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펑 2077 vs 스타필드

[InAdelaide]

스타필드 60시간.

사펑 2077 지금 38시간 플레이 중입니다.

스타필드는 엔딩 본 후에 콘솔에 모드 도입되면 하려고 일단 정지. 최근 사펑 하면서 스타필드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보네요.

그래픽.

스타필드는 메인도시 그래픽이 제일 별로 였어요. 그 외에는 괜찮았으며 어느 장면에서는 다른 행성에 있는 느낌이 들고 했네요.

사펑은 도시 구현 잘 해 놓았고, 운전만 하고 다녀도 가끔은 재미있어요. 와 그래픽 정말 좋다 라고 느낀 부분은 없었지만 별로라고 느낀 부분도 없었어요. 

Npc나 캐릭터 모델링은 사펑이 훨씬 괜찮아 보이고요.

전투

사펑 전투는 이리저리 할 게 많아요. 스타필드는 단순하기는 한데. 괴물과도 싸우고 총 종류도 많고...스타필드 전투도 좋았습니다. 순수 전투로는 스타필드가 저한테는 더 취향.

근데 스타필드는 총알 종류가 너무 많고 총알도 잘 안나와서 (구매도 좀 귀찮게 되어있음) 나중에는 총알 수가 많은 총들 위주로만 사용하게 됨. 그에비해 사펑은 항상 총알 수가 남아돌음. 어떤 총이든 원하는 거 사용 가능.

스토리

둘 다 좋네요 전. 

엉성한 부분도 있지만 스타필드는 sf적인 요소도 있고 팩션퀘나 부가퀘도 가끔 재미짐. 메인퀘가 좀 미밋하기는 한데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았음. 

사펑은 빌드업 하는 과정이 좀 있긴한데 그것들이 나중에 다 연결되면서 넘 재미있음. 기본 설정도 멋지고...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진행되는 퀘들이 훌륭함. 

무엇보다 사펑 하면서 놀라운 건.

그 방대한 분량의 대사들을 다 한글화에 더빙까지. 심지어 더빙 퀄리티도 좋고요. 그리고 로딩이 거진 없다는 점. 

사펑 초기버전을 제가 해보진 않아서 모르겠는데..

몇 년을 거치면 버그 수정하고 컨텐츠 넣어서 이런 멋진 게임이 된 것 처럼. 스타필드도 몇 년후에 재평가 받았음 하는 마음이네요. 한글도 넣어주고요. 물론 그냥 희망사항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요.

동시에 넷플 사펑 엣지러너도 시청중인데 재미있네요 ㅎㅎ

[ass increed]

싸펑 지금 상태로 보면 정말 잘 만든 수작입니다.
팬텀리버티도 꼭 해보세요
CDPR이 위쳐3때부터 정말 잘하던 퀘스트에 힘을 빡주고 스토리 신경써서 만든티가 팍팍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팬텀리버티까지 나온 현재 싸펑은 스타필드랑 비교자체를 하는게 싸펑에게 미안할 정도 수준입니다.
애초에 모든면에서 두 게임의 수준차이가 너무 나요
차후 스타필드가 CDPR처럼(위쳐3 블러드앤와인 , 싸펑 팬텀리버티급의) 죽여주는 DLC내고 천지개벽할정도로 패치를 내줄지는 모르겠지만...

[InAdelaide]

팬텀도 구매해서 같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Dlc 조차도 정말 재미있고 분량도 방대하고요.
위쳐3가 제 인생 게임 중 하나라서...같은 제작사 게임이라 그런지 사펑도 정말 좋네요.

[루리웹-5205681637]

사펑이 압도적으로 명작입니다. 똥겜이랑 비교
는 좀,,,,

[DC죽었으면]

어떻게 스타필드를 사펑이랑 비교할수가ㅜㅜ

스타필드는 제작하다가 포기한 게임입니다

[숲이여창성하라]

저도 스타필드 먼저하고 그후 사펑을 하게됐는데 스타필드 생각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오픈월드고 미래세계라는점이 비슷해서 그런것 같은데,
사펑은 전체적인 만듦새는 매우 훌륭하지만 오픈월드의 재미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스타필드는 필요이상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구요.
사펑은 호화 패키지 여행이라면, 스타필드는 배낭여행같은 느낌이였어요.

[InAdelaide]

저랑 비슷하시네요.
두 게임 모두 재미있게 즐겼고 여전히 하고는 있지만, 사펑을 해보니 스타필드의 완성도나 한글화에 아쉬움이 큽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데 말이죠.

지금 사펑 거진 엔딩인데 팬엠 너무 좋네요.
근데 여자 캐릭이라...먼저 좋아했던 주디에게로 ㅎㅎ 사펑은 엔딩 보기전까지 사이드 퀘 많이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