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지해머 게임스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스무 번째 작품인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을 완료하였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후속작이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입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한국에서는 2011년에 나온 모던 워페어 3와의 혼동 방지를 위해 원제 뒤에 2023을 붙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이란 타이틀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후 엄청난 비난을 받은 작품인데
네 정말 별로 이긴 합니다.
콜옵 찐팬으로 이번 작품은 실드는 불가한 거 같습니다.
20주년 기념작이고 근본 시리즈인 모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실망이 크고
모던 2의 무료 DLC나 다름없는 수준의 퀄리티와 부피를 스탠다드 기준 84,500원이라는 가격과 미완성 느낌이 드는 마치 베타테스터 느낌이 드는 버그들..
그래도
플래티넘 트로피를 얻기 위해 2주의 도전 동안
좀비모드는 재미있었습니다.
버그는 참 많아서 아직도 미완성 같긴 하고
콜옵 전통의 라운드 형식의 좀비모드가 아니고
콜드워의 아웃브레이크와 워존의 DMZ를 합친 오픈월드식 좀비모드인데
재미는 있는데 설계도나 취득물이 더 업데이트되지 않는 이상 목표가 없기에 금방 유저가 사라질 거 같은 느낌의 모드인 거 같습니다.
근본인 모던 시리즈의 캠페인 또한
기대가 컸는지 다소 임팩트가 약한 스토리와
적은 분량의 캠페인 부피,
이렇게 출시해도
대체할수록 있는 거대한 FPS 게임이 없고
배틀필드 시리즈 역시 큰 실망을 주고 있기에
잘 팔린다는 거;
제가 플스 유저라 엑박과 PC 유저분들은 친추가 없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기존에 제 플스 친구분들 콜옵 수천 시간 혹은 만 시간 이상 멀티만 하는 분들
이번작은 대부분 구입을 안 하셔서 콜옵 접속하면 제 친구 목록이 거의 텅 비어있습니다;;
몇분 접속하신분은 좀비하고있고ㅋㅋ
콜옵 신작 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시작하는 고인분들인데..ㅠ
아무튼 대게 모던 2 다시 돌아가서 멀티 하시던데
업데이트 잘해서 민심 돌아왔음하네요ㅋ
다음에도 이렇게 미완성 느낌과 급조된 느낌이 물씬 드는 작품이라면
구매 고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최신작은 개인적으로는 할인 또는 구독제에 서비스로 줄 때 하시기를 추천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2주간같이 플레이해 주신 로우님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는 더 재밌고 빡세게 해봅시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겜하세요~!
fps 는 앞으로 vr이 대세가 될겁니다~~ 저도 매년 출시하자마자 구매했던 콜옵 찐팬이지만 이전작하고 이번작은 패쓰했습니다 메달오브아너 아류작이라고 평가받던 콜옵 시리즈가 대성한건 모던워페어 시리즈의 공이 컸습니다 20년이면 잘 버텻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처럼 똑같은 길을 갈겁니다~~ vr 기술력이 없다는걸 알았을때부터 이젠 콜옵도 끝났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만 플스5와 플스4 트로피 좀비관련 트로피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서로 따로따로 5만킬 해야 하나요?
어느 버전이든 먼저 5만 킬 트로피 획득 후 다른 버전 접속해서 인 게임 시작하고 좀비 1킬하면 다른 버전도 5만 킬 트로피 획득됩니다.
트로피 완료라니 부럽네요.. 다른건 시간이 걸리더라도 트로피 획득이 가능한데 오르쿠스 6인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