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 질문 글 올렸던 뉴비입니다...
https://bbs.ruliweb.com/game/85438/read/1384896
어떻게 보면 질문일 수도 있지만, 그냥 푸념에 가까운 이야기라 잡담 탭으로 올렸습니다.,
성향상 안전제일 주의라 최소 리트로 클리어를 안정적으로 하는 전략들을 선호하는데
히마리 X 아츠코 X
인데 하필 수나코 수시노 코코나 아코는 보유중인 상태라
'키쿄 뽑고 히마리 빌리면 인세인 드디어 쳐볼 수 있나?!'라는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에
저 학생들 스작이랑 장비작을 2달 정도 준비했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대머리 리트를 호드 익스에서 카요코 츠바키 스작이 안되서 패닉샷 리트로 처음 맛봤을 때
빨리 정신을 차렸어야될거 같긴 한데...;;]
일단 여기 질문 올리고 나서 언급했다시피 코하루 성장시킬 재화는 안되는데
엘레프는 6000개쯤 있어서 성작 조금 해보고 쳐보고 각을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수나코 전3 5MMM 888
수시노 전1 577M 888
키쿄 3성 5M11 888
코코나 전1 5777 888
아코 4성 577M 888
히마리(A)
일단 여기 학생들은 성작 해줘도 다른 컨텐츠에서도 꾸준히 쓰이는 학생들이라 올리는데 아깝지는 않았는데
이과정에서 지난주에 드디어 크레딧이 0이되는 경험을 해봤네요!
블어르신들이 이벤트 할때마다 크레딧 효율이 좋니나쁘니 따지길래
'경험치책이 모자르지 크레딧은 항상 넘쳐나는데 왜들 저러지' 했는데
드디어 이해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왔네요....
학생 육성 선택의 기로에서 코하루는 수시노-코하루는 조합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보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산해경 BD/기술노트는 여유가 있었는데 트리니티 성장재화는 택도 없어서
배제를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들어가서 직접 쳐보니 돌아가면서 애들 쓰러지는 꼬라ㅈ...
아니 상황이 왜 대머리 택틱이라고 하는지는 알겠으면서도
바로 전에 호드 카요코랑 츠바키 스작이 안되서 익스 패닉샷 리트한거 생각하면 해볼만한거 같기도 하고...
수나코 수니노 키쿄 코코나 전부다 퍼펙인 유저도 리트 엄청나게 했다는 글들도 보면 또 못할 짓인 것 같기도 하고..
애들 전2까지 다 엘레그마 박아서 대머리 리트를 도전해볼까 아니면 이번에 익스로 만족하고
다음 대결전 준비나 착실히 할까 선택의 기로입니다.
이게 그나마 택틱이 실패하면 안정적으로라도 늦게 깨지는 택틱이면 모르겠는데
직접 쳐보니 완전히 모 아니면 도 식의 극고점 택틱이라 더 고민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수나코 뽑고 애들 하나씩 뽑히는거 보면서 몇달동안 인세인 파티 그나마 구색이라도 맞춰지는게
쿠로카게였다보니 더 고민이 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요즘 매일 몇시간동안 리트 박을 정신머리가 있냐 생각하면 결국 익스나 얌전히 치는게 정답같긴 합니다.
인세인의 길은 너무 험난하네요 ㅜㅜ
[기왕 미래시 비튼 김에 사오리 복각 타이밍에 아츠코나 넣어주지 ㅜㅜ... 뜬금없이 슌 코코나라니..]
패닉샷 가위바위보는 7티어 목걸이 기준 성공률 58%정도 나왔던거같은데 그래서 의외로 보기보다 할만한데 이번 쿠로카게 코코나 코하루 택틱은 에반거같습니다 물론 운 좋으면 한번에 되겠지만 매 순간순간 억까네요 ㅋㅋ
놀랍게도 익스는 목걸이 군중제어 강화가 적용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보는 공략들이 다 EX max 카요코 츠바키 기준이더군요...
저도 겁나서 아츠코 택틱으로 도망?가긴했는데 코코나 코하루는 난이도가 장난 아니더군요 ㅋㅋ;;; 차라리 토먼트를 하는게 낫다 할정도니...
아츠코로 진즉넘어왔습니다.. 이것도 1페넘기는거 수십번해야 한번 넘기는데 2페서 그로기 꼬임 다시해야죠ㅎㅎ
아코랑 히마리는 빌려서 쓰는 학생이 아니에요... 기회 있을 때 꼭 뽑아두세요
수우이 스타트라 미래시에 히마리 복각있어서 선택권으로 아코 뽑았더니 갑자기 중간에 아코 복각을 끼워놓더군요... 아코 그래도 스토리 밀때랑 총력전/대결전 익스 밀때 써먹어서 불만은 없습니다만.. 기왕 미래시 비틀꺼면 더 뉴비 친화적으로 해주지 ㅜ
코코나는 다메데스.... 퍼펙트 코코나도 피까이는게 장난아니더라구요. 엘리그마 투자가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생존리트 가능은 하겠지만 몇 장의 티켓이 찢길지는... 다들 만류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유튜브 공략에 2시간 리트했다는 글이 있긴 하더군요..;
저도 비슷한 스펙에 히마리 없어서 강제 코하루 택틱인데 모의전으로 인세인 도전해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ㅠ
보통 ㅇㅇ로도 가능하다는 말은, 리트를 많이 박다보면 되긴 한다는 의미와 동일하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공략영상도 존재하고 순위표에도 코코나택틱이 있긴 하지만 일섭에서도 성공률이 낮거나, 성공했더라도 목표점수 달성에 실패해서 아츠코택틱 대비 낮은 순위도 있었던 걸로 알아요. 쿠로카게 쳐보면서 느낀건데 단순히 참고할 공략영상과 스펙을 똑같이 맞추는게 다가 아니고 그 와중에 랜덤으로 터지는 위압이나 수나코 크리같은 수많은 변수들이 있어서 생각 이상으로 리트를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엘리그마를 다 털어넣어서라도 진짜 이걸 꼭 깨야하는지는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예 인세인부터 1팟멤버는 최소 전2 이상으로 시작했는데 안정적이라는 아츠코 택틱으로도 리트 꽤 박아가면서 겨우 깼네요. 토먼트 꺠다가 크리리트 생존리트 하기 싫어서 수시노 mmmm찍고 전2면 될거 전3까지 찍고 했습니다만 꺠고나서 생각해보면 매 총력전/대결전 시즌마다 한두명정도씩 키워서 미래 언젠가쯤의 토먼트 멤버를 모아나간다는 느낌으로 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뒤에 가챠계획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현재 미래시에 있는 거의 모든 픽업을 들어갈 예정이거나 드히나페스때 드히나는 가챠만으로 전3을 찍고 나가겠다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엘리그마까지 다 털어넣는건 그닥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특히 키쿄는 지금 이후에 최소 12월 초순까진 종전시 한번 말고 공략영상에서 얼굴 본 적이 없네요.
걍 스토리만 즐기고 말아야지 하다가 올해 3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저는 초창기에 쓸데없이(?) 재화를 낭비한 후에 크게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만족한 후 남는 재화로 다음 총력전 대결전 등에 사용할 학생들 에게 투자해서 단계별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소과금러 라면 끝까지 키울 학생 위주로 해서 주변 학생들을 적절하게 키워서 노멀 하드 임무를 되도록 이면 빨리 3별 달성해서 끝내고(주변 학생은 거기서 일단 투자 끝) 1년 이상 길게 바라보면서 천천히 키우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