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플포 버전 그래픽 좋은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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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플포 인데요.

데모 있길래 받아서 방금 해봤습니다.

그래픽적으로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예전에나온 드라이브클럽 보다도 별로더라구요;

뭐 개인적인것이지만 암튼 제가볼때는 그래픽이 딱히 감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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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카 그래픽 좋다라고 느낀 적은 없는 거 같네요. 즐기기엔 충분하다 정도. 가끔 차량쪽은 멋져보일때도 있긴한데.. 저두 노멀이예요.드클 경주땐 그닥 확좋아보이진않는데 사진모드에서 앵글돌리다보면 그래픽 진짜 좋은 거 같아요.

[SunMul Case]

드클은 30프레임이라 60프레임인 그란보다도 좋은 면이 많아요.
특히 드클의 방대한 오브젝트들의 디테일은 지금 봐도 놀라운 수준이죠.
다만 프카2 그래픽 콘솔판은 좀 아쉬운 편 맞습니다. 그래도 프카2 역시 60프레임입니다.

전작보다도 너프된 그래픽이라던데 새로 도입된 라이브 트랙 3.0 기능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 기능덕에 서킷 하나에 사계절, 17가지 기후, 실시간 시간변화 모두 표현되는데다
사실적인 타이어 물리엔진이라던지 세밀한 차체떨림같은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 상당한편입니다.
다만 서킷 내 오브젝트 표현이라던지 뭐 그런건 그란에 비해 좀 아쉽긴 하죠.

[SunMul Case]

그나마 프로로 돌리면 노멀보다 좀 더 선명해지고 그런 효과가 있긴한데
그래도 확실히 드클이나 그란에 비하면...

그래도 서킷 주행하면서 해뜨는 광경을 실시간으로 지켜본다던지,
사계절과 기후변화에 따라 서킷의 느낌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다양하게 즐기는 맛은 있더라고요.

[파워매니저]

피시판이지만 이리저리 만져본 결과, 색감이라든지 광원 등이 계절, 시간대, 날씨, 서킷에 따라 천차만별이더군요. 고정된 스크립트가 아니라서 그런 듯 합니다.

[루리웹-2207311485]

그래픽 최적화는 매우 안좋아요.
그래픽 보고하는 겜은 아니라서

[파워매니저]

그란 포르자처럼 스크립트 날씨라면 프레임 올리기 쉽습니다. 그란은 우천 환경도 없는데 그마저 가변 60이죠. 그란 배경이야 사진 붙여넣기고, 프카2는 3D입니다. 포르자 고정 60 대단하지만 그것을 위해 희생한 것이 이펙트가 밋밋하죠. 프카2처럼 파손효과 물보라 실감나게 만들고 저정도 프레임 내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프카2에 그란 수준의 배경과 환경만 있다면 60 고정 찍고도 남을 최적화고요. 실제로 우천없이 맑은 날은 그냥 고정 60입니다. 그래픽도 디테일을 보면 그란보다 좋고요. 그래픽 보고해도 충분히 좋을 게임인 것이, 사계절, 모든 시간대 모든 날씨가 수록된 레이싱 게임 자체가 프카2를 제하곤 없어요.

[루리웹-2207311485]

최적화를 말한거라서요.
동일사양에서 날씨나 파손, 물리 끈다해도 프카 그래픽이 플스나 엑박에서 그란이나 포르자는 못이긴다고 봅니다.
물리나 날씨는 프레임에 영향이 큰건데 프레임이 아니더라도 그래픽은 콘솔에서 최적화 떨어집니다.

[파워매니저]

그란에는 프카2 날씨를 재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스크립트된 날씨라서 최적화가 쉬운 것이에요.

실시간 날씨 연산하게 만들어진 프카2와 그란의 연산량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날씨 변화에 따라 대기와 노면 온도 바뀌고 이것이 타이어 온도와 마모도, 그립에 영향을 주는 실시간 연산은 그란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란의 나무나 배경은 텍스처 떡칠이고 먼 배경은 사진 붙여넣기일 뿐이죠. 차량 물리연산도 단순합니다.

그란의 장점은 차량 리플렉션과 광원, 색감, 그리고 안티 기술인데, 안티는 이번 2차 패치에 추가됐고 애초 리플렉션과 광원은 그란 못지 않았습니다. 그란이 색감 팔레트를 잘 잡아놓은 건 인정합니다. 야간 광원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고정된 환경인지라 색감 잡기가 더 쉽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전반적으로 4k 60고정까지 찍는 포르자에 비한다면 확실히 프카2의 최적화가 부족한 건 맞지만 그건 턴텐이 워낙 괴물 최적화로 유명한 회사라 그런 것이고 그란이나 프카2나 최적화는 비슷합니다. 둘다 가변 60프레임 게임, 맑은날은 고정 60입니다.

[루리웹-2207311485]

프카 데칼 텍스쳐 보면 비슷한 최적화란 말씀엔 동의를 못하겠네요.
프카 날씨연산이 대단한 자원 먹지도 않고요.

[파워매니저]

그란도 텍스쳐 구립니다. 바퀴 디테일 보면 비등방성 필터링 수준이 낮아서 그냥 뭉개져있어요. 원래 그렇게들 눈속임하는 겁니다. 프카2 데칼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타협하되 겉보기에는 그럴 듯 하게 만드는 것이죠. 모든 게임이 다 그렇습니다. 그런 것 하나하나 현미경으로 들여다볼 사람 별로 없으니까요.

모나코 천둥번개에 32대 동시 주행할 수 있는 날씨가 현존 프카1, 2밖에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그렇게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서 그래요. 그란에서 우천 넣었다가 프레임 급격히 떨어지는 등 그런 꼴 납니다. 이것도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프카2 날씨는 연산도 그렇지만 그래픽적으로도 준수합니다. 빗길 노면 리플렉션이나 잔디 들어가서 미끄러지면 고여있는 물도 튀깁니다. 물보라 스프레이 효과 뿐 아니라 앞차량에서 튀기는 물이 앞유리에 묻어 시야 가리는 것도 표현됐습니다.

그밖에 흙길에서는 진흙이 묻고, 눈길에서는 흡기구에 눈도 차고 그럽니다. 타이어가 잔디를 밟으면 잠시동안 녹색으로 물들고, 뭐 그런 자잘한 피드백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 다 연산이 되는 것이고 자원이 요구되는 겁니다. 동의를 하시든 말든 상관없습니다만, 제대로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이니셜우]

콘솔판은 hdr 을 지원합니다. pc판은 미지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