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토리 대성당 화석병에 발발한 원인이 그럼...? (스포)

[루리웹-206308523]

1회차 할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하다가 다회차 플레이부터는 

대화 하나하나가 반전들이 있는것 같아서 소름 돋네요. 

대성당 플레이 하고 나오면 소피아와랑 대화하다보면 대성당이 사람들이 화석병이 걸릴수가 없다는 투로 이야기 하는데... 

혹시  그럼 지안조가 일부러 퍼트린건가요? 아님 시몬 일당 계획인건가요?

[Lusty Ford]

대주교 일지 보면 세실을 연금술사한테 보냈는데 유물을 훔쳐왔나 봅니다. 아마 일부러 가져가게끔 두지 않았나 싶어요.

[🐱야옹야옹🐱]

마누스 일겁니다. 갤러리 봐 보면 지안조는 지팡이가 아니라 우산을 들고 있고, 마누스 지팡이 머리쪽이 파란색으로 머리카락 같은게 나비 모양으로 꼬아져 있어요.

[주간개발자]

잘은 모르겠지만 지안조도 초음 자기 소개할때 연금술사라고 하긴 합니다.
그리고 락사시아 잡고 교환할 수 있는 무기인 우로보로스 눈의 설명 보면 전설적인 연금술사 필리푸스 파라켈수스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지안조의 본명인 것으로 보이고요.

지안조 처음 등장할때 보면 누군가한테 쫓기는 듯한 대사를 하는데 그런거보면 뭔가 연금술사 조직 내에서도 반대하는 그런 비밀스런 실험을 벌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시몬 마누스 이전 수장인 모나드때는 자선사업도 하고 스토커들도 기르고, 공방이랑 꽤 협력적으로도 보이거든요.
시몬이 에르고로 진화 가능성을 보고 지안조랑 몇몇과 함께 반란 및 일을 벌였을 것 같기도 하고...
흠... 전 여기까지.. 다음 분 답변 기다려봅니다

[cogito]

게임 진행중 나오는걸로 보면 지안조가 연금술사로 일하다가 끔찍한 실험들에 질려서 도망나왔다 라는식으로 설명 되는데 엔딩 이후에 나오는 추가 내용으로 덧붙여서 보자면 사실 지안조가 마누스를 통해서 대규모 실험을 한거라고 보는게 맞는듯요 마누스가 거짓을 꽤 뚫어 본다는거 생각하면 에르고에 대한 정보 어느정도 푼다음에 빠져나온거라고 볼수도

[청정한]

그 마을에서 순례자의 마을쪽에서 얻을 수 있는 쪽지가 있는데, 그 쪽지를 보시면,
"그 의사가 푸른 약을 퍼뜨린 뒤 모든게 변했다. 난 동생을 묻었다. 그게 동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의사는 누굴까.
그 지팡이 속의 푸른 머리카락은 대체 누구 것일까."

라고 쪽지가 적혀있습니다..근데 이게 애매한게. 푸른 약을 퍼뜨린뒤 모든게 변했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건 클락 쇼어 같거든요.(만병 통치약이라고 판.. 그것.. 연금술사들에게 훔친 치료약...제조법..은 애초에 연금술사들이 실험을 자행하기위해 일부러 흘린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화석병치료제를 만들었던 지안조는 거기서 그 약에 대한 실험을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전에 연금술사들의 탑에 있었던 것도 맞는 것 같은데.
그 대성당 쪽에 화석병이 퍼지게 된것도 마누스(+클락쇼어 박사 도둑)+화석병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실험한 지안조 이렇게 둘이서 난장판을 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큰 그림은 지안조 와 영원을 사는 자들이 한 실험이 제일 큰 문제 였던것 같지만요...

[Kaelic]

지안조나 시몬이나 둘 다 연금술사 아닌가요?

[루리웹-8510256308]

지안죠는 연금술사 맞아요. 진명을 보면 알 수 있죠. 여기저기 차용되어 쓰이는 연금술사 이름이거든요.
일단 화석병을 퍼뜨린 인물이 파란머리카락이든 지팡이를 가지고 있다는 대목에서 시몬 마누스가 확정인듯 한데 배후는 아마 지안죠와 영원을 사는 자들 이겠지요. 엔딩에서의 누군가와의 대화를 본다면 말이죠.

지안죠가 호텔 도착 당시에 주인공에게 황금나무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자신이 화석병에 걸려서 그런것 같다며 주인공에게 황금나무 열매를 구해다 줬으면 한다고 말하는 대목이 있는데, 막보클리어 이후에 지안죠가 있던 호텔자리에 가보면 편지가 있는데. 거기 적힌 이니셜이 p.p. 진명이니셜이죠. 그리고 편지에 붙어있는 실링왁스에 황금나무가지가 붙어있는 것으로 유추해 보면 아마 주인공에게 접근하기위해 거부반응이 있다는 거짓말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다른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더이상 힌트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