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편은 가급적 힌트를 적게 보고 플레이 했는데 대충 평균적으로 5군데 이하? 5편은 힌트없이 클리어. 그런데 3편은 정말 난감한 영어관련 퍼즐이 있어서 힌트를 많이 봤네요. 이런 게임들이 그렇듯 게임의 재미의 90% 이상이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패러디에 있는 게임이라 영어를 잘 모르면 플레이도 불가능하고 재미도 못느끼는 게임입니다. 게임내 옵션에 막혔을때 등장 인물들이 힌트를 주는 정도를 5단계로 조절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도 간접적으로 돌려말하거나 영어의 뉘앙스를 캐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꽤 도움이 됩니다.
에피소드 1-5편의 내용이 서로 조금씩 연결이 되어 있어서 게임을 하다 보면 아 이게 이렇게 연결되었구나하고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뚱딴지 같던 내용이 나중에 가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느끼게 되죠. 근데 이게 시리즈의 시즌 2여서 국내에 나오지 않은 시즌 1의 내용 그리고 등장인물과 연결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좀 생뚱맞을 때도 있습니다. 나중에 스팀이나 게임탭에서 시즌 1구매해서 해봐야 겠네요.
그래픽은 뛰어나다고 하긴 어렵고 봐줄만한 수준인데 이런 게임에도 프레임 드랍이 많아서 이식을 성의 없이 한 것 같네요.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가격이 1600포인트라서 비싼편이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해서 이런 게임은 피씨로 하는게 낫긴 합니다. 그래도 게임자체는 재미있으니 어드벤처 게임 좋아하시고 영어 되시는 분들은 구해서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 마피아 카지노에서 인디언 포커에서 좀 헤매고 있는데 웃기긴 엄청 웃기네요 에피1에서 꿈해몽은 도저히 어려워서 공략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