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네요 정말. 정신적으로 완전 탈진상태입니다.
맥스의 너무나도 외롭고 고독한 싸움을 함께하며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저는 마지막 분기점에서 클로이를 살렸어요.
무엇 때문에 그 사경을 헤쳐왔는데요.
ep5 후반부의 악몽은 참.. 옛 에반게리온 TVA의 인류보완계획 단계를 보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좀 더러웠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남자인지라 워렌한테 은근 몰입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실컷 부려먹히기만 하다 사망해가지고 미안하네요.
여운이 꽤 오래가겠네요. 이제껏 플레이한 게임 뿐 아니라 읽은 책, 영화 및 애니매이션 통틀어서도 손꼽는 명작으로 치고싶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음악도 꽤나 큰 몫을 했지요.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마지막에 써야죠.
맥스 콜필드 매력 개쩔어요. 고생 많았으니 앞으로는 부디 무탈하게 잘지내기를.
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클리어 후에 유튜브로 봤던 A 엔딩은 너무 쓸쓸한 느낌이 들어서 ㅠㅠ
저도 맥스가 엄청난 매력을 ㅠㅠ
저도 클로이를 뽑았지만 가엔딩은 너무 짧다는 아쉬움만 있다면 진엔딩쪽이 오히려 더 슬프고 절절하고 그런 엔딩인듯 아무튼 갓겜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