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게임패스로는 즐길수 없고 게임패스 얼티밋이어야만 즐길수 있는듯 싶더군요.
소감으로는 본편보다도 더욱 기어워스럽게 나온 확장팩 DLC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반픈월드를 버리고 일자진행 레일슈터로 돌아온데다 이번 확장팩의 주역들인 스콜피온 분대는 마초스러운 매력이 한가득한 친구들이더군요.
기어스5 캠폐인의 주요 불만인 애매한 반픈월드와 마초스러운 매력이 부족한 케이트와 동료간의 케미를 싹 다 개선해보려고 노력한거 같았습니다.
스토리텔링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으로 짜여진 편은 아닙니다.
다만 시작부터 화끈한 돌발행동으로 마초스러움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티격태격거리다 남자답게 서로를 인정하는,
그러면서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완수해내는 이 마초적인 포인트 하나만큼은 기어스5 본편보다도 더 괜찮게 살렸다고 느꼈습니다.
더빙은 자막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시청각적으로 편안함을 보장하지만은
존칭과 반말이 뒤섞여서 대본을 잘못 받았나 싶은 순간들이 섞여있는데다 딱 한번 영음이 튀어나오는 구간도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캠폐인 볼륨이 3시간 정도로 매우 짧긴해도 기어워의 정수를 짧고 굵게 드러냈다고 생각하네요.
TPS 레일슈터의 교과서적인 시스템으로 견고하게 빚어낸 총격전과 언리얼 엔진4를 극한으로 몰아붙인듯한 박진감넘치는 연출들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플레이 구성에서 지루한 면이 있는 본편 대비 짧고 굵은 확장팩을 냈다는 점에서 언차티드4의 확장팩인 잃어버린 유산이 연상되기도 했네요.
벌집파괴자들 캠폐인에 멀티플레이 컨텐츠 조금 얹어서 3만원대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내는 전통적인(?) 방식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1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책정과 게임패스 얼티밋 전용 혜택으로 밀어넣은것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수 있는 부분 아니었나 싶습니다.
확장팩급 볼륨으로 출시된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와 비슷한 확장팩인데 스파이더맨에 비해 플랫포머의 푸쉬를 못받는게 좀 아쉽네요.
본편 엔딩 안보고 달려도 상관없으니까 기어스5 본편 하다 때려친 분들도 벌집파괴자들은 꼭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않고 훌륭한 아트워크를 선보이기에 어느 기종으로 기어스5를 돌리든 그래픽은 만족스러울겁니다.
언리얼 엔진4를 극한으로 활용하는데 있어서 코얼리션의 내공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머리가 반짝반짝한 키건도 좋았지만, 스콜피온 분대의 홍일점인 라니도 맘에 들더군요.
마초스러운 철부지인 키건과 맥의 유치한 싸움을 말리는 모습이 제법 인상적이기도 하고
본편의 주인공인 케이트보다도 더욱 기어스 시리즈에 어울리는듯한 여장부라서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였습니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서양 게임 여성 캐릭터 특유의 불편한 골짜기가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비현실적인 보디빌더를 여성이랍시고 들이민것도 아니기때문에 인위적이지 않은 여장부로 잘 디자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콜피온 분대 3인조의 케미가 상당히 좋았기때문에 후속작에서도 이들을 다시 볼수 있을지 여부가 궁금해지는데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기어스 시리즈 팬들의 반응 역시 궁금하기에 이 확장팩이 좀 더 조명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일즈 모랄레스를 의식했다기엔 6개월은 너무 짧은 시간이죠 걍 원래 내려고 했던 컨텐츠였다고 보는게
네. 게임패스용으로 딱 적합하게 나온 느낌입니다. 짧고 굵게 3시간 후딱. 비쥬얼도 훌륭하고. 레이트레이싱 리플렉션이 들어간줄 알았었는데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이라더군요. 언급하신것처럼 3인의 캐미가 이제 막 뭔가 시작하는 느낌이라 후속작이 나왔으면 합니다.
네. 게임패스용으로 딱 적합하게 나온 느낌입니다. 짧고 굵게 3시간 후딱. 비쥬얼도 훌륭하고. 레이트레이싱 리플렉션이 들어간줄 알았었는데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이라더군요. 언급하신것처럼 3인의 캐미가 이제 막 뭔가 시작하는 느낌이라 후속작이 나왔으면 합니다.
SSR로도 불리는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을 잘쓴 게임들은 레이트레이싱 못지않게 반사효과가 멋지더군요. 레이트레이싱보다 훨씬 자원이 적게드는 기술일테니 차세대에서도 자주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후속작에서도 저 세명을 계속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느끼시는게 비슷하네요. 저는 이제 챕터5 시작인데 저도 후속작을 제대로 볼륨있게 내줘도 괜찮겠다 싶을만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진 않았었고 뭐 나왔대니까 한번 켜본거였는데 생각보다 물건이었네요. 6챕터가 끝이라 매우 짧긴해도 기어스 팬들이 바랬던게 5편같은 모습보단 이런 모습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물론 5편보다도 더욱 더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크지만은 반픈월드나 새 주인공이 구작들의 매력을 대신하기엔 부족하단 반응이 많기도 했었으니까요. 스콜피온 분대가 후속작의 주인공일거 같진 않지만은 후속작에서도 더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프닝에 쌍법규 연출 넘 좋았슴다 ㅋㅋㅋㅋ
오프닝부터 아주 화끈하더군요 ㅎㅎ
마일즈 모랄레스를 의식했다기엔 6개월은 너무 짧은 시간이죠 걍 원래 내려고 했던 컨텐츠였다고 보는게
비슷한 시기에 나온 확장팩이다보니 그런 생각도 들어서 슬쩍 추측성으로 언급한거였는데 조금 과한 추측이었나 싶네요. 본문도 수정해야겠군요.
이번dlc는 기존 기어즈5 차세대대응으로는 충분하지않을 이미 기존본편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어필하려고 낸거겠죠 덤으로 본편으로는 버거운 신기술도 좀 집어넣고
시리즈 X/S 대응만 하기에는 유저들이 좀 아쉬워할거라 생각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실제로도 퍼스트 런칭작도 없이 구작으로 때운다는 이야기 많이 듣기도 했으니... 기어스5 시리즈X/S 대응하는걸 푸쉬할때 확장팩도 적극적으로 푸쉬했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그래도 VG247 같은 웹진에서 호평받는거보면 꾸준히 조명받지않을까 싶지만은...
알티밋인데 dlc만 따로 할수있을까요. 본편은 중도하차해서요...
게임패스에 있는 기어스5 고티 에디션 다운받으시면 뭐 다운받을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기본용량+벌집파괴자들 이렇게 다운 가능하더라고요.
대머리 광원효과 좋아보이네요
머리에서 광채가 ㅎㅎ
최근 업데이터 로 기어즈5 가 새시즌 시작해서 멀티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번 추가 DLC 는 재미나 보네요 기어즈3 시즌패스 에 포함된 라암의 그림자 보다 좋은가요 저도 이번 기어즈5 가 오픈월드 보다는 전작들 처럼 그냥 일직선 으로 가는게 좋았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게임패스 에 등록된 다른 싱글플레이 게임도 좀 해봐야 되는데 멀티만 하다보니 다른 게임들은 손도 않되고 있다는.....
기어스는 1,5만 해봐서 3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멀티는 잘안해서 기어스5도 싱글만 했는데 멀티가 되게 재밌긴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