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5번은 솔직히 저거자체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그 다음에 이어지는 클라이언트나 상관의 답이...
고객: 이거 얼마나 걸려요?
개발자: 한 30일은 있어야...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아니 그안으로는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기본적으로 그안에 불가해요!
고객: 10일안에 하는걸로 알고 있을게요 (뚝)
개발자: ..... 림더ㅏ딜;ㅏㅓ히;다ㅜㅈㄷ히;ㅓㅁㅈㄷ;허;ㅣㅏㅈㅁ덯
내 친구 실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에 따라 다름 코드라는게 수시로 변하다 보니 날림코드 같은걸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생각하게됨... 아니면 진짜로 생각 없이 짜던가 초보자가 그랬을 수도 있고 그 다지 화는 안남 바빠도 제대로 구현하는게 맞지만 보통 다들 현실과 타협을함
대체적으로 1,4,10,12 번이 좀 크리티컬함
9번 같은 경우는 고객은 정말 모르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을 할 수 있음 간혹 무대뽀로 밀고 오면 답이 없지만...
그럴거 같죠? 이런거 보통 업무지시 내리고 바로 물어봐요 업무 분석도 안끝났는데 물어보면 뭐라거 해야하죠? 그러면서 나때는 1시간내에 끝낸다 이러는대 확 보통 이런식으로 물어볼때는 업무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른 업무 하는중에 치고 들어올때가 많아요
현재 하는일 + 신규 업무의 기간이 아니라 순수 새로운 업무 완료일이 언제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1일 걸립니다 하면 다음날 아침에 물어봅니다 다했지? 이게 보통 프로그래머의 일상입니다
쪼지말고 데드라인과 중요도를 설정해주세요..
다른일 하는중인데 밀고 들어와서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다른 있어보이는 단어를 섞어도 똑같습니다.
빌드 전달이든 업데이트 일자든 작업이 완료되서 테스트까지 완전히 마친 후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거니까요...
중요도를 설정안하고 빌드업이 언제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지금 하던거 작업끝나고 그 뒤에 바로 이어붙이는 시간이 나옵니다.
천년만년 작업기간 잡는게 아니라요..
왜냐면 동시에 작업하면 코드가 ㅄ될 확률이 무궁무진하게 오르거든요. 멀티테스킹을 할수있는건 컴퓨터지 개발자가 아닙니다..
데드라인은 솔직하게 말해주셔야됩니다. 물론 하루만에 끝날꺼 데드라인 보고 2~3일 걸릴꺼에요 하는 무뢰배들도 있지만..
그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개발자 본인의 손해로 이어져서 생각이 약간이라도 있는 개발자는 그런짓 잘 안합니다.
개발자를 쉬지않고 굴려먹어야 한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봤을때 사고없이 무난한 일정 소화를 중심으로 생각해주세요.
프로그래머만 그런거 같죠? 기획도 똑같아요.
1. 의사결정권자(PD나 대표)의 의견이 계속 바뀜
2. 인수인계 받은 기획이 엉망진창일때
3,4번이야 모든 직군이 동일하고
5. 기획 일정을 확실하게 정해달라고 할 때 (기획일정이야말로 그 시간만 쓰겠다지 특정하기가 매우 힘듬)
6. 입기획만 하는 (상위)기획자를 만날 때 (이건 모든 직군이 빡칠 듯
7. 오류를 찾았는데 오타일 경우 (끝없는 테이블 작업...)
9.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정도면 금방 하죠?" (기획도 마찬가지)
10. 앞에서 기간을 너무 소요할 때
기획이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기획이 나오는데 1주 걸렸다면 2~3일은 고객이나 의사결정권자와의 요구사항 파악과 논의, 그에 따른 기획 변경, 컨펌 과정이 들어가게 됩니다. 개발자들은 1주 후의 기획서를 보고 왜 이거 하는데 1주일이나 걸렸냐고 하죠. 9번과 함께 이 경우 매우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 밑에는 모든 직군이 동일하게 느끼겠네요.
결론은 같은 프로젝트원끼리 서로 배려하고 잘 대해줍시다. ㅜㅜ
난 공감.
리얼 짜증나는게.. 그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심화는 전혀 없이
다른 레퍼런스를 따다 붙이는 거만 하고 나몰라라..
제일 나쁜 기획자는 개발자가 기획하게 만드는 기획자임.
이럴거면 뭐하러 기획자 자리에 앉아있는지.
사소한 기능상의 구현 불가능으로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이해 자체가 안되어있음.
5번은 솔직히 저거자체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그 다음에 이어지는 클라이언트나 상관의 답이...
고객: 이거 얼마나 걸려요?
개발자: 한 30일은 있어야...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아니 그안으로는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기본적으로 그안에 불가해요!
고객: 10일안에 하는걸로 알고 있을게요 (뚝)
개발자: ..... 림더ㅏ딜;ㅏㅓ히;다ㅜㅈㄷ히;ㅓㅁㅈㄷ;허;ㅣㅏㅈㅁ덯
내 친구 실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거 후속도 있었음. 결국 밤샘하고 어찌저찌 몸 갈아넣어서 10일안에 했는데... 당연히 오류가 안날 턱이 있나. 테스트 환경에서도 딱 1번만 실험해보고 문제는 없어서 대망의 오픈. 그리고 터지는 문제...
고객: 이거 왜 이리 오류가 나요?
개발자: 10일안에 하라면서요
고객: 아니 오류가 없어야죠
개발자: 테스트환경에서도 몇 차례를 시험해보고, 오류잡고 다 해도 오픈때는 문제가 생기는데 하물며 10일이면
고객: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하실거에요
개발자: 네?
고객: 오류 잡아주세요
개발자: 하............................. (ㅁㅇ나ㅣㄴ어ㅏ리;ㅈㄷ뮈;ㄷㅈ후;ㅁㄷㅈ훟ㄷㅁ;ㅣㅏㄷ후;) 네네...
결국 그 친구 그 프로젝트까지만 하고 깔끔하고 그 회사 퇴사하고 지금은 연봉은 적지만 일은 편한곳으로 이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대처가 좀 아쉬웠음 아무리 갑이라도
자신이 보증하지 못할정도의 기간이라면 정확히 고객한테 피드백을 줘야해 10일 안에 하려면 야근을 포함해도 전체 기능 중 중요도 낮은 순위로 이것과 저것은 빠질수 밖에 없고 프로토타입 으로 중요기능만 정상적으로 작동되게는 할 수있다 뭐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정확히 안되는건 안된다고 해야해 안그러며누친구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는거지 간혹 고객이 진짜 밀어부치면 어쩔 수 없지만 그 프로젝트는 절대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없음
수많은 스파게티 코드와 에러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더 많이 나갈거야
보다 더 열받는 케이스가 개발자나 개발팀에서 개발 기간에 대한 것을 고객에게 바로 피드백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고객사도 아니고 우리쪽 운영진이나 위쪽에서 고객에게 무턱되고 다 됩니다 해놓고 개발쪽에는 일정 맞추세요 하고 일방 통보하는 우리의 주적은 간부.. 같은 상황이 더 빡치죠 저런식으로 무턱대고 된다고 하는 윗사람들 특징은 말씀하신것 처럼 개발측에서 정확히 일정 계산해서 가능한 기능과 불가능한 기능 뭐 이런거 정리 해서 보고 해도.. 이팀은 왜이리 무능하냐는 식으로 밖에 안나와요. 거기에 전에 같이 했던 개발자들은 뚝딱하면 나왔는데 말이죠. 이런 말하면서.
그게 개발/기획 전혀 모르는 사장이 그러는게 아니라 본문 6번의 입코딩하는 상급자가 그러면 빡침이 더 배가 되죠 ㅋ
대놓고 먼저 기간 정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에는 하도 말같지도 않은 소릴해대서 먼저 이야길 한다고 함. 어느정도 클라이언트 측에서 기간 깎을 것도 고려해서. 근데 저건 너무 심했음 ㅋㅋㅋ 내 친구는 한 15일정도 예상했다던데 10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최종 화면에 구현하는게 프로그래머들이고 기획단계에서 한번에 오케이 되는거 없이 코딩중에 지속적인 수정과 고무줄 일정관리하다 보면 프로그래머가 하자는데로 가는경우가 많아요. 아주 신박한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각이나서 추가 하자 하지만 일정은 그대로다 하면 프로그래머가 해줄가요?
이거 말고도 일단 개발을 해봐 사용해보고 알려줄게
시연당시 : 글자가 좀 크면 좋겠고요 여기 줄간격을 어쩌고 색이 어쩌고 이미지좀 바꾸고.......(주로 화면 보이는것만 이야기)
오픈후 : 우리가 원하는 기능이 이게 아닌데 이기능을 추가해주시고 좀더 기능 개선을 해주시고 어쩌고(기능 개선 요구 시연때 말하라고!)
회사가 작고 개발관련 인원도 4명정도인터라 주고객쪽에 한번씩 중간보고하면서 '이렇게 개발될텐데 이대로 진행해도 되겠냐' 거듭 확인까지 했더니
막바지에 고객쪽에서 12번이 걸리면 1번 다시 해야하고 그와 더불어서 4,5번이 병행되니 미칠노릇. 저러다보니 개발에 정신팔려서 8번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 것같고
이걸 두번정도 겪어 봤는데 아직까진 3번은 겪진 않은게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보고 이래저래 결국에는 15번이 되는 듯
5번은 솔직히 저거자체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그 다음에 이어지는 클라이언트나 상관의 답이... 고객: 이거 얼마나 걸려요? 개발자: 한 30일은 있어야...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아니 그안으로는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기본적으로 그안에 불가해요! 고객: 10일안에 하는걸로 알고 있을게요 (뚝) 개발자: ..... 림더ㅏ딜;ㅏㅓ히;다ㅜㅈㄷ히;ㅓㅁㅈㄷ;허;ㅣㅏㅈㅁ덯 내 친구 실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위 ㅠ
15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ㅅㅂ... 출고 직전에 들고와서는 금방 하죠? 이지랄...
빨간색으로 한게 가장 분노한거 같은데 왜 가장 앞 넘버에 안 넣은거지?
15위 ㅠ
별로 화 안 냄 쪼개고 넘어가더라
15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색으로 한게 가장 분노한거 같은데 왜 가장 앞 넘버에 안 넣은거지?
상황에 따라 다름 코드라는게 수시로 변하다 보니 날림코드 같은걸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생각하게됨... 아니면 진짜로 생각 없이 짜던가 초보자가 그랬을 수도 있고 그 다지 화는 안남 바빠도 제대로 구현하는게 맞지만 보통 다들 현실과 타협을함 대체적으로 1,4,10,12 번이 좀 크리티컬함 9번 같은 경우는 고객은 정말 모르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을 할 수 있음 간혹 무대뽀로 밀고 오면 답이 없지만...
프레젠테이션중 하나씩 강조하면서 넘어간거같음
분노이유가 그거죠 무대뽀
그냥 PPT 제일 위에있는것만 칠한거같음
사실 저거 하나하나는 별로 화 안남 1 + 4 + 5 같이 합쳐져서 와야 화가 남
9 ㅅㅂ... 출고 직전에 들고와서는 금방 하죠? 이지랄...
딴건 모르겠고 난 10번이 제일 불만. 난 코딩하는 사람은 아닌데 "그래서 니들이 하는일이 뭔데 나랑 시간이 비슷하냐?" 생각 듦
Dragonborn
그런 건 포메터 다 맞추고 코딩해서 상관없잖슴
Dragonborn
그것보다도 일관성 없는 이름 짓기와 가이드라인 무시하고 내 맘대로 코딩이 개짜증.. 리팩토링 하기 빡셈. 그래서 린팅 도구를 강제해야함
15위가 있어서 1~14가 있는거임
까칠한로이드
그럴거 같죠? 이런거 보통 업무지시 내리고 바로 물어봐요 업무 분석도 안끝났는데 물어보면 뭐라거 해야하죠? 그러면서 나때는 1시간내에 끝낸다 이러는대 확 보통 이런식으로 물어볼때는 업무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른 업무 하는중에 치고 들어올때가 많아요 현재 하는일 + 신규 업무의 기간이 아니라 순수 새로운 업무 완료일이 언제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1일 걸립니다 하면 다음날 아침에 물어봅니다 다했지? 이게 보통 프로그래머의 일상입니다
이거 진짜 ㅋㅋ 일정 다 잡아놓으면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높은 사람이 와서 야 이것도 최우선해야겠다. 라면서 던져줌. 일정 와장창!
진짜로 기한 안정하거나 물어보지 않으면 영원히 안나옴. 왜 안나오냐고 물어보면 "그거 기한 안정했잖아요" "먼저 해달라는 말 없어서 뒤로 미뤄놨어요"라고 말함... 개발기간 산정을 해야 마일스톤 돌아가니까 5번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1인개발 하는걸 추천함..
까칠한로이드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일정관련해서 확인하고 정해주고 하는것은 필요하지만,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춰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쪼아대는건지. 아 됐고 난 몰랑, 해놔. 이 천민들아. 하는건지. 이 차이가 중요하다는걸 ㅠ
까칠한로이드
이거 쪼는거 개발자한테만 하지말고 개발자말고 다른 사람들를 쪼아보라고 프로젝트가 훨씬 수월할거야.
까칠한로이드
그거 쪼아서 빨리 해준게 아님, 그냥 쪼아 대니 대충 땜빵해서 넘기는거지. 러프하게 일정 잡았으면, 그냥 다른 일 안주고 냅둬도 그 기한 안에 나옴. 보통 이렇게 쪼는 회사는 자꾸 개발자에게 다른 일을 시킴.
까칠한로이드
사람을 쪼면 빨리 나올수는 있어도, 완성도있게 나올수가 없음 물론 안쪼고 가만히 있으면 기다려도 안나올수는 있는데, 빨리 만들어놓으라고 빨리 만들었는데 왜 버그가 심하냐 오류가 많냐 라고 ㅈㄹ만 안하면 됨. 문제는 그런 사람은 1명도 없다는거
까칠한로이드
뭔가 유게에 많이 쪼이는 개발자들이 많나 보네 난 나름대로 위에서 정해진 일정을 최대한 맞춰 볼려고 노력한건데 겁나 미움받는거 같네 글삭튀할게 다들 미안함
쪼지말고 데드라인과 중요도를 설정해주세요.. 다른일 하는중인데 밀고 들어와서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다른 있어보이는 단어를 섞어도 똑같습니다. 빌드 전달이든 업데이트 일자든 작업이 완료되서 테스트까지 완전히 마친 후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거니까요... 중요도를 설정안하고 빌드업이 언제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지금 하던거 작업끝나고 그 뒤에 바로 이어붙이는 시간이 나옵니다. 천년만년 작업기간 잡는게 아니라요.. 왜냐면 동시에 작업하면 코드가 ㅄ될 확률이 무궁무진하게 오르거든요. 멀티테스킹을 할수있는건 컴퓨터지 개발자가 아닙니다.. 데드라인은 솔직하게 말해주셔야됩니다. 물론 하루만에 끝날꺼 데드라인 보고 2~3일 걸릴꺼에요 하는 무뢰배들도 있지만.. 그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개발자 본인의 손해로 이어져서 생각이 약간이라도 있는 개발자는 그런짓 잘 안합니다. 개발자를 쉬지않고 굴려먹어야 한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봤을때 사고없이 무난한 일정 소화를 중심으로 생각해주세요.
개발자패션은 머지 ㅋㅋㅋ
공대 복학생 패션과 비슷할 듯
좋은 말론 편한복장 나쁜말론 자주 집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빨래를 못해서 꾀죄죄한 복장
체크무늬 남방에다가 흰티, 청바지, 뉴발란스 클래식 운동화, 안경
청바지는 골덴바지로 치환가능
1번 ㅅㅂ 뒤진다 기획새끼들 진짜.
호에에엥 기획자 아껴욧!
하와와와 기송합니다...
프로그래머만 그런거 같죠? 기획도 똑같아요. 1. 의사결정권자(PD나 대표)의 의견이 계속 바뀜 2. 인수인계 받은 기획이 엉망진창일때 3,4번이야 모든 직군이 동일하고 5. 기획 일정을 확실하게 정해달라고 할 때 (기획일정이야말로 그 시간만 쓰겠다지 특정하기가 매우 힘듬) 6. 입기획만 하는 (상위)기획자를 만날 때 (이건 모든 직군이 빡칠 듯 7. 오류를 찾았는데 오타일 경우 (끝없는 테이블 작업...) 9.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정도면 금방 하죠?" (기획도 마찬가지) 10. 앞에서 기간을 너무 소요할 때 기획이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기획이 나오는데 1주 걸렸다면 2~3일은 고객이나 의사결정권자와의 요구사항 파악과 논의, 그에 따른 기획 변경, 컨펌 과정이 들어가게 됩니다. 개발자들은 1주 후의 기획서를 보고 왜 이거 하는데 1주일이나 걸렸냐고 하죠. 9번과 함께 이 경우 매우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 밑에는 모든 직군이 동일하게 느끼겠네요. 결론은 같은 프로젝트원끼리 서로 배려하고 잘 대해줍시다. ㅜㅜ
그 기획 새끼들도 사장이 바꾸래서 바꾼건데 뭐 으짜겄소...
난 공감. 리얼 짜증나는게.. 그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심화는 전혀 없이 다른 레퍼런스를 따다 붙이는 거만 하고 나몰라라.. 제일 나쁜 기획자는 개발자가 기획하게 만드는 기획자임. 이럴거면 뭐하러 기획자 자리에 앉아있는지. 사소한 기능상의 구현 불가능으로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이해 자체가 안되어있음.
5번은 솔직히 저거자체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그 다음에 이어지는 클라이언트나 상관의 답이... 고객: 이거 얼마나 걸려요? 개발자: 한 30일은 있어야...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아니 그안으로는 고객: 10일안에 해요 개발자: 기본적으로 그안에 불가해요! 고객: 10일안에 하는걸로 알고 있을게요 (뚝) 개발자: ..... 림더ㅏ딜;ㅏㅓ히;다ㅜㅈㄷ히;ㅓㅁㅈㄷ;허;ㅣㅏㅈㅁ덯 내 친구 실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친구에게 클린코더 라는 책을 추천한다
설계하는대 여기도 상황은 비슷함. ㅅㅂ 근대 데드라인 알아서 정할거면 얼마나걸려요는 왜 물어보는대.
ㅇㅋ 찾아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게 정말 궁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 그걸 내가 어찌아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거 후속도 있었음. 결국 밤샘하고 어찌저찌 몸 갈아넣어서 10일안에 했는데... 당연히 오류가 안날 턱이 있나. 테스트 환경에서도 딱 1번만 실험해보고 문제는 없어서 대망의 오픈. 그리고 터지는 문제... 고객: 이거 왜 이리 오류가 나요? 개발자: 10일안에 하라면서요 고객: 아니 오류가 없어야죠 개발자: 테스트환경에서도 몇 차례를 시험해보고, 오류잡고 다 해도 오픈때는 문제가 생기는데 하물며 10일이면 고객: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하실거에요 개발자: 네? 고객: 오류 잡아주세요 개발자: 하............................. (ㅁㅇ나ㅣㄴ어ㅏ리;ㅈㄷ뮈;ㄷㅈ후;ㅁㄷㅈ훟ㄷㅁ;ㅣㅏㄷ후;) 네네... 결국 그 친구 그 프로젝트까지만 하고 깔끔하고 그 회사 퇴사하고 지금은 연봉은 적지만 일은 편한곳으로 이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대처가 좀 아쉬웠음 아무리 갑이라도 자신이 보증하지 못할정도의 기간이라면 정확히 고객한테 피드백을 줘야해 10일 안에 하려면 야근을 포함해도 전체 기능 중 중요도 낮은 순위로 이것과 저것은 빠질수 밖에 없고 프로토타입 으로 중요기능만 정상적으로 작동되게는 할 수있다 뭐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정확히 안되는건 안된다고 해야해 안그러며누친구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는거지 간혹 고객이 진짜 밀어부치면 어쩔 수 없지만 그 프로젝트는 절대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없음 수많은 스파게티 코드와 에러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더 많이 나갈거야
ㅇㅇ 그런 것 같음. 내 친구도 진짜 어찌저찌 다 자기를 갈아넣어서 기한 맞추기까진 했는데 오류가 엄청 터져대니까 그거 다시 잡느라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고.
눈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발자입장에서는 그런데 고객입장에서는 또 개발자가 개발기간 뻥튀기한다고 생각하는게 대다수라..적절한 타협을 해야하는데 ㅎ
보다 더 열받는 케이스가 개발자나 개발팀에서 개발 기간에 대한 것을 고객에게 바로 피드백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고객사도 아니고 우리쪽 운영진이나 위쪽에서 고객에게 무턱되고 다 됩니다 해놓고 개발쪽에는 일정 맞추세요 하고 일방 통보하는 우리의 주적은 간부.. 같은 상황이 더 빡치죠 저런식으로 무턱대고 된다고 하는 윗사람들 특징은 말씀하신것 처럼 개발측에서 정확히 일정 계산해서 가능한 기능과 불가능한 기능 뭐 이런거 정리 해서 보고 해도.. 이팀은 왜이리 무능하냐는 식으로 밖에 안나와요. 거기에 전에 같이 했던 개발자들은 뚝딱하면 나왔는데 말이죠. 이런 말하면서. 그게 개발/기획 전혀 모르는 사장이 그러는게 아니라 본문 6번의 입코딩하는 상급자가 그러면 빡침이 더 배가 되죠 ㅋ
도면을 그려야하는대 업무 예정 데드라인이 나-상사"월요일 까진 될거같습니다."->상사-이사"토요일 잔업하면 될거같내요"->이사-클라이언트"금요일 밤 까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클라이언트"금요일 퇴근전까지는 받을수 있겠내요"가 되는 매직이 발생했었음 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력을 갈아넣는 매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정할 데드라인의 기준을 잡기 위해서죠. 개발자 답변 나누기 2 혹은 3.
그런데 10일안에 됨 고객 : 거봐 되잖아
저도 설계쟁이인데 공감ㅋㅋㅋ 데드라인은 정해져있고 설계이후 제작 설치일정 정해놓고 설계 언제까지할수있냐고 물어보면.. 답정너식 질문..
대신 유지보수 지옥이 펼쳐짐. 랜덤하게 걸리는 숨겨진 런타임 에러와 함께....
방송편집도 비슷한경우 많음. 특히 뉴스보도쪽은 뉴스 나가기 8분전에 영상들고와서 존나 쳐만들고 나간경우도있음. 큐시트 순식간에 4번 바뀌는거 예술이었지 그때...
루리웹-4528148737
대놓고 먼저 기간 정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에는 하도 말같지도 않은 소릴해대서 먼저 이야길 한다고 함. 어느정도 클라이언트 측에서 기간 깎을 것도 고려해서. 근데 저건 너무 심했음 ㅋㅋㅋ 내 친구는 한 15일정도 예상했다던데 10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정 잡고 일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아님 뭐 걍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무한정 기다리란 건가
일정잡고 일하는게 당연한데 일정은 나만 지켜야 하는거더라.. 일정 맞추려 야근까지 빠듯하게 했는데, 이게 또 9번과 연계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
일정잡는건 당연하죠 그일정이 수시로 변하니까 문제죠 늘어나진않고 줄기만 하니까
일정 잡는건 당연한데... 일해보면 그 일정 개발자 빼고는 다 어기더라.... 물론 그 기간 손해는 개발자 한테 독박 씌우더라고
9번 개씨바~ 나는 기획자인데도 타팀에서 기능 요청할때마다 저질알임...내가 다 빡친다야~
다른거 그냥저냥인데 제일 분노할때가 6번. 특히 코더 새끼들. 입코딩 존나 잘함. 말로는 OS 프로그램 기본으로 만들더라. 진짜 개발자들 보면 입코딩 잘 안하고 실제로 보여주는데 코더 놈들은 입코딩 쩖.
보통 코더들이 it부심도 쩔더라.............
개발자 말고 대다수 봉급쟁이들이 저거랑 비슷한 일을 격음
난 11번개짜증 왜 내 사수가 버그낸걸 내가 혼나가며 고쳐야하는건데
주변에 개발자있는데 맨날 하소연해서 참 안타까움.... 관두고 딴거하라고 할 수도 없고...;
12번이 모든 문제의 근원임.... 12번 폭탄 발생하면 당연하게 기획에서 폭탄 받아 1번 10번 추가하고, 그 다음 차례는....
9번 존나 빡치지 if문 하나면 될거라고 헛소리 하는 기획자 새끼가
16 누가 이렇게 코딩 개판으로 해놨냐며 짜증냈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한거였을때
15위가 사실상 1위 아닌가
프로그래머들 왜자꾸 자기들만 개발자라고 하는거에요? 순수한 궁금증임.
자기들만 이라는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프로그레머 부를때 디벨로퍼라고도 해서 그런걸로
보통 최종 화면에 구현하는게 프로그래머들이고 기획단계에서 한번에 오케이 되는거 없이 코딩중에 지속적인 수정과 고무줄 일정관리하다 보면 프로그래머가 하자는데로 가는경우가 많아요. 아주 신박한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각이나서 추가 하자 하지만 일정은 그대로다 하면 프로그래머가 해줄가요?
'프로그래머가 하자는데로 가는경우가 많아'서 프로그래머만 개발자인가요? 답변이 제대로 안된거같은데. 그리고 ' 최종화면'이라는 단어를 물고늘어지자면 순서와 배열은 기획이하는거고 화면자체의 이미지는 아트나 디자인이 하는건데 혼자 다하셔서 최종화면구현인가요?
디벨로퍼니까 개발자죠. 프로그래머는 기술적인성격의 호칭이고, 개발자는 직무에 가까운 호칭이죠
‘자기들만’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게 불러요
잘알겠습니다 단순 호칭의문제군요. 가끔보면 단순호칭을 넘어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여서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아트나 디자인은 화면의 이미지 리소스를 만드는 역할이구요, 최종적으로 화면에 모든 배치및 구현은 프로그래머 혹은 기획자 파트에서 이루어지는 편이 많기는 하지요 'ㅂ';
저건 일하면서 다 생기는 일이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제일 빡치는건 역시 그냥 예의가 없는 놈들이 제일 빡치게 만듬
걸리면 가장 골때리는 경우가 12번이고, 피곤해 지는 캐이스는 9번 기계학과 교수님이 원하시는걸 영상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구현하니, 추가적으로 요청하시는게 센서로 주변 데이터 관련 모두 추출해서 증강현실 구현하는거 여서 왜 불가능한지 설명하는데 정말 피곤했던...
개발자가 근데 힘들어서 그런지 연봉도 쌔고 일자리도 많더라
연봉이 쎄다구요????? 중소기업이나 인력파견회사 가시면 그런 소리 못할거에요...
ㅈ소기업은 어느 직업이든 연봉이 낮은거 가틈
힘들고 적게 받는곳도 많아요 그래서 자리도 많음
개발도 분야가 많아서... 다 그렇다고 보긴 어려움;; 대부분이 박봉에 야근인데 개발자가 박봉이면 다자이너는 더 박봉인 경우가 많긴하죠
시간 대비해서 최저임금도 못 받는 사람들 많음 차라리 알바하는 게 나을정도로
음.... 기획이라 뭐라 말씀드릴게 없네 데헷~★
착한 기획자는 죽은기획자 뿐이다
지금 회사는 6번 때문에 1~5번 문제 + a 생기는 중
이건 순위가 의미없을수도있어... 서로 연달아서 발생될 문제들을 나열했을뿐이야... 절대 하나만 겪지 않는다
근데 일정을 못말해주면 관리가 안될텐데?
일정 묻는게 의미가 없는게 형식적인 질문이고 일정알려줘도 결국 클라이언트가 땡겨서 정해줍니다 중간중건 수시로 일정 단축도 해주고요
이거 말고도 일단 개발을 해봐 사용해보고 알려줄게 시연당시 : 글자가 좀 크면 좋겠고요 여기 줄간격을 어쩌고 색이 어쩌고 이미지좀 바꾸고.......(주로 화면 보이는것만 이야기) 오픈후 : 우리가 원하는 기능이 이게 아닌데 이기능을 추가해주시고 좀더 기능 개선을 해주시고 어쩌고(기능 개선 요구 시연때 말하라고!)
테스트 서버 열어서 이거저거 시험해보라고 URL 던져주면 아무말도 안하다가 갑자기 오픈 닥쳐오거나 후엔 '우리가 요구한 기능은 이게 아니에요!'
회사가 작고 개발관련 인원도 4명정도인터라 주고객쪽에 한번씩 중간보고하면서 '이렇게 개발될텐데 이대로 진행해도 되겠냐' 거듭 확인까지 했더니 막바지에 고객쪽에서 12번이 걸리면 1번 다시 해야하고 그와 더불어서 4,5번이 병행되니 미칠노릇. 저러다보니 개발에 정신팔려서 8번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 것같고 이걸 두번정도 겪어 봤는데 아직까진 3번은 겪진 않은게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보고 이래저래 결국에는 15번이 되는 듯
14번빼고 다 해당된다 모임나갈시간이 없어서 14번은 해당안됨ㅋㅋ
7번은 오히려 기분좋지않나?
평소 개발자들은 요청이 오면 빠르게 할 방법을 찾는데 9번같은 소리 나오는순간 어떻게든 작업을 늦출 이유를 찾음
딴 건 몰라도 666이 떨어지면 팀이 파토가 남. 개↗같은 낙하산부대들....
일단 '몇 일' -> '며칠' 근데 '개발자'는 어떤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들을 총칭하는 단어여서 본문에서는 프로그래머 또는 코더(...)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듯. 무심코 나 자신을 개발자라고 칭했더니, 광광 날뛰는 사람을 만나봐서, 난 그냥 코더라고 함.
저중에 3번이 가장 엿같은거.....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닌데 저거 한번 당하면 왜 내가 목숨걸고 일을 해준건가 자괴감든다.
1위부터 14위까지의 모든 엿같음이 합쳐져서 15위가 탄생하니 실질적으로 15위가 1위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