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A에게 강박증 있다고 손가락질 당하고부터, 30분 일찍 와 있어봤자 뭐 시간적 여유 넘치냐고
되도않는 말에 머리에 스팀 돌아서 한바탕 말싸움 했다가 최후에는 그냥 절교했습니다.
그저 약속시간만 잘 좀 지켜주면 되는 것이 그리 힘든 건지...그렇다고 제가 남들에게 시간약속 좀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 자신에게만 조금 압박을 가하는거지, 다른 분이 지각하거나 하면 '아 뭐, 사정이 있어서 늦는갑지.' 하고 별로 신경 쓰는 타입도 아니죠.
물론 그것도 한 두번이어야 말이 되지, 것도 5~6번 반복되면 이건 잘못된 거잖아요?
그저 고등학교 친구라는 것 때문에 봐주고 봐주다가, 오늘도 만남을 가졌는데 결국 터져서 한소리 한 것이
A에게는 오지랖으로 들렸나 봅니다.
한국은 아직도 약속시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 ㅂㅅ인 나라입니다. 특히 친구 모임...
그래서 코리안 타임이란 말도 있죠. 12시 모일 예정이면 11시 반 집합이라던지ㅋㅋ
저도 한창일땐 같은 이유로 연락 끊은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결국 옆에 있을 놈은 있고 없을 놈은 없더군요.
시간 문제로 충돌이 생기면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도 겪어봤고 쥐꼬리 만큼 개선되는 대신 진짜로 미안해 하는 사람도 겪어봤네요. 결국은 본인이 포기하든가 관계를 접어야 갈등이 해결됨
잘하셨네요. 어차피 안바껴요. 다른 사람들도 만날때 상대가 만나자고 하셔야 만나고 본인 집 앞이나 동네로 온다고 할때만 만나야 안피곤하게 살수 있음.
한국은 아직도 약속시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 ㅂㅅ인 나라입니다. 특히 친구 모임...
여담이지만 이탈리아인도 그러더군요.
저도 한창일땐 같은 이유로 연락 끊은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결국 옆에 있을 놈은 있고 없을 놈은 없더군요.
시간 문제로 충돌이 생기면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도 겪어봤고 쥐꼬리 만큼 개선되는 대신 진짜로 미안해 하는 사람도 겪어봤네요. 결국은 본인이 포기하든가 관계를 접어야 갈등이 해결됨
저도 그런식으로 약속시간전에 나가서 친구들 기다리면 친구들은 다 늦게 나오고 왜 늦게 나오냐 싸우고 모임 내내 짜증나고 하던 일이 다 반사였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친구들 나오는 시간 대충 핸폰으로 물어보고 그시간에 맞쳐서 나가고 합니다.. 좀 늦는 애들은 그냥 늦는데로 오면 오는데로 모여서 놀고요.. 뭐 글쓴님이 틀린건 전혀 없는데 그냥 삷에 여유를 가지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잘하셨네요. 어차피 안바껴요. 다른 사람들도 만날때 상대가 만나자고 하셔야 만나고 본인 집 앞이나 동네로 온다고 할때만 만나야 안피곤하게 살수 있음.
친구들을 우습게 생각하니까 안 지키는겁니다 무서운 사람이나 큰 이익익 되는 일이나 손해보는 일에는 약속시간 칼 같이 지키겠죠
친구들 모임에서 대체로 시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다들 일하느라 바쁘고 애있는 유부남들이라 늦던 빠르던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겨서 별 신경 안씁니다. 학생때도 모여서 노는 게 약속시간 따지다 감정 상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대충 넘어갔습니다. 늦는 애들은 꼭 늦는데 30년 가까이 봐오니 이제는 그냥 뭐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되고부턴 안바뀝니다 한번 그러는 사람들은
저도 엄청 일찍 나가는 타입은 아니지만.. 정해진 시간안에는 빡빡하게 가는 성격이라 찔리긴 하지만요... 5분-10분까지는 늦는거는 보통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20분-30분이상 늦는건 열받습니다..
그래서 코리안 타임이란 말도 있죠. 12시 모일 예정이면 11시 반 집합이라던지ㅋㅋ
전 댓글들이랑 반대로 그냥 이해해주는 편입니다. 친구니깐요. 굳이 그런일로 싸우지도 않구요. 일부러 싸우고 그러지않아도 가끔씩 늦는게 아니고, 늘쌍 그러면 알아서 지각하는 친구는 다른 친구들에게 이미지 ㅄ되어 있습니다. 억지로 화내고 힘 써가면서 친구를 교정해주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님 말이 100프로 맞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그냥 그분이 늦던말던 내버려두면됩니다 님은 그분의 친구지만 교화신길 의무가 있는 선생,부모가 아니에요 친구가 맞는말을 해도 그게 공격적으로 들린다면 좋은반응으로 이끌어내기 힘들어요 지금처럼 님은 칼같이 시간을지키는 1류인생을살면되고 님친구는 계속 약속시간 안지키는 삼류인생 살게 내버려두면됩니다 시간 지나면 친구모임에 계속늦는 본인이 민망해하는 시기가 와요 님이 총대맬필요 없고 늦게오면 이해해주는척 거기에 대한 언급하실필요 없고 그냥 왔어? 웃으면 넘어가면되요 다시 친구한테 연락해서 내가 좀 예민했던거 같다고 말씀하시고 꼭 친구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애기지만 참고 참다가 터졌다는 별로인것갔습니다. 그때 그때 지적을 하던지 가볍게라도 화를 내면 지금에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잘못하는지 모르는 인간은 갑자기 크게 화낸다고 날리죠