보급병 - 보급배낭 장비
보급배낭은 공용보급 스트라타젬과 달리 개인 탄약 및 각성제, 수류탄까지 다 채워줍니다.
뭐 길게 말하지 않아도 보급의 중요성은 다들 아실 것이고,
유탄배낭의 경우 2발밖에 안 채워주긴 하지만 개인장비는 배낭으로 때우고 유탄은 다른데서 챙기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3. 스트라타젬
이것저것 써 봤는데 돈 없는 초반 선택에 도움될 수 있는 위주로 소개드립니다.
이글 시리즈: 화력은 다소 약하지만 매우 빠르게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서 급한 불 끄는 용도로는 딱입니다.
단, 타격 범위가 가로 혹은 세로로 범위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던질때 감을 잘 잡아야 하고
빨간 광선이 짧게만 표시되고 바로 후드려패기 때문에 쓰기 전후로 팀원과의 소통 역시 중요합니다.
횟수가 남아있으면 몇 초만에 다시 쓸 수 있지만, 횟수를 다 소모하면 기체가 복귀했다 다시 와야 해서 쿨타임이 꽤 깁니다.
어려운 전투 지역을 앞두고 있다면 수동 복귀명령으로 탄을 채우는게 좋습니다.
개틀링 터렛: 맨아래 카테고리에서 첫번째 것 말고 그 다음으로 열리는 겁니다.
잡몹 쓸어담는데엔 이거만한게 없습니다. 차저가 있지 않는 이상 적 증원 하나를 혼자서 다 상대합니다.
별로였던 것들
지뢰: 의외로 쓸데가 잘 없는데... 자칫 전투지역 근처에 뿌려두면 아군이 밟고 폭사하기 바쁩니다.
거점 방어할때나 퇴출시에 깔아두는 용도로는 좋지만 사실 터렛도 똑같이 쓸 수 있으니 애매하죠.
일회용 대전차포: 없는대로 쓸 수야 있지만 레벨링하면서 존버해서 무반동총 쓰는게 훨씬 낫습니다.
제트팩: 성능은 좋은데... 소중한 배낭슬롯을 차지해서 좀 그렇습니다.
저난도에서 경장+젯팩으로 샘플노가다할땐 좋습니다.
박격포 터렛: 우리가 움직일 필요가 없는 상황에선 매우 좋은데...
전장이 어지럽거나 진입해야 하는 상황이면 팀킬머신으로 탈바꿈합니다.
4. 샘플 모으기
전쟁채권, 경험치나 R 같은 경우 어떻게든 모이는데 샘플이 뼈빠지는 게임입니다.
누구든 먹고 퇴출에 성공만 하면 분대원 전체가 얻지만, 죽으면 그 자리에 드랍되어버려서
얼레벌레 깨다보면 샘플따위 하나도 못 건지도 돌아오게 됩니다.
그나마 맵을 보면 죽어서 드랍된 샘플은 시험관 아이콘으로 표시는 해 주는데, 급박한 상황에선 쉽지 않죠.
하지만 제대로 된 능력 업글이라고 할 만 한게 샘플이 들어가는 터라...
그래서 샘플을 발견하면 한 명이 담당해서 먹고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하거나
알아서 먹다가 죽으면 화력 퍼붓고 젯팩맨이 회수하는 등 어떻게든 샘플을 많이 회수하는게 진짜 목표입니다.
좀만 지나면 희귀샘플에 눈이 뒤집혀서 사지로 뛰어드는 지경이 될 겁니다...
어쨌든 샘플을 먹으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플레이하기보단 팀웍이 잡히는대로 사이드를 최대한 돌면서
샘플을 모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이드 임무는 맵에 표시해주는 경우가 없으니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세요.
뷰가 바뀌었는데 진행방식은 1편이랑 비슷한 모양이네요
제트팩은 나중에 프로토스 같은 애들 나오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될 겁니다. 전작과 비슷하다면 이녀석들 방벽치고 순간이동하고 해서 제트팩으로 방벽을 넘어다니거나 순간이동한 적을 빠르게 추적할때 엄청 유용합니다.
이글 110미리 두명만 장비해도 큰놈 우선 타격이라 막 던져도 차저 쉽게 처리 가능
박격포랑 광범위 폭격류는 오토마톤 기지 박살내는 미션에서 좋습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줄어들고, 기지 진입하면 제조기에서 애들 지속적으로 튀어나오고 캐논도 주기적으로 쏠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각종 엘리트가 증원되다보니 지옥폭탄 설치할 시간도 활성화할 시간도 없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