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새로 취직을 하고 몇일뒤이 첫 회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저희 팀이 술을 엄청 잘마신다고 합니다 ㅠㅠ 장난이 아닐정도로..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술자리 분위기는 좋아합니다. 이야기 하고 이야기 들어주는걸 좋아합니다
다만 술은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솔직히 소주 맥주 둘다 무슨맛으로 먹는것인지 모릅니다. 제가 애입맛이라 그런걸지도 모르겠고요... (과일맥주나 소주는 잘 마시니..)
서론이 많이 길어졌네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주량은 소주 1병반에서 2병쯤입니다.
아마 이번 회식에 늦게까지 엄청 마실거 같고 회식장소가 중국집인걸 봐서는 도수가 높은 고량주나 이런걸 마실거 같은 느낌도 드는데 제가 집까지 무사히 들어가도록 버틸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싶은데 마땅히 좋은 방도가 안떠오릅니다..
저는 일단 회식 직전에 여명이나 컨디션 같은걸 아예 마셔버릴까도 생각중인데..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분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그리고 숙취해소 음료도 추천해주십시오 ㅠㅠ..
하아.. 이넘의 음주문화는 언제쯤이나 바뀔까요...
보통 그런자리는 술 권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보톹 술 권하는 사람은 말하기릉 좋아합니다 말하기 바뻐서 술을 못 권할정도로 말을 많이 시키시면(질문을 많이하면) 말하느라 바빠서 술을 잘 안먹더라구요
전 술 안먹는다고 하고 아예 잔도 안 받습니다. 괜히 한잔 받으면 그것만 마셔라 그거 마시면 한잔만 더 받아라 식으로 계속 진행하더군요
회식자리에서, 주최자인 사장이나 임원진의 맞은 편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자리는 의외로.........정신력입니다 어느새 주량을 뛰어넘고 택시잡고 집에 갈때 필름이 끊기죠 ㄷㄷㄷ 저는 신입때 그랬었네요
그런 자리는 의외로.........정신력입니다 어느새 주량을 뛰어넘고 택시잡고 집에 갈때 필름이 끊기죠 ㄷㄷㄷ 저는 신입때 그랬었네요
그리고 잔돌리는거 조심하세요. 1대 다수라 잔돌리다가 가버립니다.
대략 저희쪽 파트 다 가시는거라 20명정되 될 예정이라 ㅠㅠ 두렵습니다 ㅠㅠ
술을 못해서 잘 안마시는 사람입니다. 다만, 어디를 가든 첫 술자리는 주는데로 적당히 마시고 갈때까지 가버립니다. 주사는 없고, 인사불성 상태까지는 안갑니다만, 잡니다 ㅎㅎ 그렇게 '저는 이 정도 술을 마시는 사람입니다' 라는 걸 확실히 각인시켜 줍니다. 그러면 이후 회식에는 적절히 권하거나 안마셔도 상관없게 됩니다. 물론 강권하는 꼰대가 있으면 트러블이 되겠지만, 여지것 그런 사람은 없었네요.
오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리 잘마셔도 다 사람인지라 본인이 한잔에 뻗는거만 아니면 다 비슷비슷 합니다 ㅡㅠㅡㅋ 그냥 너무 빨리 마시지말고 스스로 마시지말고 하면 됩니다. 어차피 술은 계속 마셔야 되는 순간이 오니 그때만 마셔도 많이 마시게 될꺼고 버티는 능력 = 정신력 입니다 ㅡㅠㅡㅋ
물을 많이 마셔야 됨...소주 한잔에 물 글라스 한잔 마시면서 희석하는 느낌?
보통 그런자리는 술 권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보톹 술 권하는 사람은 말하기릉 좋아합니다 말하기 바뻐서 술을 못 권할정도로 말을 많이 시키시면(질문을 많이하면) 말하느라 바빠서 술을 잘 안먹더라구요
우선 술은 잘 못마신다고 말해주시고.. 시작 전에 몰래 우유 한잔 마시도록 합시다. 중간중간 물을 최대한 계속 마실수 있도록 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화장실 가는 횟수를 늘리고 숨을 돌리도록 합시다.. 뭐 자주 자리 비우는거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정도껏.. 술먹고 마셔본적은 없어서 효과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해외에서 이슈가 된 숙취 해소 음료가 있죠.. 갈아만든 배
술먹기 전에 갤포스나 컨디션 같은거 미리 마셔봤자 너무 많이 마시면 도움 안됩니다. 숙취도 마찬가지로 주량을 넘었을 경우 감당하기 힘들죠. 첫 회식이면 긴장되서 기본 자기 주량보다 좀 더 먹을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주는 대로 먹다가는 다음날 초죽음 상태로 될껍니다. 오래버티는 방법은 다른 사람주량에 자기 주량과 페이스를 맞춰서 먹는 방법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이 두잔 마시면 자신은 한잔.... 그렇지 않고 주량 쎈 사람과 같은 페이스로 달리면 훅 가고 맙니다.
술깨는약은 필수 그리고 술은 체질적인거라 정신력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정말 잘마시는 주당들 사이에 있으면 정신이고 뭐고 필요가 없어짐 그냥 집에 갈수 있을정도의 상태만 되도 양호한거임
하아.. 이넘의 음주문화는 언제쯤이나 바뀔까요...
회식 가기 30분 전쯤에 편의점 삼각김밥 정도 양으로 탄수화물을 미리 먹어두면 훨 나을 겁니다.
전 술 안먹는다고 하고 아예 잔도 안 받습니다. 괜히 한잔 받으면 그것만 마셔라 그거 마시면 한잔만 더 받아라 식으로 계속 진행하더군요
술을 아예 안먹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잘마시든 못마시든 첫회식은 작정하고 먹이는데 버틸수가 없죠.
화장실 자주 가고.. 옆사람 담배 피면 나가면 말동무 한다는 핑계로 같이 따라서 나갔다가 들어오면 됨.. 이방법이면 몇번 같이 짠 하는 타이밍을 넘길수 있음..
회식전에 우유200ml를 하나 마십니다. 우유가 위벽을 보호해줘서 알콜 흡수를 더디게 해준다...라고 하는데...개인적으로 효과를 좀 봤습니다...그리고 시야에서 자주 사라지면 안됩니다...그러다가 눈에 띄면 한잔...두잔...그러다 쓰러지더군요....저는 개인적으로 주량이 맥주 500으로 두잔 소주는 반병이 한계라서...미리 양해를 구하긴 했습니다만...통하질 않더구요...그래서 어쩔수 없이 간이 안좋다는 말로...분위기만 즐겼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주최자인 사장이나 임원진의 맞은 편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한 두 잔 정도는 완샷 내지는 반샷 하시고, 그 담부턴 계속 건배는 하시되 입술만 적시고 내려놓으세요. 다들 처음에나 좀 신경쓰지, 술 좀 들어가면 자기 잔에나 신경쓰고 남의 잔은 신경 안 씁니다. 어쩌다 누가 왜 쪼금만 마시냐 뭐라 하면 그때 또 완샷 내지는 반샷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대부분 보면 정직하게 '저는 안 마실게요' 하고 딱 끊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더 마셔라 마셔라 합니다. 물에 물탄 듯 술탄 듯 짠은 다 하되 입술만 적시고 계시는 편이 티도 안 나고 오래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 친해지고 얼굴 좀 익숙해지면 슬슬 티나게 거절하거나 콜라 시켜 드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