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등장하는 대원들 전부가 휴먼 나비인데 그 말은 즉 대원들 전부 사망했다는 소리가 되거든요. 근데 서브 스토리 클리어 엔딩 볼때마다 찜찜하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면 무우아 이벤트는 결말이 오오시마 자매 전원이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이동식 가게를 열어서 세상을 여행하자고 맹세하고 사츠키 마리도 평벙함 소녀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이번 이벤트 주인공인 아상은 자기를 구해준 닌자를 동경하게 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합니다.
근데 결국 솔직히 말하면 다 죽었잖아요? 정작 그런 소원들을 가진 본인들은 이미 사망하고 없는데 말이죠. 메구밍이 진실을 알고 멘탈 터진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클론이라고 볼 수 있는 휴먼 나비 대원들이 원본 인간들의 기억과 영혼을 계승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뭐... 저도 이벤트 스토리나 캐릭터별 스토리 진행 할때 마다 이들이 전부 이미 고인 이고, 나비 라는걸 떠올리게 되며 움찔 거리긴 했죠. 특히 이바르와 분고를 생각하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