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제가 당황스러웠던게 엑박 계열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있었을 때와 '그 회사'의 구조조정이 있었을 때의 반응이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네요.
뭐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는데, 참 대단한 멘탈을 가지신 분들이다 싶습니다.
흔히들 엑스박스의 부진이 개쩌는 독점게임이 없어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제 그런게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는 부분을 언급합니다.
이전 게임사업은 장난감의 카테고리중 하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너무 비싼 가격의 장난감은 많이 안팔려서 가격대의 어느정도 벽이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닌텐도가 하이테크 콘솔보다 사양이 낮은 기기들을 만드는 이유도 결국 비용문제입니다.
한 예로 최신의 하이퀄리티를 비교적 저렴하게 즐기는 기기로 콘솔이 떠오른건 PC의 그래픽카드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 올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요지는 모든것을 비용 즉 돈으로 보고 게임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독점에 싱글플레이가 훌륭한 AAA급 게임 좋죠. 그게 콘솔 판매량을 견인하는것이 맞았죠. 그런데 지금 최신 하이퀄리티를 맞추기 위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는 독점 싱글플레이 게임이 많이 팔려도 수익은 적어졌다는 겁니다. 제작비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데 그 게임을 하는 유저가 그만큼 증가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삐끗 잘못해서 흥행을 실패하면? 사람들은 발더스게이트3같이 잘 팔리면 된다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나요. 이제 게임은 왠만한 블럭버스터 영화제작비를 뛰어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게임회사들이 선택한 전략은 안정적인 수입원을 가진 게임IP의 확보입니다.
Cash cow : 수익창출원으로 확실한 자금원을 의미한다. 발전 가능성은 낮지만 꾸준한 수익을 내는 기업 또는 제품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캐시카우 IP는 콜오브듀티, 로블럭스, 포트나이트 등이 되겠습니다. 이 게임은 라이브멀티게임이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콜오브 듀티신작들이 싱글플레이 시간이 줄어들고 라이브멀티게임에 중점을 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이런 캐시카우게임의 장점은 안정적인 수입니다. 수익이 달마다 차곡차곡 들어옵니다. 그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다음 게임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없이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독점?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런게 중요하면 펠월드나 헬다이버즈2가 왜 한곳에 독점을 하지 않았을까요?
최근 안정적인 게임을 내는 회사들이 하나같이 모바일 게임중심 회사거나 라이브멀티게임 중심회사인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독점게임 하나가 성공하면 콘솔 시장 순위가 바뀔꺼야 하는 애기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런 시대아닙니다.
제가 열심히하는 포르자호라이즌5가 2021년에 나왔지만 지금도 꾸준히 확장팩을 팔아서 구매해서 지금도 시즌나올때마다 하고
오리지널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들의 생명력이 출시 후 계속 유지되는 게임들이 좀 됩니다.
물론 반대쪽 입장에서는 출시 초 완성도의 문제를 내 놓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5도 출시 후 1년이 지나서 더빙이 되는 등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되고나서야 한국 유저들이 많이 이용하게 되었죠.(이 게임은 라디오 방송때문이라도 더빙과 더빙이 없는 차이가 크게 다가옵니다.)
장점은 당연히 게임이용자의 유지 및 증가로 수명 연장을 통한 개발비회수 및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입니다. 이런 게임 몇개만 돌리면 싱글게임하나 실패는 그다지 큰 타격이 아니게 됩니다. 물론 싱글 위주의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이 흐름이 불편하고 거부감이 다가올 수 밖에 없지만, 게임 비즈니스의 흐름은 이 추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많은 IT회사들이 구독서비스로 전환했는지도 캐시카우와 관련이 있고 이 부분은 게임업계를 떠나 전반적인 IT비즈니스 업계의 큰 흐름입니다.
매번 긴글 적던데 이렇게까지 헛소리를 길게 할 수있는 원동력이 뭔지 궁금하다
사기꾼과 사기꾼한테 당하는 바보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굉장히 좁디 좁은 시선으로 시대를 자기 마음대로 정의 내린다는 거고 거기에 잘 혹한 다는 겁니다. 아무 데이터도 없고 분석도 없이 이 시대는 이러이러하고 ~~의 시대는 한물갔고 앞으로는 무조건 ~~의 시대니까 어쩌고 저쩌고...
그 카페에도 똑같은 논지의 글 있던데... 암튼 열일한다.
일단 그런 겜을 내놓으세요. 그게 말처럼 쉽나요? 나도 주장합니다!! 존나 좋은 겜을 내면 돈 법니다!!! 헐..
뭐 돈이라도 좀 쓰는 사람이 말하면 설득력이라도 있을텐데, 비타 뚫어서 복돌 돌리고 겜패만 쓰는 인간이 할 소리는 아닌듯...
일단 그런 겜을 내놓으세요. 그게 말처럼 쉽나요? 나도 주장합니다!! 존나 좋은 겜을 내면 돈 법니다!!! 헐..
가장 명쾌한 답이고 가장 어려운 일이죠.
그 카페에도 똑같은 논지의 글 있던데... 암튼 열일한다.
엑박은 없지만 루리웹 엑스박스 게시판도 모자라 까페까지 가입해서 노는거에요? 아무리 엑까라지만 시간낭비 해가면서까지 이러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그 카페 예기만 하면 긁혀서 발작하네 ㅋㅋㅋ
뭐 돈이라도 좀 쓰는 사람이 말하면 설득력이라도 있을텐데, 비타 뚫어서 복돌 돌리고 겜패만 쓰는 인간이 할 소리는 아닌듯...
님아 엑스박스는 콘솔입니다. 콘솔유저들이 뭘 원하는지 파악이 안됨?? 수익은 기업에서나 따질일이고요. 기업들 수익 안난다고 아픈소리 하는건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음. 게임개발비 많이 들어간다고 망할일 없음. 결국은 시간 지나면 다 이익으로 돌아옴.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저 양질의 게임만 많이 내주면 됨
아타리 시절부터 망한 수많은 게임회사들을 기억합니다. 시간이 지나기전에 돈이 없어서 망했죠. 물론 그 IP들은 팔리죠. 창세기전같은거 말입니다.
게임패스에 양질의 게임이 너무 많이 등록되었었고, 데이원도 넘쳐나서 시간이 없을 뿐 ^^ 그리고 콘솔 독자 퀵리줌도 있어서 아주 편함
매번 긴글 적던데 이렇게까지 헛소리를 길게 할 수있는 원동력이 뭔지 궁금하다
사기꾼과 사기꾼한테 당하는 바보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굉장히 좁디 좁은 시선으로 시대를 자기 마음대로 정의 내린다는 거고 거기에 잘 혹한 다는 겁니다. 아무 데이터도 없고 분석도 없이 이 시대는 이러이러하고 ~~의 시대는 한물갔고 앞으로는 무조건 ~~의 시대니까 어쩌고 저쩌고...
콘솔이 덜 팔려도 게이밍부서는 이제 마소의 한손에 드는 돈벌이가 됐습니다. 첫번째가 애져 클라우드, 두번째가 오피스, 세번째가 게임인가 아마 그럴겁니다. 노선이야 바뀔수도 있지만 마소가 이제와서 돈 되는 게임을 놓아줄것 같진 않아요. 이번 세대와서 저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사건은 소니가 적게나마 피시로 자사의 게임들을 내놓기 시작했단겁니다. 그리고 최근엔 멀티플랫폼으로 발매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지요. 이 말이 엑박으로 소니 퍼스트를 내겠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소니도 피시 시장에 자사 게임을 내놓는다는 이 발언이 전 나름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스팀이던 gog던 에픽이던. 남은건 닌텐도인데... 솔직히 닌텐도가 피시로 게임을 발매한다는건 상상도 안갑니다. 절대로요... 근데 앞으로는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릅니다. 절대란건 없으니깐요. 원래 예전부터 전 포호6가 발매될쯤에 피시를 맞추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대충 350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최근들어 좀더 높게 잡아야 되나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세상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기업은 없습니다. 흐름을 만들거나 그 흐름을 잘 타는 것 뿐이죠. 저는 그래서 닌텐도가 어떤 노선으로 갈지 지금도 예측이 안됩니다. 어찌되었든 이 IT해고 바람속에도 남의일 같이 상관없는 닌텐도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역시 업계 탑이죠.
알고보니 닌텐도는 ds 시절부터 이미 콘솔인구가 줄어들것이라고 예측을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더군요. 노선은 마소랑 많이 다릅니다만... 따라서 닌텐도만은 절대로 피시로 게임을 발매할것 같지가 않아요 ㅋㅋㅋ 그래도 모릅니다. 어떻게 될지... 닌텐도 참 대단한 기업입니다.
왜 일개 게임 유저가 매출을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ㅋㅋ 게임기를 게임하려고 산게 아닌거 같노
그르게... 오늘은 스페인 판매량 보며 기뻐하더라는 ㅋㅋ
매번 게시글 댓글보고 느끼는거지만 엑박 억까 사람들 보면 여론몰이 하는거 같음 까는것도 어쩔땐 선동꾼처럼 존나 유치한 화법으로 함
우르르 몰려와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추천 비추천 눌러주며
제 불기둥 3개가 그렇게 생겼습니다. 욕한마디 안하고 신고만으로 그게 되더군요
뭐 늘 그런식이죠.
그 사람들은 매일 그렇습니다.벌써부터 밑밥깔고 있어요.언젠 독점노래를 부르던 그 사람들이 이제 소니는 제 갈길 잘가고 있는거라고 멀티플랫폼화를 지지하고 앉았습니다.그러면서도 마소 까는건 잊지않고 적어주고요ㅋ두고 보세요.나중에 소니 클라우드가 어느정도 자리잡고나면 웃기는걸 보여줄겁니다.지금이랑 전혀 딴말하면서요.
착한독점 착한해고 착한멀티 착한구독 착한PC동발 착한클라우드(예고) 착한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