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키웠던 댕댕이가 무지개 다리건넘..

[Elclasico]

원래 내가 키우던 강쥐인데 취직하며 타지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서 본가맡겼거든

13살쯤 됐는데 전화와서 자는듯 갔데..

좀 노환은 있었지만 그렇게 심한건 아니었는데..

전혀 갈지 몰랐다고 엄니가 그러시는데

출근하려면 자야되는데 잠이 안온다.

추석때 가서 주려고 간식도 사놨는데..

[그렇다네요오..]

RIP....삼가반려견에 명복을 입니다

[Elclasico]

고마워요..

[Uranometria]

ㅠㅠ

[Elclasico]

술한잔하고 자봐야지.

[서윤♬]

ㅠㅠ

[Elclasico]

ㅜㅜ

[fx0]

제가 작년에 같은아픔겪어봐서..
너무 힘드시면 새로애기 데려오는거도 괜찮아요
처음에는 내가 배신하는것 같기도 하고 막 별감정다듣면서 힘든데..
귀여워서..그와중에도 웃게해주더라구요
지금도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달까요

[fx0]

자는듯 간거면 정말
호상이라고 하던가요
오래 앓다가는것도 힘든데
저희 강아지는 심장마비로가서.. 심장마사지하다 제품에서 천국가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아무튼 너무 추스리려고만 하지말고
어느정도는 감정배출도하면서 힘든시간 잘버티세요
ㅜㅜ

[Elclasico]

아..ㅜㅜ 품안에서 갔으면 마지막을 보는게 더 힘드셨겠어요.

자꾸 간식이 눈에 들어오는데 우리 강쥐랑 묻어주려고요. 당분간 허전함에 우울할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루퍼스캐니스]

그래도 개한테는 인생에 있어서 자길 행복하게 해줄수 있었던 사람으로 남으실거에요

[Elclasico]

감사합니다. 보내고나니 어릴때 산책이나 더시켜주고 먹고싶어하는거 좀 줄껄하는 생각만드네요.

[Paladinus]

명복을 빕니다.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ㅠ

[Elclasico]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네요.

[리듬이]

힘내요...그래두 부모님과 글쓴이 사랑 받다가 천수를 다했으니까 멍멍이도 글쓴이 가족에게 정말로 고마워하고, 사랑할거에요.

[리듬이]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하나 달아줄테니 위안으루 삼고 기운내요

[Elclasico]

감사합니다. 좋은곳에서 꼬리흔들며 기다리고있겠죠.

[빼액저격수😈]

좋은곳으로 갔을거야

[Elclasico]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