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프로레슬링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 [셀링]과 [접수]를 알아보자

[듐과제리]

프로레슬링 업계에선 [셀링]과 [접수]라는 요소가 있다.

[셀링]이란 경기에서 누적된 서사의 연기.

예시로 어떤 선수가 경기 도중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을 한다면 그 기술들을 받아들이는 상대 선수는 그에 대한 반응을 해야 한다.

경기 도중 다리를 의도적으로 절뚝거리는 연기를 한다던가

기술을 시도하다가 누적된 데미지 때문에 기술 시도를 실수하는 모양새를 보여준다던가

이러한 요소를 셀링이라고 한다.

이 셀링에 대한 유명한 일화로

프로레슬링의 최대의 쇼 레슬매니아에서 펼쳐진 숀 마이클스와 존 시나와의 경기의 이야기가 있는데

존 시나의 다리를 무자비하게 집중 공격하는 숀 마이클스

셀링하는 것을 잊고 반응하지 않는 시나

결국 숀 마이클스의 패배로 끝나는 경기

[실제 상황]

셀링을 하지 않는 시나의 경기 내용에 빡쳐서 예정된 악수 엔딩을 거절하고 경기장을 나서는 숀 마이클스.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겼는데도 씁쓸한 마무리

그리고 [접수]란 바로 상대 선수의 기술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그냥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위와 같은 기술

위와 같은 기술

위와 같은 기술

위와 같은 기술

위와 같은 기술이다.

[촉촉한초코코]

숀 애새끼 버릇이 아직도 남아있었네

[폐인킬러]

마지막 접수 찰지네. 역시 접수는 시전자보다 피폭자가 잘해야 맛갈난단 말이지. 그리고 존 시나는 아직 기술적으로 다 완성되지 않던 시절 아닌가? 그래서 베테랑인 숀 마이클스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던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