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 스펜서의 Xcast 인터뷰의 부분부분들이 기사로 나왔는데 한번 전문을 올려봅니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좀 어색하거나 오타나 이상한 부분들은 너그러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좀 쉬고 나머지 올려보겠습니다. 앞에 인트로 부분은 스킵하였습니다.
진행자:
쇼를 시작해 보죠. 필 스펜서씨와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같이 재미있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바로 질문에 들어가보도록 하죠. 이번회를 어려운 방법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주가 제 생일인데 이렇게
하긴 싫었습니다. 스펜서씨, 엑스박스의 세계가 이번주는 힘든 한주였습니다. 아시다시피 CMA의 결정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의 인수를 어느정도 막게 되었고 그리고 레드폴이 안좋은 리뷰들을 받으면서 런칭했습니다.
첫번째 부터 질문드리죠. CMA과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의 인수에 대해서 어떤 느낌이신지, 수개월동안의 대화후
이걸 바라보는 엑스박스의 게이머들은 전반적으로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까요?
필 스펜서:
저희는 여전히 자신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을 잘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CMA는 영국의 기관이죠.
이 인수건에 관여되고 인수를 막은 기관입니다. 이 결정을 항소할것 입니다. 그게 저희의 계획이고요.
계속해서 EU와도 일하고 있고 FTC와도 일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희가 허가를 받으려 같이 일하고 있는
기관이 총 14개가 있는데 현재까지 9개의 기관에서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CMA의 결정은 실망이였습니다.
그 기관과 얘기를 시작한지가 벌써 1년이 다가 옵니다. 그들은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의 정의를 내렸는데
제 생각에는 아직 현재 현존하지 않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막 생성되는 시장에 저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저희가 인수하려는 컨텐츠가 다른이들이 경쟁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라는 시점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항소를 할것이고 계속해서 작업할것 입니다. 저희 회사는 이 인수에 아주 헌신하고 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 인수가 저희의 전략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전략에 촉진제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기관들과
풀어가나려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의 많은 프랜차이즈의 팬으로서 그런 얘기를 듣는건 좋습니다. 이 인수가 마무리되는걸 기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스펜서씨와 팀이 이 인수건의 성사를 위해 여전히 열심이 하고 계신다니 좋습니다. 지금까지 오랜시간이 흘렀고
어려운 길이 였지만 매주 뭔가 안풀리는것도 있었습니다.
진행자:
영국이 문제에요, 그렇죠? 저희가 항상 다된죽에 코를 빠트려요 (이 진행자는 영국인)
저희가 다른 사람의 퍼레이드를 망쳐야 해요(웃음들)
진행자:
어렵습니다. 게리씨(영국인 진행자) 하하
진행자:
자 다음질문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스펜서씨, 아케인 오스틴이 개발한 레드폴이 발매되었는데요
이 게임의 발매주는 아주 어려웠습니다. 낮은 리뷰점수들을 받았고 많은 팬들이 실망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실수 있을까요? 이 게임 발매첫주를 지나가면서 지금 어떤 생각이신지요?
필 스펜서:
레드폴에 대해서 얘기해보죠. 저한테는 엑스박스 커뮤니티를 실망시키는것보다 힘든일은 없습니다.
저도 이 커뮤니티의 오랜일원이였고 당연히 엑스박스 사업의 수장으로서도 일하고 있죠.
여기에 친구들도 많고 피드백도 많이 받습니다. 커뮤니티가 자신감을 잃고 실망하는걸 보면 저도 실망하고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저희의 프로세스를 다시 생각해보고 그럽니다. 60fps를 발표했을때 생각이 나면서 몆주전 발매때 그걸
못내놓게 된다는 소식도 저희에겐 턱에 한방 맞은거였습니다. 맞을만 했습니다.
그 다음에 게임이 나오고 비평적 반응이 저희가 원하는게 아니였죠. 실망스럽습니다.
다시 제 자신을 일으키고 여기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어떻게 더 나이질수 있는가? 이런걸 생각하게 되죠.
한가지 제가 개발팀을 위해서 맞서줄수 있는건 어디서 잘못된것인가에 대한것 입니다. 당연히 품질이나
실행으로 옮기는부분에 대해선 저희가 명확하게 개선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제가 하지 않을건
개발팀들의 창의적 염원를 누르는것 입니다. 많은분들이 '저기 개발팀들이 많은데 다들 다 한가지씩 특기가 있잖아요.
그냥 그들이 잘했던 그 특기를 계속 강제로 하게 미세요' 하시고는 합니다. 저는 이런걸 믿지 않습니다.
이게 어떤 팬들의 기대에 못미칠수도 있지만 레어같은 개발팀이 씨 오브 씨브즈를 만들어 하고 싶거나
옵시디언 같은 개발팀이 그라운디드같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거나 모두가 이블 위딘 3를 만들고 있을줄 알았던
탱고가 하이파이 러시 같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면 저는 이 개발팀들에게 창의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능력과 그들의 염원을 밀어부치게 할수있게 해주는거죠. 하지만 저는 저희 팬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줄수있는
훌륭한 게임들이 나오는것도 필요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번에 기대에 부응할수 없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제가 기대하거나 원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훌륭한 게임을 내놓는건 저희 책임입니다.
진행자:
거기서 이어 가자면, 먼저 투명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는 두번째의 요소가 있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엑스박스 커뮤니티의 많은 이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사람들이 뭐에 열광하는지 뭐에 답답해하는지
그런걸 알고 싶기 때문이죠. 이 레드폴의 대화를 좀더 이어 나가자면, 어쩌면 더 큰 보편적인 질문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좀 명확하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능들이 완전히 개발이 되지 않은 게임을 런칭하려 할때 연기 시키는거랑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 게임을 연기 시키는 결정을 내릴때 어떠한 논의들이 이루어지나요?
최근에 업계에 이런 예들을 보면 엑스박스에서는 두가지가 생각나는데 레드폴이 있고 헤일로 인피니트가 있죠.
저희는 당연히 리뷰점수들을 봤고 명확하게 저희는 게임이 연기되었어야 했다 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개발사들이 그들이 내놓을수있는 최고의 게임을 내놓고 싶어하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펜서씨같은 급의 입장에선 기능들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는 게임이나 기술적인 문제들이 있는 게임을
언제 발매하느냐 아니면 단순하게 더 시간을 주고 연기시키자 라는 밸런스를 어떻게 잡으시나요?
필 스펜서:
이런 질문들에 깊게 답하는걸 좋아합니다. 제가 개발팀의 게임에 대한 실행을 생각해 보면 이런거죠.
창의적인 비전이 있었고 그걸 만든게임을 통해서 실현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대답이 아니오 라면
이건 연기시키냐 아니냐의 상황이 아니죠. 레드폴에 대한 얘기는 아닙니다만
저희는 80대 후반 점수를 받는 게임도 만들고 60대의 점수를 받는 게임도 만들겁니다.
그저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일부분인거죠. 이런걸 두려워 하면 오락산업이나 게임사업에 종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얘기를 드리지만 저희가 매번 뭔가 저희의 내부기대치 이하의 게임을 내놓을때면 저희는 놀랍니다.
저희의 프로세스를 점검해보게 만들죠. 레드폴의 품질이슈들에 대해서는 현재 작업중입니다.
저는 레드폴의 리뷰점수를 보고 근본적인 피드백을 보는거죠.
게임이 플레이어들을 위한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했는가 입니다. 그냥 연기시키자 그런게 아니라
게임이 목표가 있었는데 유저들이 이 목표를 못느끼는거죠. 유저들의 개발팀의 창의적인 실행을 느끼지 못하는겁니다.
게임이 연기가 필요하게 되면, 저희가 헤일로 인피니트도 그랬고 스타필드도 그랬고 레드폴도 그랬고요.
이런경우는 제작기간을 두고 우리가 이러한 비전이 있는데 지금 주어진 제작기간으로는 그 비전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할때 게임들을 연기합니다.
품질에 대해서 배우자면, 레드폴에 명확하게 버그들이 있습니다. 저도 봤습니다. 크래시율 같은걸 보면,
저희가 이런 데이터들을 다 받기 때문에 최근에 런칭한 게임치고는 평균율안에 있습니다. 저희 기대치안에 있는거죠.
저희들이 본 애니메이션, 텍스처 스트리밍 버그, AI버그들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이것들을 수정될것 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레드폴) 리뷰 점수를 보면 저희가 중심적인 아이디어에서 충분한 창의적인 차이점이 있었는가?
그 창의적인 야망을 실현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아케인 오스틴에 열렬한 지지자 입니다.
그들의 지금까지 실적은 대단했습니다. 그들의 만든 많은 훌륭한 게임들의 팬입니다.
이번경우는 개발팀이 게임이 발매되었을때 그들의 내부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3개월만 연기했으면 전보다 다른 창의적인 코어로 뭔가 달성하지 않았을까 라고 얘기하는건 좀 너무 단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기에 대해선 다른시각으로 봅니다. 제작기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연기하는것에 열려있습니다.
끝에가서 버그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으면 연기하는데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시점에선 창의적인 비전에 있어야 하고
게임을 내놓아야 하죠. 그리고 리뷰어들이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희에게 알려줄것 입니다.
진행자:
제가 질문을 좀 해도 될까요? 제가 느낀 작은점들과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펜서씨에게 여기 출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왜 제가 스펜서씨를 존경하는지 말씀드리죠. 저희둘은 전에 이런경우를 접했었습니다.
2020년 팬데믹중에 저는 동숲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스펜서씨도 기억나실겁니다.
스펜서씨는 제 바보같은 토크쇼에 출연하시기로 스케줄이 잡혀있었죠. 스케줄이 잡힌후에 헤일로 인피니트가
연기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콘솔들과 런칭하지 않게 되었죠. 큰 사건이였습니다. 기억하실겁니다.
사람들이 이빨들을 들어내고 날들을 세웠죠. 저는 스펜서씨가 스케줄을 취소할거다 라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엑스박스 홍보팀에서 '스펜서씨가 생방 출연못하십니다.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저희는 그가 총알받이가 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하는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하지만 전화가 와서 하는 얘기가 '스펜서씨가 기술적 리허설이 몇시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였죠.
저는 '예정대로 출연하시는겁니까?' 했죠. 그리고선 생방 토크쇼에 출연하셔서 굉장히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어려운 질문들에 답해주셨습니다. 피하지 않고 턱으로 맞으셨죠. 항상 그걸 생각하면 스펜서씨를 존경했습니다.
저희측에 출연을 번복하시기 굉장히 쉬우셨을텐데 말이죠. 지금도 피하지 않고 또 나오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스펜서씨에게 존경을 보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다른점은 지금 레드폴의 부진에 대해서 환호하는 소니플랫폼 전사들이 있을텐데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걸 집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매번 누군가가 오리지날 IP에 AAA급의 베팅을 하고 실패를 하면 모두가 고통을 받습니다.
모두에게 안좋은일 입니다. 그만큼 세상의 스펜서씨 같은 사람들이나 짐 라이언씨 같은 결정권을 쥔 사람들이
새로운것에 모험을 하는게 힘들어 집니다. '저번에 해본게 잘 안됬으니까 저 후속작을 만들거나 알고리즘한테 뭘 할지 물어보자'
이렇게 되는거죠. 매번 누군가가 새로운것에 모험을 할때마다, 특히나 게임 디자인에 있어서
'전에 해보지 않은걸 해보자' 헀다가 실패하면 모두가 고통을 받는거죠. 명확하게 하자면 (레드폴의 부진은) 모두에게 안좋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산업도 그렇고 헐리우드도 그렇고 영화와 TV도 그렇고요. 많은 컨텐츠가 평범하거나 본떴거나 정형화 된 이유가 이겁니다.
모두다 리스크를 감수하기 무서워하거든요. 뭔가 새로운게 성공하면 이건 모두한테 좋은거고
뭔가 새롭고 오리지널한게 실패하면 모두에게 안좋은겁니다. 썪은 샌드위치를 모두 다 한입 먹어야 하는거죠.
소니사람들을 포함한 모두가 다요.
실패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자면, 레드폴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반응에 대해서 실망하셨다고 하는 말씀은
저한테는 기대했던 반응과 달랐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반응을 희망하셨나요?
이런 대형 AAA게임은 여러가지 내부 테스트도 거치고 포커스 그룹도 참여하고
서드파티 회사들도 고용해서 목업리뷰도 받아보고 그럽니다. 언론에서 이 게임에 이런 반응을 내놓을것 입니다 하죠.
그래서 보통 게임에 대해서 어떤 반응이 나오겠구나 하고 발매전에 미리 알게 됩니다. 그래서 준비를 할수있게 되는거죠.
스펜서씨가 실망하셨다고 했는데 그말은 반응이 더 좋을거라 생각하신건가요 아니면 예상했던 반응이 나와서 그러신건가요?
반웅에 대해서 얼마나 놀라셨는지, 내부적으로 '게임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는데' 하면서 예상이 얼마나 맞았나요?
그리고 질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만 요즘 게임이 발매가 되면 예전과는 다릅니다.
예전 카트리지 시절에는 게임이 나오면 개발작업이 그게 끝이였죠. 요즘에는 1.0 게임의 발매가 로드맵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30fps이다 디자인적인 문제가 있다, 컨셉에 문제가 있다 이런것들을 봤을때
어디까지 작업을 헌신하실것인가요? 1년정도 계속해서 작업해서 저희가 봐왔던 사이버펑크나 노맨즈 스카이의 컴백처럼 될건가요?
어디까지 희망을 가지고 계신지, 런칭때 원했던 형태까지 갈수있을지 얼만큼 생각하시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필 스펜서:
먼저 개발팀의 창의적인 야망에 대한 말씀이, 특히나 게리씨는 이걸 하셨으니까요, 정말로 말씀을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맞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 커뮤니티에서 게리씨의 영향을 좋아합니다.
개발도 하셨고 이 업계의 흥과 망을 보셨으니까요. 리뷰점수에 관해서 답해드리자면 저희도 내부적으로
저희가 발매하는 모든 게임에 목업리뷰를 합니다. (레드폴의 점수는) 목업리뷰를 했었을때 저희가 예상했던 점수보다
두자리수 낮았습니다. 그게 실망했던것들중 하나였습니다. 저희는 60대 초반대의 점수를 받을 게임을 내놓으려는게 절대로 아닙니다.
그건 저희의 목표가 아닙니다. 작년 저희 게임들 리뷰점수를 보시면 이걸 반박하려는건 아닙니다만
저희 개발팀이 품질을 높히는데 있어서 저희가 내놓은 게임들에 좋은작업들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중 플레이스테이션에 나온 게임들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저희가 작년한해 내놓은 게임들을 보면
여전히 게임들을 만들어야 하고 게임들을 내놓아야 하고 그렇죠.
하지만 이 게임은(레드폴) 내부수치보다 실제 리뷰점수들이 훨씬 더 낮았습니다. 그건 저희의 잘못입니다. 다른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저희가 책임져야 합니다. 이 게임에 대한 저희의 헌신은 절대적입니다. 아케인 개발팀은 단기적인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고
60fps도 작업중입니다. 이에 대한 좋은 타임라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해내는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게임에 대한 작업을 이어나갈것 입니다. 씨 오브 씨브즈나 그라운디드 같은 게임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작업해나가는 저희의 헌신을 보여드렸습니다. 이 게임이 70달러짜리 게임이라는것도 압니다.
훌륭한 게임을 발매해야 하는것에 대해서 제가 전적인 책임을 질겁니다.
제가 일부분이기도한 엑스박스 커뮤니티에서 아직도 가끔 마소가 얼마나 게임산업에 헌신하는가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언제 시장에서 엑스박스를 철수할거냐, 트위터에서는 필 스펜서를 짤라라 그런얘기들도 많습니다. 괜찮습니다.
이런 책임을 져야하는게 제가 할일 입니다. 저희는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어하는한 게임산업과 유저들에게 헌신할것 입니다.
이제 제가 커뮤니티에 말씀드릴수 헌신입니다. 이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의 제 이행은 좀 점수가 낮다는걸 압니다.
저는 개발팀을 지지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야망을 지지하고 유저들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번주에 레드폴 런칭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지만 계속해서 분투하겠습니다. 해야만 합니다. 창의적이라는게 이런거니까요.
진행자:
맞습니다. 조금 더 기쁜뉴스로 넘어가기전에 관련해서 집고 넘어가자면 오늘 엑스박스 쇼케이스를 발표하셨습니다.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지요. 많은것들이 공개되고 놀라운것들도 발표될것입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커뮤니티를 통해서 자주 듣는 공통된 테마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도 스펜서씨에게 이 얘기를 전에 했었기도 합니다.
엑스박에서 나오는 소통에 관련된것 입니다. 2021년에는 소통을 훌륭히 하셨습니다. 아마 현세대 가장 최고의 해였다고 할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2022년은 다 알다시피 엑스박스에게는 게임을 내놓는것에 대해선 좀 가벼운 한해였습니다.
작년 쇼케이스에서 12개월짜리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 쇼케이스에서 약속된 게임들이 안나오는게 있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필 스펜서:
저희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안나오는게 있었다고 배려해서 말씀안하셔도 됩니다.
진행자:
그렇습니다. 제가 왜 이걸 얘기하냐면 여기서 뭘 배웠고 모든게임들이 약속한 12개월안에 못나왔고
게임개발을 하다보면 일들이 생기곤 하죠. 항상 제때 나오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이번 쇼케이스를 맞이하면서
제가 공통적으로 듣는건 '전에 발표했던것도 충분히 잘 모르는데' 입니다. 2020년도로 돌아가자면
어바우드, 퍼펙트 다크, 에버와일드가 있죠. 에버와일드는 진짜 뭔지 모릅니다. 페이블도 있고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3,
콘트라밴드고 있습니다. 헬블레이드 2는 좀 많이 볼수 있었고요. 인엑자일이나 컴펄젼 게임들은
뭔가 작업하고 있는건 알지만 그게 뭔지 업데이트된 사항은 없었습니다.
제 질문에 부제를 붙히자면 '소통의 밸런스'라고 할수 있는데요, 왜냐면 여기서도 아직 나오려면 수년이 남은걸
보여주는것에 대한 소통의 밸런스는 뭔가, 그 사이에 어떤 주기로 더 정보를 전달해야하는가를 물어보게 됩니다.
다음달 쇼케이스를 앞두고 지금 이 자리에서 세부적인걸 언급하시라는건 아니지만
작년 쇼케이스에서 배운점들을 이번 쇼케이스에 어떻게 반영하시나요?
필 스펜서:
긍정적이게 분위기를 바꾸시려고 해도 제가 이번주는 긍정모드가 아닙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좀 제가 짜증모드인것 같아 보이면 양해부탁드립니다. (진행자 웃음)
작년 쇼케이스에서 배운점을 말씀드리자면 IGN에서 공개됬던 레드폴 영상으로도 돌아가겠습니다.
런칭때 콘솔에서는 30fps으로 돌아가는게 결정된 시점에서 PC에서 60fps으로 돌아가는 영상을 공개했었습니다.
저희가 보여주는것에 대해서 투명해야하고 가장 저희의 충성심이나 경제적으로 가장 헌신적인 고객층인 콘솔고객들에게
이게 콘솔에서도 이정도로 나올거다 라고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보고 플레이하게될 결과물을 공개했어야 했습니다. 이 투명성은 더 나아져야 합니다.
다른 누구를 탓하는게 아니라 저를 탓하는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가 계속 감점을 받아서 누군가가 저를 대신할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뭘 만들고 있는지, 게임에서 추구하는건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 기능들은 뭔지에 대한 투명성은 나아져야 합니다.
저희가 소통의 자학을 해서 결과적으로 나오는 게임에 대한 혼란을 만든다거나
오해의 소지가 생기거나 하면 미칠것 같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시고 싶으셔도 제가 현재 그러질 못합니다.
이런말씀을 드리고 쇼케이스를 보면, 제가 쇼케이스를 과대포장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만약에 이걸 시청하는 반대의 입장에 있다면 레드폴 이후에 내가 직접 해보기 전까진 날 설득할수 없을꺼야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쇼케이스는 그런게 아닙니다.
저는 쇼케이스에 대해서 아주 흥분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전에 본적이 없는것들도 발표할거고,
새로운 게임들도 있고 전에 아까 리스트에 있었던 몇 게임들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도 있을것 입니다.
저를 흥분시키는 또 다른점은 앞으로 다가올 분기들입니다. 항상 제가 집중하는 부분이죠.
어떻게 하면 매분기마다 품질좋은 대형게임을 내놓을수 있을까 입니다. 드디어 여러가지들이 줄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코비드때문에 늦춰진것들이 이제 나오는거죠. 코비드때문이라는 얘기는 이제 얘기하는것도 지긋지긋 합니다.
하지만 이제 매 분기마다 고객들을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줄수있는 게임이 나오는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창의적인 부분도 달성해야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희가 내놓는 모든 게임들이 모두를 위한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모두를 지배할수있는 한게임을 만들려는게 아닙니다. MGS가 개발하는걸 생각하면
저희는 여러가지 창의적인 접근을 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좋습니다.
저희가 엑스박스로서 하는건 다른 플랫폼들을 따라하는게 아닙니다. 저희만의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는거죠.
저희의 다양성이 장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품질있게 해야합니다. 제때 해야하고 사람들이 보게될걸 보여줘야 합니다.
실제 게임플레이를 보여줘야 하죠. 이게 말만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저희 유저들의 손에 훌륭한 게임들을 쥐어줘야 합니다.
그거 말고 다른건 없습니다.
진행자:
거기서 이어서 질문들 드리자면 하나씩 포인트를 집어서 개인적인 시점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엑스박스가 한 2016년부터 한것들을 믿습니다.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게임패스, 시리즈 X|S, 클라우드등 모든걸요.
이 서비스들과 커뮤니티에 전달하는 마케팅 메세지가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게임패스가 있습니다.
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매 분기마다 품질의 경험을 전달하는걸 얘기하셨는데, 그게 지금 커뮤니티에서 느끼는겁니다.
저도 느끼는게 그렇고요. 이런걸 계속해서 얘기하는건 좋습니다만 언제 이런경험을 전달받을수 있는건가 하게 됩니다.
액티비전은 얘기하지 않더라도 제가 리스트업한 게임들도 그렇고 한 20개의 개발팀이 있습니다.
현재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만 보더라도 충분하게 저희가 기대하는 게임들과 개발팀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마 제가 사람들에게서 보는 공통적인 답답함인것 같습니다.
'내년까지 기다려달라'라는 말을 듣기 지친거죠. 이걸 아시는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필 스펜서: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번년도의 시작인 좋았습니다. 디벨로퍼 디렉트도 좋게 받아들여졌고 메세징도 훌륭하게 전달했습니다.
기대치를 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당연히 저희 홈팀이 이기길 바란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디벨로퍼 디렉트에서 기대치에 너무 부응을 했다면 vs 실제로 나간걸 비교하자면 하이파이 러시를 발매한걸 얘기할수 있습니다.
게임패스가 있으면 게임을 사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플레이 하세요 가 된거죠. 사람들은 하이파이 러시를 좋아했습니다.
저희가 자주 얘기하지 않는 같은달에 일어난 부분이 있는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가 콘솔로 나온일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많은 사람들이 하이파이 러시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플레이수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호응은 새로 나온 하이파이 러시에 가죠. 이해합니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의 리뷰점수를 보자면 마인크래프트는 항상 톱점수보다는 다르게 리뷰됩니다.
반응을 보자면 벌써 유저수 300만을 넘었고요. 런칭주에 일본에서 스위치 버전이 소매판매 1위를 했었습니다.
마소가 일본에서 보통 판매량에선 그자리에 있진 않습니다.
저는 모멘텀이 생기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레드폴 같은 사태가 나죠. 엑스박스 커뮤니티는 저희팀에게 많은걸 요구하셔야 합니다.
제가 마소내부에서 보면 더 잘할수 있는 자원들이 있습니다. 2022년은 말씀하신데로 가벼운 해였습니다.
저는 아마 다른표현을 썼을겁니다(진행자 웃음) 그리고선 2023년을 잘 시작했다가 이건(레드폴) 뒤로 넘어진거죠.
하지만 다음게임을 제대로 내놓아야하는것도 저희가 할일입니다. 그저 앞을 바라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제 답답함에 파뭍혀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할수있는건 어제보다 내일 더 잘하고
계속해서 개발팀들을 지원하고 계속해서 성장하는겁니다. 하지만 이걸 증명해내야 하는건 저희몫입니다.
이제야 말씀드릴수 있는건데 '모두다 그만 얘기해, 필 스펜서가 미래에 뭐가 어떻게 될지 얘기하는거 듣고 싶지 않아' 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그런 시점을 존중합니다. 스타필드가 나올거고 포르자도 나올거고 헬블레이드 2도 나올겁니다.
제가 본 진행사항이 좋은 게임들이 있습니다.어바우드같은 게임들이요. 좋은 포지션에 있다는게 저는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저희 게임들을 플레이 하시면서 웃음을 지으실때까지 제가 하는 말은 상관이 없어야 합니다.
이미 엑박사업 시작할때 인수한다고 찾아갔다 닌텐도한테 내내 비웃음만 당하고 왔었음
저녁 메뉴야 말로 알아서 해라
필스펜서가 헛소리하는건 360으로도 반박됨 거대게임만들어서 역전 못 시킨다고? 당시 기어제오브워,로스트플래닛,헤일로3, 포르자로 플스2후속기기인 플스3를 턱밑까지 따라잡았음 그걸잊고 인수인수? 엑원이 독점노답이라 망한건데 똑같은 절차밞는중
1위긴 한데 겨우 12000장...
필은 반년안에 결과가 안나오는 건에 희망을 불어넣고 방치하는게 이젠 습관이 됬네 인수나가리 된것도 좋아하는거 아녀?결국 항소하고 시간끌면서 또 있지도 않은 희망 불어넣고 관망하면 되니
파르지앵
이거 ftc나 cma입장에선 꽃놀이패임 찬성해도 누가 반대할수 있으니까 반대는 반드시 나오는 법임 걔네 입장에선 자기들 피 묻힐 필요도 없고 손안대고 코풀수도 있음 아쉬울것도 없고
닌텐도를 사
기무치관종
이미 엑박사업 시작할때 인수한다고 찾아갔다 닌텐도한테 내내 비웃음만 당하고 왔었음
했었어요 ㅋㅋㅋ
젭알 이제 엑박 스타필드 대박 나는거말곤 꼬라박은 분위기 반전시킬방법이없다.
이런 상황에 스타필드 꼴랑 하나 대박친다고 해도 글쎄요..
마크레전드 별로라고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일본 스위치판 판매량 1위를 찍었다는걸 보니 어린 연령대에서는 어느정도 어필이 됐나보네요.
TTTTK
1위긴 한데 겨우 12000장...
필은 반년안에 결과가 안나오는 건에 희망을 불어넣고 방치하는게 이젠 습관이 됬네 인수나가리 된것도 좋아하는거 아녀?결국 항소하고 시간끌면서 또 있지도 않은 희망 불어넣고 관망하면 되니
필스펜서가 헛소리하는건 360으로도 반박됨 거대게임만들어서 역전 못 시킨다고? 당시 기어제오브워,로스트플래닛,헤일로3, 포르자로 플스2후속기기인 플스3를 턱밑까지 따라잡았음 그걸잊고 인수인수? 엑원이 독점노답이라 망한건데 똑같은 절차밞는중
플삼땐 소니가 헛발질을 쎄게했어서 ㅋㅋ 반대로 증명은 플삼때 소니가 증명하긴 했지 엑박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중반기 넘어가면서부터 언차티드 갓오브워 라오어 등 나오면서 따라잡고 역전까지 했으니깐
360시절 DOA4, 고담3, 기어워, 멀티작이라도 데드라이징, 콜옵 모던등, 진짜 초반 치고 나갔는데, 레드링 사태도 있지만, 플스3도 킬존2,언챠2, 갓3로 비등하게 치고 올라갔죠. 그정도로 결국은 게임이라는건데.. 엄연히 엑박원은 게임은 뒷전이고 TV, TV, TV하다가 초반 지들이 망한건데, 왜 아직도 게임이 뒷전인지.. 막말로 엑시엑을 12테라 콘솔 최고의 그래픽으로 거실TV나 방에서 초고화질 모니터에서 기어워 신작을 하고 싶어 산거지, 흐리멍텅한 화질의 클라우드로 몇년전 기어워 들고, 우와 밖에서도 기어워 할수 있어요 하려고 샀건지 참...
이제는 무슨소릴 하는지도 모르겠어
알아서들 하고 저녁 머 먹지??
MC케이진
저녁 메뉴야 말로 알아서 해라
인수말고 지금 현재 퍼스트에 집중하라고 필 시키야
필 소 굿
필형 정신차려 마소가 가진 ip가 후달리는것도 아니고 왜 유기하고 자빠진거여? 가진 ip에 투자를 하라고 씨ㅂ
내가 기어워 하나보고 레드링뜨는 엑박을 삿엇음 ㅋㅋㅋ 진짜 이양반 감 잃은거 같음
화나서 덧글 달았는데 쭉 읽어보니 대충 무슨 의미로 저러는지 알 거 같네 디지털 라이브러리가 보편화된 8세대 콘솔을 말아 먹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경쟁이 어렵다는 말이네 좋은 게임 만들어도 PS4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그걸 포기하고 엑박 오겠냐는 말임 하하 ;;
그런데 닌텐도는 좋은 게임 하나 때문에 전세대 온라인 섭종하는 븅따짓을 하면서도 XBOX 보다 잘 나가고 있음 ..
정발만해라
인터뷰를 보면 좋은 게임 내놓는 게 자기들 책임이라고 하고 있어요 책임을 다 하길 기대해야죠 다음 헤일로 까지 말아 먹으면... 상상도 하기 싫어짐 ;;
진짜 그냥 소니로 달려가서 게임사업 하는방법좀 처배우고 왔으면 좋겠다싶음
당장 소니를 따라잡긴 힘들고 소니의 전략을 따라해서도 소니를 뛰어넘지는 못하니 자신들의 방법으로 가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상당히 좋은 토크쇼네 진행자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필스펜서의 철학도 알 수 있았음
MS 는 이미 개인용 PC시장의 90%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Win10만 설치하더라도 XBOX라는 APP이 이미 기본설치된다는 측면만 보더라도, 이미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스팀이나, 에픽스토어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장사 하도록 만든 것이나 다를바 없으며, 거기에 다가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가 추구했던 클라우드 게이밍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 MS는 GamePass를 통해 사실상 클라우드 게이밍 분야에 있어서 독점 플레이어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봅니다. 이미 과거 1998년 넷스케이프 관련 인터넷 익스플로러 끼워팔기 논란으로 독점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었고, 당시 MS는 매일같이 벌금을 지불하면서 넷스케이프를 고사시킨 이력이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검색시장의 대세와 크롬의 대두로 결국 현재같은 상태가 되기는 했지만요....) MS가 소니처럼 독점게임 제작사를 처음부터 키워내는 형태로 GamePass용 독점게임을 확보하거나, 소소하게 서드파티에 독점컨텐츠를 제안하여 좀 더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려고 하는 시도정도에 그쳤다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게임판의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대게임기업을 통째로 인수하여, 자신들의 사업을 위한 교두보 또는 앞으로 발생할 경쟁자들에 대한 장벽을 치겠다는 발상은 당연히 시장질서를 지켜야 하는 정부기관들의 입장에서 보면 반드시 막아야 할 기업활동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흔희 독점적 지위를 획득한 클라우드 기업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보면 우리나라의 넷플릭스사업을 봐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순방으로 통해 넷플릭스의 3조 3000억 투자유치를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봐야할 부분은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된 K컨텐츠로 벌어들이는 수익에 있어서, 한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서 이뤄지는 수익에 대해 국내 제작사에 나눠지는 파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가는 격이라 볼 수 있죠. 물론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영화나, 드라마와는 달라서, 스트리밍 서비스형태로 배급이 이뤄지는 것이 반드시 스트리밍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유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MS같은 OS, 클라우드 및 AI분야에서도 엄청난 규모를 가진 기업이 이미 확고하게 획득한 사업을 기반으로 엄청 저렴한 비용을 무기로 게임의 유통구조를 변경시키고, 이 분야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회사까지 인수하여 더욱 그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은 공정한 경쟁을 추구한다고 볼 수 없으며, 반드시 막아야 할 기업활동으로 간주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영국은 이 방향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이고, 미국 또한 비슷한 결론을 내지 않나 예측해봅니다.
게임은 안하고 허구헌날 인수합병 기사만 갖고 놀더니, 이제는 책임자 인터뷰 갖고 노나.. 진짜 할 게임 없나보다.
그러게요 요즘은 뭐 좀 할만한가 싶으면 PC질에 할만한가 싶으면 또 최적화 못하고 믿고 할만한 게임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많은 컨텐츠가 평범하거나 본떴거나 정형화 된 이유가 이겁니다. 모두다 리스크를 감수하기 무서워하거든요. 뭔가 새로운게 성공하면 이건 모두한테 좋은거고 뭔가 새롭고 오리지널 한게 실패하면 모두에게 안좋은겁니다. 썪은 샌드위치를 모두 다 한입 먹어야 하는거죠. 닌텐도는 계속해서 창의적이고 재밌는 게임을 내놓고있고 소니는 정형화된 재밌는 게임을 내놓고있고 마소는 창의적이진 않지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곤 있죠. 근데 재미란 부분을 놓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마소를 지지 하는 이유는 정형화된 장르의 게임만을 내는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재밌는 게임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낮은 진입장벽으로 더 많은 사람들 에게 게임을 제공하고자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니 마소는 여기서 꺽이지 말고 지금보다 더 노력해줘서 좋은 결과를 내줬음 하는 바램이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엑박 퍼스트와 게임패스는 뗄 수가 없는 관계이다보니 최대한 다양한 장르의 퍼스트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고 그게 마소 퍼스트 제일 강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게임사 쇼케이스들 중 항상 가장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당장 제가 가장 기대하는 신작들도 스타필드나 헬블2보다 에오미 리메이크나 스오디3 거든요.
언급한 이야기에 답이 있습니다. 마소는 창의적이진 않지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곤 있죠. 이게 바로 마소 의 필 스펜서는 게임기를 철저하게 사업적인 입장에서만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닌텐도 사장이 이야기했었죠. 게임은 재미있어야 한다. 게임은 가전제품과 다르게 재미없는 게임은 할인해도 안팔린다. 이것을 필 스펜서는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바로 게이머들이 바라는 바 입니다.
말을 슬슬 돌리네요. 진행자가 게임의 품질에 대해 얘기하는데 필 스펜서는 창의성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누가 개발사에게 하고싶은걸 하지 말라고 했나요? 레드폴도 아케인 스튜디오가 처음 만들어본 장르잖아요. 그러면 이 게임에 대해 품질이 좋게 나오게 관리감독을 잘해야된다는 의미일텐데 이 부분에 대해선 답변을 회피하는군요.
게임 품질 관리가 창의성 방해인가 -_-... 필스펜서 참 ...
이게 웃긴사실이 뭐냐면 엑박팬 : 필스펜서는 소니 닌텐도 라이벌로 생각안함 콘솔판매량? 의미없음 게임패스는 다른 차원의 사업이야 필스펜서 : 전 세대에서 소니에게 쳐발려서 이길 자신이없어요 스타필드가 초갓겜으로 나와도 확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ㅜㅡㅜ 누구보다도 소니를 의식하고있는 필스펜서 이 악물고 아니라고 하는 MS 팬들;;; 돌아버리겠네 ㅋㅋㅋ
닌 64, 게임큐브 위 위유 소니 세가 시절이건 플스 엑박 시절이건 닌텐도 게임 하나 좋아서 믿고 선택했었다. 엑박 팬들이 허구언날 플스팬들이 조롱했느니 어쨌느니 웃기지도 않고 닌텐도는 동네 북 이였음. 아무튼 본인들이 믿고 좋아서 그 회사 좋아하면 그냥 좋아하셈 피코 하고 구라는 치지 말았어야지.
모든 내용을 읽어보니 적어도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펴보는데 진심이 느껴지므로 내 게임패스 구독이 끝나는 2025년 11월까지는 기다려 볼란다.
필 스팬서는 좀 더 게이머에 대해 고찰하고 게이머들이 바라는 바를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합병 및 레드폴 사태 같은 것을 보면, 철저하게 사업적으로 접근하고 있지 게이머를 위한 정책을 펼치지는 않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오히려 이런 것이 엑스박스를 장기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