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넬슨 팟캐스트 최신화 "필 스펜서와 함께하는 2020년의 마지막"에서 필 스펜서는 Xbox의 202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실전압축요약하였으니 되도록이면 직접 청취를 추천합니다.
2020년은 어떤 해였나?
작년(19년) 게임 어워드에 나와 Xbox 시리즈 X를 공개하고 헬블레이드 2를 선보였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올해(20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가 없었지만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개발팀은 똘똘 뭉쳐서 수 많은 것들을 해냈다. 업무 외적으로도 건강, 가족, 사회, 인종적으로 엄청난 일들이 많았지만 개발팀이 해낸 것들에 자랑스럽다. 새로운 콘솔을 발표했고 더 많은 양을 준비했음에도 팔리는 속도가 너무 빠르긴 했지만, 아무쪼록 우리가 이토록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뿌듯하다.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 등지에서 "콘솔 좀 사고싶다!"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물론 여러분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걸 알지만 상황이 어떠한가?
그렇다. 많은 분들이 "왜 더 만들지 않는가?", "왜 더 빨리 생산을 시작하지 않은 것인가?", "왜 더 일찍 보내주지 않는가?" 등등 수 많은 의문을 던져주고 계시지만 이건 정말로 엔지니어링의 물리적 한계다. 우린 미루지 않고 가능한 한 모든 제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당장 지난주만 해도 AMD의 Su에게 전화해서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냐고 캐묻기도 했다. 사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다. 2020년 게이밍 전체가 그렇다. 플레이스테이션 5도 물량이 빠듯한 상황이고 AMD,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도 그러하다. 현재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엄청나다. 콘솔 판매와 게임 판매 추세가 이를 증명한다. 하드웨어들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지만 개발팀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고 계신 것에 정말로 감사드린다.
(중략: 명절과 연휴에도 서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요즘 하는 게임 이야기,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으면 소매를 걷어부치고 최적화를 위해 일해주는 고마운 게임사들에 대한 이야기, 헤일로 MCC, 기어즈 5 신규 DLC, AC 발할라, 퀵리줌은 진정한 게임체인저라는 이야기, 시리즈 S의 성능과 작은 사이즈에 대한 놀라움 등등...)
지난 주 비디오 게임 산업에 대한 소식이 하나 있었다. 음악과 스포츠를 합한 것 보다 크다는 것이다. 혹시 이 자료를 보았나?
(웃으며) TV, 영화, 음악, 많은 산업들을 비교하는 것은 익히 알고있다. 그러나 우리가 오로지 헌신하는 것은 게임의 더 넓은 보편성, 스토리를 전달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상호작용 방식, 플레이하는 사람들간의 공감, 벅찬 감동을 주는 순간들을 만들어내는 것 등등이다. 정말로 수 많은 사람들과 창작자들이 우리가 만드는 플랫폼에 함께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의 임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2020년은 게임패스가 급성장하는 해였다. 갑작스럽게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카탈로그의 게임패스는 게임계 최고의 가성비(best deal in gaming)가 됐다.
게임패스를 말하다보면 성급해지기 쉽다. 하지만 팀에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는 넷플릭스가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오래걸렸는지를 상기하라는 것이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척했다.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 게임패스의 성장과 게임패스를 위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로 멋지다. 2021년 게임패스에 다가올 작품들을 보자면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중략: MS 소재지와 동일한 레드몬드 지역에서 탄생한 어몽 어스에 대한 축하와 이제 게임 패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는 이야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게임 패스에 합류한다는이야기, 플라이트 심이 윈도우 보다 빨리 세상에 나왔다는 이야기, 마인크래프트에서 배운 교훈으로 플라이트 심에도 커뮤니티 마켓을 추가했다는 이야기, 스카이림에서도 모드를 콘솔로 가져온 것에 대한 이야기, 베데스다 인수 발표 전날이었던 일요일 밤에 잠을 못잤다는 이야기, 전세계에 위치한 Xbox 게임 스튜디오 산하 제작사들에 대한 기대, 코로나19가 게임 산업 전체의 성장을 약 2년 정도 앞당겼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 커뮤니티와 MS를 이어주는데 헌신하는 메이저 넬슨에 대한 칭찬 등등...)
2021년은 xCloud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나?
그렇다. 게임패스 얼티밋에 포함되며 많은 게임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는 iOS와 PC 그리고 더 많은 기기들에 지원될 것이다. 또한 더 많은 국가와 지역들에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패스와 xCloud의 조합은 하이엔드 콘솔 게이밍을 처음으로 접해볼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방법이다. 현재 xCloud에는 콘솔이나 게이밍 PC가 없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xCloud는 생태계에 새로운 게이머들을 합류시킬 수 있는 좋은 서비스다.
최근 PC 모니터와 대화면 태블릿의 보급으로 콘솔은 커녕 TV조차 갖지 않는 세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게임패스의 라이브러리와 xCloud의 조합은 그들에게 상당히 경쟁력있는 서비스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분들도 있고, 게임을 구매하고도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해 자신의 라이브러리를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즐기고자하는 부류도 많다. 그리고 이들도 끌어들이고싶다. 우리가 생각해보지도 못한 수 많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스크린들에서 기회를 본다. 그곳에서 게임이 어떻게 보여지고 조작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온 게임패스와 xCloud라는 두 가지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이 아이디어는 4-5년 전부터 실험되어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리더십 팀과 자리에 앉아 앞으로 2-3년동안 xCloud와 게임패스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수평선(Horizon)이 있고 내년에 선보여질 다양한 것들이 "Horizon 0"라면 로드맵에서 2-3년 후 나올 수 있는 것들은 "Horizon 1"이라는 식이다. 3-10년 간의 계획은 "Horizon 2"인데 여기있는 것들은 대다수가 실현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투자하는 것들이다. 여기 있던 것 중 하나가 하위호환이었다. 아마도 실패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자 했던 것이다. 지금 여기에는 아마도 내년(21년)이나 내후년에 공개할 수 있겠다 싶은 놀라운 것들도 있다. 이처럼 "Horizon 2"는 지금의 xCloud와 게임패스 같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것들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Xbox를 돌아가게 만들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재력있는, 리스크와 기술이 집약된 진정한 체인저(real changer)를 실험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이러한 멋진 것들이 수평선에 있고 현재 개발팀은 그것들에 정말로 열광하고 있다.
Horiozn 0, 1, 2... 처럼 그러한 멋진 것들이 Xbox를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것 같다.
그렇다. 언제는 미래의 것들을 보면서 "아오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난 성급한 사람이란말이야" 싶기도 하지만 당장 6개월 뒤 출시되어야할 게임을 보면서 현실을 깨닫는 것을 반복한다. Horizon 사이를 왔다갔다해야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팬들에게 확실하게 말하고 싶어도 내가 앞으로 나올 제품이나 게임 쇼케이스, 콘솔 업그레이드 등등에서 몇가지 말실수를 하는 등 최악인 편이라 조심하고 있다. 요즘 커뮤니티를 보며 감사하는 것은 Xbox 팀이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신뢰를 가져주신다는 점이다. 이러한 것이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온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고 회사(MS)가 이러한 투자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좋다.
2021년은 Xbox 20주년이다.
엄청나다. 20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오리지널 Xbox가 있던 시절엔 태어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연말연시에 Xbox를 구매한다. Xbox는 그 당시 두 개의 팀이 서로 경쟁하는 흔한 마이크로소프트식 개발의 산물이기도 하다.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지만 지금의 Xbox가 있도록 헌신해준 사람이 정말 많다.
(후략)
신작이야기 없는거 실화냐?
너님이 물량 괜찮다메 최소한 플스랑 비슷하겐 찍어내야하는거 아니냐
그냥 전세대에 연장 분위기여서.. 발매전에 엄청 먼가 나올거 같더니 막 상 나오니 아무것도 없으니 이번 세대도 망인듯.
개선 가능성이 있었으면 인터뷰 하는사람이 안물어봐도 혼자 신나서 이야기 했을 양반임 ㅋㅋ
비슷하면서 약간 밀려요
신작이야기 없는거 실화냐?
플스도 그렇고 발매하고 전용타이틀 없는거에 조금 놀란...둘다 일찍 나올 필요도 없었던...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데몬즈 소울 발매당일에 바로 나왔는데 플스 발매당일 전용타이틀이 없었다고요...?
마일즈는 전용은 아니죠 저는 플스4로 클리어 했는걸요...따지고보면 데몬즈 소울만이죠 갓폴도 있긴한데 얘는 기대치가 낮은데다가 6개월 독점 묶여있어서 다른 기종으로 나올수 있구요. 어찌됐던 런칭이후로 두 콘솔 이렇다할 전용 소프트가 안나오는건 마찬가지인걸요...
맨처음에 말했던 플스나 엑박 둘 다 전용타이틀 없었다는 건 잘못 알고 말하신거라 생각해서 댓달았습니다. 본인도 인정했듯이 데몬즈 소울 있긴 했고, 굳이 따지면 스파이더맨 리마스터나 마일즈 60프레임 모드는 ps5에서만 발매당일 가능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고요.
게임 1.5개.. 아직은 팬보이들이 서로 게임 타령하기엔 눈물나죠
너님이 물량 괜찮다메 최소한 플스랑 비슷하겐 찍어내야하는거 아니냐
오..이제 Ios지원하나요 pc도 지원하면 피씨패스에없는것도 할수있음 좋겠네요
얘는 대부분 일정이 인터뷰하러 다니는거같네.일좀하던지 아니면 퍼스트파티들 좀 갈구던지 했으면...
horizon 이 마치 페이즈 1, 2 그런 식의 어떤 큰 계획 단계같은게 있는건가 싶은데 게임패스 그런 것처럼 앞으로도 큰 변화를 주는 게 몇개 남아있는건가
왜 ps5에 성능 밀리는지 원인이 뭔지 개선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은 없네..
곰두리
개선 가능성이 있었으면 인터뷰 하는사람이 안물어봐도 혼자 신나서 이야기 했을 양반임 ㅋㅋ
패치되고 비슷하면 비슷하지 밀리는겜 없는데 어느겜이 밀리나요? 오히려 스팩에 비해 왜 안벌어지냐고 물어 봐야 될것 같은데
라오플
비슷하면서 약간 밀려요
이미 인터뷰했음 개선하겠다고 이야기했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6942285846
[XSX하드] XBOX 시리즈 X - 차세대 준비 완료 트레일러 [50] https://bbs.ruliweb.com/xbox/board/300003/read/2224750
다 제껴두고라도 물량이라도 소니한테 앞서야하는데 물량쌈에서도 지고있는 실정 보통 차세대초기는 허니문 기간인지라 나오면 족족 판매되니 엑박이 언제 이런시기가 있나 꿀빨고싶은 몬양인데 적어도 나한텐 굳이 이기계가 필요한가?냉정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하지 첨처럼 막 뿜이 오진 않음
기기 잘 만들어놓고 생산 못해서 밀리는 건 좀..
처음에 엑시엑 출시 전에 예약 하고 할때는 어떻게라도 사고 싶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구매 못한게 신의한수 일지도 지금 내 책상위에 엑시엑 있었다면 그다지 유쾌 하진 않을 듯 하네. 왠냐묜..전부 게임이 하위호환 이라 콤퓨타로 해도 되거든..
그냥 전세대에 연장 분위기여서.. 발매전에 엄청 먼가 나올거 같더니 막 상 나오니 아무것도 없으니 이번 세대도 망인듯.
그냥 지금처럼만 게임패스 신경써주고 개임패스에 올라오는 게임들 한국어화 잘 해주고 그러면 만족한다.. 루머처럼 유플레이 플러스를 얼티밋에 포함시켜 주면 찬양해줄게..
발매 전에는 기대 많이 했지만 지금은 뭐. 걍 손 놓고 입만 터는 것 같음.
써니형이 착실한 엔지니어라면 필형은 중고 자동차 딜러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계약만 따고보자
기계 만들고는 있냐..
그냥 rtx3090급으로 만들어서 백마넌에 팔아라
퀵리줌 너무 좋아요~ 싸펑 발할라 호라이즌 왔다리 갔다리 ㅋ
그래서 언제 파는데요??
그럼 20주년 한정판으로 질러 주겠어. 엑박은 360부터 모두 헤일로 한정으로 질렀는데 ...20주년이 인피니트 한정판으로 나올라나...
엑스박스와 LG핸드폰의 공통점: 발매전 아가리로는 최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능 말하는 거면 그건 소니의 종특이었음 이번에만 좀 조용했을뿐
구라까기 켄 시절이 기가 막혔는데ㅋㅋ
분명 여기 게시물에.... 그 40%섹히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디시에서도 연설을 하더만 ㅋㅋㅋㅋㅋㅋㅋ 야 ForteFreccia 너 새로 계정 파고 어그로 끌지?
락스타 신작이나 스타필드 나오기 전까진 쳐다도 안볼듯. 헤일로 신적은 ㅈ도 관심 없음
새해에도 여전히 댓글창이 훈훈하네요.
물량만 좀 풀리면 잘 나갈거 같은데 플5랑 엑시엑 다 쓰는 입장에서 엑시엑도 이번에 진짜 잘 나온 기기인데 아쉽네요 특히 소음부분에서는 플스도 조용하지만 엑시엑은 진짜 불켜진거 아니면 켜진지 모를정도여서 신기
엑시엑 받고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중 겜하느라 룰웹 잘 안 오게 됨
근데 댓글 타임라인보니 엑박에 전혀 관심도 없고 안살거 같은데 물량 관심많네 고양이 쥐생각하나
엑시엑 좀 팔아줘...
도대체 왜 엑시엑s 할게임 없다는 인간들 이해가안감..... ps5 데몬소울 키고 켜본적이없고.. 엑시엑 게임패스로 진자 할게임 너무많아서 .....
아직 둘이 독점작 타령하기엔 쪽팔린 수준이죠
기종초기 특성상 지금 대부분 구매유저분들은 코어유저분들인데,허구언날 DL세일하니까 이미 왠만한건 다해봐서 그렀죠. PSN에 만원이하로 수십가지 게임 허구언날 세일하는데 살게 없네요 하는분 엄청 많은거와 동일.
저 ㅅㄲ는 참 이름 붙이는거 좋아해. 플레이에니웨어...스마트딜리버리...벨로씨티...인핸쓰드...퀵리줌...두배는 더있는데 기억도 안남. 막쌍 뚜껑 열어보면 제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음.
엑박도 없고 사지도않을애가 엑정게댓글에 안보일때가 없네
플5 안사고 엑시엑 살라했는데 정작 물량은 디립다 안풀고 더러버서 플5 샀는데 개만족
게임패스로 올해 계속 버티겠다는거냐? 기기물량도 없고;; 겜패 pc 추가좀 해줘
아 다 좋은데 되팔이나 좀 박멸합시다
전자제품은 사고 싶을때 사야지 그때 놓치면, 굳이 이걸 사야하나? 할때가 오는데 엑박이 딱 이럼
호라이즌 5 2021년 발매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