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머니 태우고 어디 갈때
어머니가 별 이상한걸로 화내면서 이동하는 1시간 내내 옆에서 뭐라뭐라 했는데
진짜 평소엔 그렇게까지 화 잘안내는 편인데 하도 쌓인게 많아서 그날따라 눈깔이 돌아가지고
그냥 엑셀풀로밟고 어디 박아서 어머니랑 같이 뒤져버리는게 사회에 도움이 될거같다고 일순간 생각해버림
그날이후로 어머니 20분이상 안태워드리고 운전할때마다 더 차분한 마음으로 운전하려고 노력하고있음
혹시 이번 사고낸 노인도 쌓인게 많아서 그냥 죽어버리자 하고 엑셀 밀어버린거 아닌가 싶음
마.약, 음주, 급발진 전부 아니라고 하는데 갑작스러운 기절이랑 감정에 의한거 말고는 나는 원인을 모르겠다
분노를 다스리기가 참 힘들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