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Live를 만든 Boyd Multerer, MS 퇴사
Xbox 의 개발 감독 (Director of Development) 이자,
Xbox Live 와 XNA 를 만들었던 보이드 멀터러 (Boyd Multerer) 씨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다.
그만 둔 이유는,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to do something new)" 서라고 본인이 본인 트위터에 밝혔다.
안녕히. 마이크로소프트.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Xbox 는 대단했어요! 새로운 뭔가를 할 때네요.
질문) Xbox 및 그 수뇌부들과는 좋지 않게 끝났다고 봐도 될까요? 알려주세요
답변) 완벽한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엑스박스 수뇌부들은 문제 없습니다.
한편, 저는 복합적인 사람입니다. 그게 좋은 건지도?
멀터러 (Multerer) 는 1994년도 계약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을 시작했고,
1997년도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00년도에 그는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개발 팀을 설립하였는데,
그는 최초로 엑스박스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일을 맡은 사람이었다.
엑스박스 라이브는 2002년 11월에 출범했다.
2004년도, 멀터러는 엑스박스 라이브 팀에서 나온 후,
인디개발사들이 XNA 프로그래밍 언어로 게임 콘솔을 다룰 수 있도록 해주는 MS의 프로젝트를 이끌게 되었다.
그 이후, 그는 Xbox 360 OS 팀을 지휘하였고,
또 그 이후에는 Xbox One 의 코어 아키텍처 설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Xbox One 이라는 새로운 콘솔은 3개의 운영체제(OS)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Xbox One 은 게임과 앱, 그리고 중간조정 역할 사이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멀터러는 오늘 퇴사를 발표하기 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발표 비밀 프로젝트" 를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