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다른 분파가 현저히 약세에 이렇다 할 큰 규모의 페미니즘 단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게 문제지요. 단 한 번도 페미니즘 운동의 주도권을 잡아본 적 없는 마르크스 페미니즘이나 사회주의적 페미니즘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나라는 먼저 겪고 지나간 자유주의 페미니즘조차 한국에서는 그 운동을 일으킬 집단이 생기기도 전에 해외의 래디컬 페미니즘 담론이 먼저 들어와 버렸으니까요.
진지하게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파, 다양한 계층에 걸쳐 페미니즘 담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칭 페미니스트'는 여자면 메갈 남자면 강.간범, ㅁ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래도 인간 사회가 늘 그렇듯 부딪치고 깨지고 흔들리다 보면 제자리 찾아가겠지요. 그 동안 겪을 진통을 최소화하려면 역시 연대하고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메갈은 일단 대화의 의지도 그럴 지능도 없으니 제치고 다른 사람들끼리라도 논의를 좀 나눴으면 합니다.
정확하게, 페미니즘은 실패한 사상이고, 실패할 운동입니다. 그런 걸 왜 지금까지 끌고 왔는가? 그들에게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성찰의식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현재 믿고 있는 진실이 과연 진실인지, 아니면 새빨간 거짓말인지, 그건 각자가 생각할 일이지만, 공산주의처럼 "실패한 사상"이 잘못됐다는 것은 이미 다양한 사례들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죠. 마찬가지입니다. 페미니즘도 "실패한 사상"인 공상주의와 다를 바 없이, 실패한 사례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민주주의"처럼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래요, 페미니즘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긍정적인 측면을 무색케 할 만큼 부정적인 영향력이 더 큽니다. 공산주의처럼 말이죠.
현대의 가장 큰 규모의 페미니즘이 실패했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번 실패했던 '사회주의'사상이 '복지'라는 이름으로 (원래 모습은 거의 대부분 덜어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선한 형태지만) 돌아온 걸 생각해 보면 페미니즘도 끊임없는 사회적 담론을 통해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다시피 현재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며 사회적 담론 형성은 고사하고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벽을 치며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세력이 계속 득세하는 이상 한동안은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만, 그들이 그렇다 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서로 배척할 필요는 없잖아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좀 더 나은 사회와 세상을 위해 노력할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사실 완전히 깨끗한 분파는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가장 온건하고 사회적인 화합을 중시하는 분파이긴 한데 (마르크스나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한국에선 빨갱이 소리 듣기 딱 좋은 주장이 많아서......)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존재이며 <기회의 평등>을 통해 세상에게 개인으로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쉽게 말해서 "여자기 때문에" 무언가를 제공받거나 무언가를 억압받지 않으면 나머지는 모든 게 오케이. 이쪽은 "구조적 억압"이란 허상이며 기회 균등의 원칙만 얻어낸다면 떨어지는 사람은 성별 때문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 때문으로 퉁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란 이유로 우대조치를 받는 것도 거부하지요(여성 할당제라든지 여자는 내근직만 보낸다든지 그런 거요.)
페미니즘 운동을 해야 할 이유를 저로서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딱히 그게 옳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일단 저는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한 게 전부지 제가 페미니스트인 건 아니라서요.
사상이란 게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그걸 밀고 나가려는 거지요.
전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거지요.
위에는 글이 너무 늘어져서 못 쓴 글을 님이 대신 써주셨는데 실제로 페미니즘이 전반적으로 비판을 받고 또한 실패한 사회 운동이 된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진정한 성평등을 위해서는 성별을 떠나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해야 하는데 페미니즘은 이 연대에 실패했지요. 왜냐면 페미니즘을 지지했을 때 남성이 얻을 반사이익을 설명하지도 못할 뿐더러 대다수의 페미니즘 운동이 남성의 권익을 빼앗는 쪽에 치중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성평등운동을 지지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90%가 넘어가는데, 그 사람들중에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은 채 10%도 되지 않습니다. 이를 보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지 않나요? 네 그렇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미니즘을 성평등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안이 있는데 페미니즘을 고집할 이유가 있나 싶군요. 요샌 이퀄리즘이 대세이기도 하고요.
없어요. 저도 공부를 적게 한 건 아닌데 남자가 페미니즘 운동을 해야 할 이유를 아직 못 찾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고전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그나마 성 평등에 가깝기는 한데 말이죠.
일단 He for She라는 UN에서 내놓은 남성 참여 목표의 여성 인권 신장 운동이 있기는 합니다. He for She는 저도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기 힘듭니다.
뭔가 이런저런 궁색한 변명을 하고계시기는 한데, 결국에는 요새나온 분파(?)의 페미니즘이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성평등운동이라는 것을 주장하는게 아니라면 결국 페미니즘은 본문에 나온대로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성평등운동을 가장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사상임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레디컬이든 아니든 님께서 주장하는게 결국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아녀 구구절절 설명한게 결국 꼬리자르기니까 하는말이죠...
어떤 분파의 페미니즘의 되었건 저 카드뉴스인지 뭔지에서 이야기하는건..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며 따라서 여성이 더 많은 권리를 가져야하는게 옳다' 라는 골자의 페미니즘 자체가 틀렸다고 말하는겁니다.
다른 페미니즘도 결국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부분도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은채 더 많은 권리만을 주장하는 페미니즘이기에..
페미니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어떤 분파가되었건 남성이 우월하며 여성에겐 더 많은 권리를 주장하는 모든 분파는 페미니즘이라고 규정할수 있고..
그걸 주장하지 않는 여성운동의 모든 분파는 페미니즘이 아니라는거죠.
그런 여성운동(혹은 사회운동)은 이를테면 젠더이퀄리즘(성평등주의)라고 해야죠.
당연하죠, 그런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이 카드뉴스의 내용은 냉정한 분석보다는 의도에 맞는 부분만을 짜깁기한 부분이 대다수인데 이를 판별할 능력부터가 대부분의 댓글러들에게 없어요. 아마 이렇게 말하면 "페미니즘은 항상 공부하고 오라고 말해!" 라고 하시겠지요. 저도 그런 말은 질색입니다. 그런데 이건 다른 얘깁니다. 분파의 설명을 짜깁기한 글을 제대로 읽거나 걸러내려면 당연히 알고 있는게 있어야겠지요. 예를 들자면 당장 첫 설명부터 마르크스에 기반을 둔다고 후려치지만, 그건 흑인 여성 인권을 주장했던 쪽에 더 부합하는 말이고, 백인 상류층 여성들의 운동에는 계급투쟁의 의미가 흐렸어요.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분별은 공부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카드뉴스는 이를 혼합해 의도에 맞춰 짜깁기를 했어요. 그러면 이에 대해 공부하신 분께서 짚어주는것을 들어야 선동당하지 않고 바른 판단이 가능하리라 생각해서 글을 쓴겁니다.
메갈을 비롯해 국내외 래디컬 페미니즘 집단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성 평등을 위해 투쟁한다는 걸 표방해 놓고 남성을 배격하려고 한다는 점이지. 성 평등을 얻으려면 남자와 싸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이 골수에 박혀 있는데 그게 틀려먹었다는 예시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노동 시장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심각해지는건 저 위의 높으신 분들, 특히 정치가와 경영인의 문제가 큰데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건 '내 일자리를 옆에 앉아 있는 남자 박 대리가 훔쳐간다!" 식으로 위를 찔러야 할 죽창 각도를 낮추고 옆을 찌르는데 집중함. 왜냐면 그쪽이 더 만만하고 상대가 빡쳤을 때 나한테 돌아올 손해가 적거든. 그래놓고 자기는 유리천장을 부순다고 주장하지. 똑같이 서민에 노동 시장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남자들을 만만하다는 이유로 욕하고 배척하는 거야.
게다가 이런식으로 저소득층~중간계층이 성별 문제로 분화해 서로 싸우면 이득을 보는 집단들은 분란을 조장하고 싶어하지. 그래서 메갈이나 일베 따위가 계속해서 어딘가로부터 지원을 얻고 있는 거고.
본 적은 있어. 사회주의 페미니즘 지지하는 사람들 이었는데 통일 독서 토론회 때 모인 열한 명이 전부. 래디컬 페미니즘을 제외하면 다른 페미니즘 집단은 굉장히 소수에 사회 운동을 주도하지도 못하고 주장을 펼치는 것도 힘들어 자기끼리 모이는 정도가 한계임. 궁상맞다고 할 수도 있는데 힘 없는 사람들이 숫자까지 적으면 뭐 어쩔 수 없지
가정학대 -> 가출이면 무조건 가출 -> 성매매냐
그럼 그 논리대로라면 가정학대 -> 가출 -> 강도 테크타도 합리화 가능하네.
범죄를 저지르는 건 개인의 선택이고 잘못이다. 주변 환경 탓하는 건 개씝소리야.
불우한 환경이라도 일용직, 노가다, 알바 하면서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성매매 범죄자년들 쉴드를 치는 놈이 있네
언냐들은 이렇게 긴거 못읽는다고.. 반쯤 읽다가 지쳐서 햄버거먹으러감
오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베댓대로 반만 읽어두고 햄버거 먹으러 간거얌?
공산주의의 한 분파인 주체사상 ㅎㅎ
성매매가 가정학대 가출때문이라고? 그건 수십년전 얘기고 자발적으로 돈벌려고 하는 비율이 요즘 세상엔 훨씬 높을걸?
ㅊㅊ
?? : 빼애애애애액 여혐이야!!!!
언냐들은 이렇게 긴거 못읽는다고.. 반쯤 읽다가 지쳐서 햄버거먹으러감
반이라니 높이 평가했군
햄버거혐오를 멈춰주세요
그래도 이렇게 싸잡아서 뚱뚱하고 먹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외모로 욕하는거는 안 좋아 보임
그럼 다음 메가리 쿵쾅쿵쾅 등장해주십시오.
이 설명도 딱 들어맞다고는 할 수 없는게 페미니즘의 분파가 큼직하게 자르기만 해도 열 개 가까이 나오는데 설명 대부분은 래디컬 페미니즘에서 가져오고 다른 페미니즘 분파의 것 중 설명에 넣기 좋은 것만 취사선택해서 넣음.
그렇다고 설명이 틀렸다는 건 아니다. 외국의 사례 등 맞는 말을 대체로 넣었고.
원래 완벽한 해답이란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논할때 원래 자기주장에 합당할만한 자료 위주로 원래 사람은 논리를 펼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사람은 참 재밌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루리웹-1737340771
베댓대로 반만 읽어두고 햄버거 먹으러 간거얌?
페미니즘은 처음부터 그랬고 뭔 좋은 페미니즘의 분파따윈 내 40년 가깝게 살면서 본 적이 없어
국내에선 다른 분파가 현저히 약세에 이렇다 할 큰 규모의 페미니즘 단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게 문제지요. 단 한 번도 페미니즘 운동의 주도권을 잡아본 적 없는 마르크스 페미니즘이나 사회주의적 페미니즘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나라는 먼저 겪고 지나간 자유주의 페미니즘조차 한국에서는 그 운동을 일으킬 집단이 생기기도 전에 해외의 래디컬 페미니즘 담론이 먼저 들어와 버렸으니까요. 진지하게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파, 다양한 계층에 걸쳐 페미니즘 담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칭 페미니스트'는 여자면 메갈 남자면 강.간범, ㅁ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래도 인간 사회가 늘 그렇듯 부딪치고 깨지고 흔들리다 보면 제자리 찾아가겠지요. 그 동안 겪을 진통을 최소화하려면 역시 연대하고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메갈은 일단 대화의 의지도 그럴 지능도 없으니 제치고 다른 사람들끼리라도 논의를 좀 나눴으면 합니다.
루리웹-1737340771
공산주의의 한 분파인 주체사상 ㅎㅎ
주체사상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 중에서도 파시즘 쪽이지.
정확하게, 페미니즘은 실패한 사상이고, 실패할 운동입니다. 그런 걸 왜 지금까지 끌고 왔는가? 그들에게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성찰의식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현재 믿고 있는 진실이 과연 진실인지, 아니면 새빨간 거짓말인지, 그건 각자가 생각할 일이지만, 공산주의처럼 "실패한 사상"이 잘못됐다는 것은 이미 다양한 사례들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죠. 마찬가지입니다. 페미니즘도 "실패한 사상"인 공상주의와 다를 바 없이, 실패한 사례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민주주의"처럼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래요, 페미니즘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긍정적인 측면을 무색케 할 만큼 부정적인 영향력이 더 큽니다. 공산주의처럼 말이죠.
현대의 가장 큰 규모의 페미니즘이 실패했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번 실패했던 '사회주의'사상이 '복지'라는 이름으로 (원래 모습은 거의 대부분 덜어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선한 형태지만) 돌아온 걸 생각해 보면 페미니즘도 끊임없는 사회적 담론을 통해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다시피 현재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며 사회적 담론 형성은 고사하고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벽을 치며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세력이 계속 득세하는 이상 한동안은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만, 그들이 그렇다 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서로 배척할 필요는 없잖아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좀 더 나은 사회와 세상을 위해 노력할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그 건전하다는 페마니즘 분파좀 설명부탁
복지정책을 사회주의의 분파라고 하지 않듯이 페미니즘의 나쁜점을 정정한 성평등운동을 페미니즘의 분파라고 볼수 없을거 같은
페미니즘이 좀 더 나은 사회와 세상을 위해 더이상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게 본문의 내용인데 옹호해봐야...
사실 완전히 깨끗한 분파는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가장 온건하고 사회적인 화합을 중시하는 분파이긴 한데 (마르크스나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한국에선 빨갱이 소리 듣기 딱 좋은 주장이 많아서......)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존재이며 <기회의 평등>을 통해 세상에게 개인으로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쉽게 말해서 "여자기 때문에" 무언가를 제공받거나 무언가를 억압받지 않으면 나머지는 모든 게 오케이. 이쪽은 "구조적 억압"이란 허상이며 기회 균등의 원칙만 얻어낸다면 떨어지는 사람은 성별 때문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 때문으로 퉁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란 이유로 우대조치를 받는 것도 거부하지요(여성 할당제라든지 여자는 내근직만 보낸다든지 그런 거요.)
페미니즘 운동을 해야 할 이유를 저로서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딱히 그게 옳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일단 저는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한 게 전부지 제가 페미니스트인 건 아니라서요. 사상이란 게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그걸 밀고 나가려는 거지요.
근데 페미니즘에게 있어서 남성들의 분파는 무엇일까요..
전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거지요. 위에는 글이 너무 늘어져서 못 쓴 글을 님이 대신 써주셨는데 실제로 페미니즘이 전반적으로 비판을 받고 또한 실패한 사회 운동이 된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진정한 성평등을 위해서는 성별을 떠나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해야 하는데 페미니즘은 이 연대에 실패했지요. 왜냐면 페미니즘을 지지했을 때 남성이 얻을 반사이익을 설명하지도 못할 뿐더러 대다수의 페미니즘 운동이 남성의 권익을 빼앗는 쪽에 치중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성평등운동을 지지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90%가 넘어가는데, 그 사람들중에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은 채 10%도 되지 않습니다. 이를 보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지 않나요? 네 그렇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미니즘을 성평등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안이 있는데 페미니즘을 고집할 이유가 있나 싶군요. 요샌 이퀄리즘이 대세이기도 하고요.
없어요. 저도 공부를 적게 한 건 아닌데 남자가 페미니즘 운동을 해야 할 이유를 아직 못 찾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고전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그나마 성 평등에 가깝기는 한데 말이죠. 일단 He for She라는 UN에서 내놓은 남성 참여 목표의 여성 인권 신장 운동이 있기는 합니다. He for She는 저도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기 힘듭니다.
뭔가 이런저런 궁색한 변명을 하고계시기는 한데, 결국에는 요새나온 분파(?)의 페미니즘이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성평등운동이라는 것을 주장하는게 아니라면 결국 페미니즘은 본문에 나온대로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성평등운동을 가장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사상임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레디컬이든 아니든 님께서 주장하는게 결국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겁니다.
공부하신거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데 좀 그렇구나 하면 안됩니까. 메갈옹호하려는거도 아니고 페미니즘 공부한 사람은 이분 혼자인거같은데 여기서
페메니즘이 자기가 하고싶은 말도 아닌데 이해하려고 이렇게까지 공부하는것도 고역임..저런 카드뉴스 만드는거랑 비교가 안돼요.
아녀 구구절절 설명한게 결국 꼬리자르기니까 하는말이죠... 어떤 분파의 페미니즘의 되었건 저 카드뉴스인지 뭔지에서 이야기하는건..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며 따라서 여성이 더 많은 권리를 가져야하는게 옳다' 라는 골자의 페미니즘 자체가 틀렸다고 말하는겁니다. 다른 페미니즘도 결국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부분도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은채 더 많은 권리만을 주장하는 페미니즘이기에.. 페미니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어떤 분파가되었건 남성이 우월하며 여성에겐 더 많은 권리를 주장하는 모든 분파는 페미니즘이라고 규정할수 있고.. 그걸 주장하지 않는 여성운동의 모든 분파는 페미니즘이 아니라는거죠. 그런 여성운동(혹은 사회운동)은 이를테면 젠더이퀄리즘(성평등주의)라고 해야죠.
공부하는게 고역인거랑 그거에 동의하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만
당연하죠, 그런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이 카드뉴스의 내용은 냉정한 분석보다는 의도에 맞는 부분만을 짜깁기한 부분이 대다수인데 이를 판별할 능력부터가 대부분의 댓글러들에게 없어요. 아마 이렇게 말하면 "페미니즘은 항상 공부하고 오라고 말해!" 라고 하시겠지요. 저도 그런 말은 질색입니다. 그런데 이건 다른 얘깁니다. 분파의 설명을 짜깁기한 글을 제대로 읽거나 걸러내려면 당연히 알고 있는게 있어야겠지요. 예를 들자면 당장 첫 설명부터 마르크스에 기반을 둔다고 후려치지만, 그건 흑인 여성 인권을 주장했던 쪽에 더 부합하는 말이고, 백인 상류층 여성들의 운동에는 계급투쟁의 의미가 흐렸어요.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분별은 공부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카드뉴스는 이를 혼합해 의도에 맞춰 짜깁기를 했어요. 그러면 이에 대해 공부하신 분께서 짚어주는것을 들어야 선동당하지 않고 바른 판단이 가능하리라 생각해서 글을 쓴겁니다.
외려 처음에 사실적시만 하신걸 다른 댓글 다시는 분들께서 꼬리자르기라는 분위기로 몰아가고 계세요..
???:그래서요? 깔깔깔깔
오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는 우리들만의 페미니즘이거든요 ! 빼애액 남성들만의 논리로 우릴 평가하지마시죠 이 ㅎㄴ ㅍㅂㄱ 6cm 아 ! 라고 적힌다
여혐은 현대사회의 미덕입니다.
그건아니야
페미니즘 요약
구구좋은 말을 썻지만 씨알도 안먹혔다고 한다
뭐가 나오던간에 "깔깔깔 그래서요?"를 이길순 없다
메갈을 비롯해 국내외 래디컬 페미니즘 집단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성 평등을 위해 투쟁한다는 걸 표방해 놓고 남성을 배격하려고 한다는 점이지. 성 평등을 얻으려면 남자와 싸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이 골수에 박혀 있는데 그게 틀려먹었다는 예시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노동 시장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심각해지는건 저 위의 높으신 분들, 특히 정치가와 경영인의 문제가 큰데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건 '내 일자리를 옆에 앉아 있는 남자 박 대리가 훔쳐간다!" 식으로 위를 찔러야 할 죽창 각도를 낮추고 옆을 찌르는데 집중함. 왜냐면 그쪽이 더 만만하고 상대가 빡쳤을 때 나한테 돌아올 손해가 적거든. 그래놓고 자기는 유리천장을 부순다고 주장하지. 똑같이 서민에 노동 시장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남자들을 만만하다는 이유로 욕하고 배척하는 거야. 게다가 이런식으로 저소득층~중간계층이 성별 문제로 분화해 서로 싸우면 이득을 보는 집단들은 분란을 조장하고 싶어하지. 그래서 메갈이나 일베 따위가 계속해서 어딘가로부터 지원을 얻고 있는 거고.
래디컬 페미니즘 아닌 그냥 페미니즘이라는 걸 본 적이 있어?
본 적은 있어. 사회주의 페미니즘 지지하는 사람들 이었는데 통일 독서 토론회 때 모인 열한 명이 전부. 래디컬 페미니즘을 제외하면 다른 페미니즘 집단은 굉장히 소수에 사회 운동을 주도하지도 못하고 주장을 펼치는 것도 힘들어 자기끼리 모이는 정도가 한계임. 궁상맞다고 할 수도 있는데 힘 없는 사람들이 숫자까지 적으면 뭐 어쩔 수 없지
0.001%도 안되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고 비슷한 흐름이 여러 갈래 있다는 듯 말하는 건 아니지
지금 그 제대로 정신박힌 페미니스트들은 거의 안티페미니스트로 돌아서고, 뿅뿅이들만 남았다고 보면됨.
왜곡된 페미니즘, 이젠 그냥 혹자들의 울부짖음이지.
왜곡도아니고 그냥 패미니즘 자체가 개소리임 남성은 권력에 우위가 있어서 여혐은 있되 남혐은 없다라고 주장하다가 논리로 막히면 한남한남 공감은 지능문제 이렇게 밖에 안나옴 인터넷아니고 내가 겪음 레알 지인하나 차단함
페미니즘도 종류가 많잖아. 오래전 여성에게 투표권도 없었을때는 씨알이라도 먹히는 이야기지만 현대에선 … 글쎄지. 지금은 이퀄리즘이 맞다고 생각해.
응 그니까 내가 18세기때 여성투표권없을때 사람이면 인정함 이퀄리즘 맞고 패미는 왜곡아니여도 현세대엔 설득력이 야동 스토리만큼 없는듯
저러다 유리바닥 깨지는 순간 진짜 빈털털이 될텐데.
처음부터 페미니즘은 남녀평등 따위가 아니었어
이클리피아
ㅇㅇ 까는건 좋은데 논리적 비약도 보여서 좀 아쉽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빅세스코맨김재규
성매매가 가정학대 가출때문이라고? 그건 수십년전 얘기고 자발적으로 돈벌려고 하는 비율이 요즘 세상엔 훨씬 높을걸?
세상이랑 유리되어 있는 듯... 요즘은 성매매 여성들 그렇게 학대니, 인신매매니 하는게 원인이 아님 그냥 돈 더, 편하게 벌고 싶은거...
가정학대 -> 가출이면 무조건 가출 -> 성매매냐 그럼 그 논리대로라면 가정학대 -> 가출 -> 강도 테크타도 합리화 가능하네. 범죄를 저지르는 건 개인의 선택이고 잘못이다. 주변 환경 탓하는 건 개씝소리야. 불우한 환경이라도 일용직, 노가다, 알바 하면서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성매매 범죄자년들 쉴드를 치는 놈이 있네
페미니즘 운운하는것들 꼴보기 싫은 고정 멘트가 뭐냐면 "공부 좀 하거 말하세요" 지.랄. 성평등은 공부 안해도 딱 알 수 있는 상식에 가까운건데 선민의식 지림
내가 아는 여자들은 돈벌려고 알바하고 공장가던데 섬매매하러가는게 쉴드쳐질일임?? 사는놈이나 파는놈이나 다 같음
???:응 맨스플레인
페미니즘은 지금 상태가 본질임. 여성만을 위한 권익. 이름부터가 femi-로 시작하는데 양성평등은 개뿔.
좋은페미는 뒈진 페미뿐이다
페미니즘 -> 여성주의 -> 여성을 위한 사상 남자들이 페미니즘 지지해줄 필요가 없음.
엠마왓슨은 탈세의도 없었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런 식으로 몰아가려면 이 글 쓴 사람이 탈세를 하려 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던가 했는데 기껏 가져온게 네티즌 반응이냐...
상대를 적대하면서 호의 및 동조를 요구하는게 페미니즘
이거 완전 참피 아니냐 데뎃 똥한남상 세레브한 우리를 지지하는 데스웅
심지어 저런 엠마왓슨조차도 페미니즘으로 인해 남성이 당하는 역차별에 대해 역설함
시작부터가 똥망이었던 사상이었구나...고로 이퀄리즘이나 지지합시다
결론: 페미니스트들은 국제적 범죄집단이다.
엠마왓슨의 예는 제대로 비약인데? 오히려 엠마왓슨은 최근에 같은 영국 꼴페미에게 까이고 있는 실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