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백수 총각입니다.
25살에 중견기업에 들어가 30살에 퇴직하였습니다.그이유는 제가 파킨슨병에 걸려서 그만두었죠....
모아둔 돈은 7000만원에 빛은 없습니다.하는 일은 생산관리.자재관리 5년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일본기업이라서 일본어는 필수였죠. 그래서 현장에서 불량나면 통역해주고 번역해주는 일을 하였습니다.하지만 이 병에 걸리고 나서부터는 자신감이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가요? 취업해도 이 병에 걸린걸 알면 분명히 안받아 줄거 뻔한데 매일매일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제 인생 이대로 끝인가요? ㅠ.ㅠ 정말 답답합니다.
제주도 오라는 사람은 머냐 제주도 전국에서 물가 2위에 공무원 부패율 1위 행복도 전국 꼴지 도시인데 전국 봉급 꺼꾸러 2위 개쓰레기 도시인데 하필이면 제주도를 추천하냐 양심도 읍네 집값이랑 땅값도 양심 없는 도시인데 아 화난다.
병원에서 서류떼서 장애인 신청넣으면 국가에서 장애연금 얼마씩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수가 큰 회사의 경우 몇명이상 장애등급 받은 사람을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벌금을 물지 않습니다.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상담 받아보세요.
기업에서 장애등급 가진 사람 고용하면 혜택이 제법 있습니다. 일단 그거부터 신청하시고 알아보시면 경력도 있으니 취업 될꺼에요. 그리고 정신병원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거 좀 딴소리 좀 하지 맙시다. 차라리 위로를 하면 몰라.
당장 무슨 큰 앞날을 내다보고 이렇게 하시라 저렇게 하시라 말씀드리기보단, 저라면 이참에 더 늦기 전에 머리를 비우고 여행을 한번 다녀 오시라고 추천하고 싶음... 나중에 몸이 더 안좋아지면 & 그 동안에 모아둔 돈 한푼 두푼 까먹다보면 그 돈에서 금액을 빼서 여행 가기는 더 힘들어 지거든요. 여태까지 쌓였던 고민이나 생각도 정리하고, 앞날이나 미래에 대한 것도 돌아볼 겸, 평소에 가고 싶었던 데든 어디든 그렇게 한번 훌쩍 다녀오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맘먹고 그 쪽으로 알아보시면, 비슷한 상황에서 갔다온 사람들 경험담 같은 거 많을 겁니다.)
언어능력이 있으시니 프리랜서로 뛰면 될것같은데요. 대신 일거리를 찾아다니는 수고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냐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겠죠
병원에서 서류떼서 장애인 신청넣으면 국가에서 장애연금 얼마씩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수가 큰 회사의 경우 몇명이상 장애등급 받은 사람을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벌금을 물지 않습니다.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상담 받아보세요.
Flitto에 전문 번역가로 등록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직접 사람 안 만나고 번역해주는거라 괜찮을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입니다. 죄다 최저가를 불러서 번역 생태계 파괴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A4 1장 번역해주고 5천원 받으면 굶어죽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
아....이경우는 장애인 되어도 답없습니다...안타깝네요
"모아둔 돈은 7000만원에 빛은 없습니다" 제주도 오세요. 여기오면 마음도 편해지고. 인생관도 조금 변하고, 무엇보다 육지 집값보다 싸게 집[월세 ㅋ]잡으시고 몇개월 쉬면서 알바도 하고 그러시면 살아가는 방식의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일어 잘하시면 출판사 번역외주라던가, 관련 번역-통역일도 외주로 잡아서 제주도에서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더 좋겠지요~
저는 부산살고 제외가가 제주도 인데 지금 조천읍 그시골집이 아파트인 우리집보다 두배더 비쌈 지금 장난아니게 땅값 오른걸로 아는데
제가 쓴 댓글을 자세하게 읽으세요~ 아파트집값을 말한게 아니라, "월세"라고 쓴거지요. 오피스텔-원룸을 예로 든겁니다. 제주도 구옥주택은 알아보니 비싸긴하더군요. 싼게 2억5천대, 비싼건 5억9천대...땅이 70평이하대는 그닥 나오질않고, 100평단위 300~ 이상으로 팔다보니 꽤 비싸더군요. 좀 더 알아보면 육지쪽으로 짜투리땅에 싼 매물도 괘 있을듯.[바다쪽은...뭐 워낙 비싸니]
.... 그럼 울까요? ㅋㅋ 파킨슨병에 걸려 "병에 걸리고 나서부터는 자신감이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하는데 "힘내세요, 병도 나을겁니다" 이렇게 간단히 댓글달면 되나요? ㅋㅋㅋ 병때문에 자신감 잃고 방황하려는 분에게 좀 여행와서 쉬면서,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취업이외의 일도 있으니 알려주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군요. 남의 댓글에 왈가왈부하지마시고 걍 지나가던길 가시면 되지 뭘 그렇게 비꽈서 생각하시나 몰것네요 ㅋㅋ
루리웹-1069827856
거 좀 딴소리 좀 하지 맙시다. 차라리 위로를 하면 몰라.
본인 기분 좋으려고 남긴댓글 잘보고 갑니다...
어디서 ㅋㅋ 거리고 있어. 싸가지하곤..
파킨슨병 걸리면 같이오는게 우울증입니다. 무기력감이 오고 자괴감오고...병원가서 꼭 상담받고 약 드셔요. 그리고 취업은 하시는대로 노력하시면서 윗분 말대로 장애신청하고 취업상담 받아보시면 방법이 있을 거에요. 우울할 때 절대 그렇게 괴로워만 하시면 안되요. 꼭 꼭 병원가세요.
파킨슨병 걸렸다고해도 일처리에 크게 지장없으면 안받아주진 않죠. 약은 드실테니 꾸준히 매일 무조건 걷고 스트레칭도 하고 최대한 덜 나빠지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제주도 오라는 사람은 머냐 제주도 전국에서 물가 2위에 공무원 부패율 1위 행복도 전국 꼴지 도시인데 전국 봉급 꺼꾸러 2위 개쓰레기 도시인데 하필이면 제주도를 추천하냐 양심도 읍네 집값이랑 땅값도 양심 없는 도시인데 아 화난다.
옳소
물귀신 작전 아닐까?
기업에서 장애등급 가진 사람 고용하면 혜택이 제법 있습니다. 일단 그거부터 신청하시고 알아보시면 경력도 있으니 취업 될꺼에요. 그리고 정신병원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아진짜 너무안타깝습니다...가슴이 너무아프네요..
젊은나이에 어쩌다가...안타깝네요
저도 병에 걸려본바..여기 계신 분들은 선생님을 깊이 공감하거나 위로 해드리기 힘둘 것 같습니다 파킨슨병 커뮤니티나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 해서 어떻게 하셔야 하실지.. 스스로 결정 하시는게 좋울 것 같습니다.
북유럽의 어디였더라? 국가에서 병원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나라. 부럽더군요. 저도 크게 다쳐, 님이 느끼는 고통의 "100분의 1"도 못미치겠지만, 공감합니다.
그만큼의 복지를위해 세금을 그정도내라고하면 이나라에선 안내고 안받겠다고할 사람들이 더많습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기 반년 전, 암으로 세상을 등진 분이 있다 들었습니다. 그 분은 병원에 입원해서 떠나기 바로 직전까지 열심히 출근하고 일했답니다. 그만큼 그 분의 열정이 높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걱정은 일단 놓으시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성인이 되면 장애인연금을 국가줘야 해서 등급을 처음 받는게 매우어렵습니다. 또 이경우에는...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어떤식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장애인의 경우에는 보통 고용공단을 끼거냐 아니면 정신쪽 장애인들의 경우에는 복지관이 좋아야합니다. 문제는 파키슨병이면 신경쪽+정신쪽으로 보는데.... 이런경우에는 고용공단에서 소개를 시켜줘도 고용주들이 거부할가능성이 많습니다.경증 장애인들의 경우에는 대기업으로 쪽 가는경우는 많지만(지역에따라 다름) 사실 정신쪽 장애인들을 안 받는 이유는 편견과 활용하기 힘들어서 인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해보이는데...진단서를 봐야 알겠네요
그리고 제주도를 추천하는것은 진짜 양심도 없는 말이니 들을 필요없습니다. 물가비쌈+복지안좋음+교통불편이 아주 힘든도시니 안가시는것을 구미같이 아주 아주 쓰래기 도시니 들을 필요없습니다.그럴필요 없습니다.차라리 대구로 오세요
사실 파키슨병에 대해서 정확하게 몰라서요. 위에 글쓴분 말씀대로 같은 병을 갖고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하셔서 길을 찾아보시는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거같습니다. 친구가 어떤 병에 걸려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그 병에 걸린 커뮤니티 가입해서 회원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도움받았었거든요...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주면 좋겠네요.. 아픈분들도 힘들겠지만 주변분들도 본인을 많이 생각해주고 있을거에요...
당장 무슨 큰 앞날을 내다보고 이렇게 하시라 저렇게 하시라 말씀드리기보단, 저라면 이참에 더 늦기 전에 머리를 비우고 여행을 한번 다녀 오시라고 추천하고 싶음... 나중에 몸이 더 안좋아지면 & 그 동안에 모아둔 돈 한푼 두푼 까먹다보면 그 돈에서 금액을 빼서 여행 가기는 더 힘들어 지거든요. 여태까지 쌓였던 고민이나 생각도 정리하고, 앞날이나 미래에 대한 것도 돌아볼 겸, 평소에 가고 싶었던 데든 어디든 그렇게 한번 훌쩍 다녀오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맘먹고 그 쪽으로 알아보시면, 비슷한 상황에서 갔다온 사람들 경험담 같은 거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